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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story_175179
    작성자 : 지구종말행자
    추천 : 2
    조회수 : 470
    IP : 121.180.***.146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09/11/23 12:28:59
    http://todayhumor.com/?humorstory_175179 모바일
    퍼온글..볼만함.


    실화임.

    아버지와 집에서 티비보고있었음.

    우리집은 어머니가 안계심.

    반찬도없고 밥도없는상태였음.

    중국집에 전화할려던 순간 누군가왔음

    젊은 여자가 방문했음

    하나님어쩌고 저쩌고 하기시작했음.

    문닫을려니 아버지가 젊은누나 들어오라고하심

    5분이야기하다가 밥할줄아냐고 물어보심

    젊은누나 할줄안다고 대답함

    된장국도 끓여달라고 부탁드림.

    40분동안 젊은누나 밥하고 된장국끓이면서 싱크대에서 하나님이야기하고있음

    우리아버지 밥다드시고 아멘했음.

    누나 만족하고 좋아라함.

    싱크대까지 다 청소해주고감 정말 고마운누나임

    근대 그이후로 절대안옴,

    우리집에 교회분들이 많이방문해줬으면 좋겠음 따듯한밥 맨날먹고싶음.



    ps:우리삼촌 예전에 다단계했었음

    우리삼촌 좌우명이 부모도 고객이다임,

    도를아십니까? 만났음

    도를아십니까? 이사람 옥장판 사갔음





    ____________________





    반응좋아서 한개더올려드림

    우리아버지 완전코메디언임.

    하루는 집에가시다 옆옆집문앞에 불쌍히 떨고있는 강아지를 목격하심

    정의로운분이시라서 그 개 집찾아준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심 어케찾을꺼임?

    하필이면 검은색 봉다리에 개를 넣고 가셨음? 지금도 묻고싶음,

    이동네 저동네 돌아다니시다 결국 못찾고 개많이키워보이는 집앞에 버리고 오셨음.

    알고보니 옆옆집 강아지였음 멀쩡이 집앞에있는개 납치해간거임.

    봉지에 넣어가는거 누가 목격했음.

    순간 동네에서 우리아버지 개도둑놈됐음

    난 개도둑 아들.

    동네 챙피해서 이사갔음





    --여러분들의 댓글과 격려 쪽지가 날 강하게 만들었음 이제 갈때까지 갈거임

    집안망신 다필요없음 눈에뵈는거없음--



    국민학교2~3학년때 학교잘안가고 공부안했음 

    어머니가 안계셔서 그런지교육이 부족했음

    학습능력이 학교를 잘안가서 남들에 비해 조금 떨어졌음

    모질라서 그런거절대아님 (나 대학나왔음.)

    학교에서 부모님 모시고오라함.

    나 쌩까고 말안했음 선생님 안무서웠음

    학교에서 집에 전화검.

    하필 놀고있던 삼촌이전화받음

    선생님이 사정전후 다 이야기했음.

    삼촌아빠인척하고 이야기함.

    ㅇㅇ ㅋㅋ걔 엄마없어서 좀이상함 내가봐도 이상함ㅋㅋ학교에서 알아서해주길바람 이만끊음 ㅋㅋ

    담날 학교갔다가 나......특수반갈뻔했음

    오줌싸면서 숫자놀이마추는얘들이랑 같이 마출뻔했음..





    --------------성원에 감사드리며 또올려드림 이건별로재미없음 스크롤압박허용---



    추석편.

    추석되면 시골로 모임.

    할아버지 할머니 밑으로 아들딸 8명임.

    8명 모이면 개콘시작됨 다들 말빨이좋음.

    술한잔씩 마시면서 이야기하다 자식들 이야기나옴.

    내아들 박사학위따로감ㅋㅋ 내딸 월 얼마씩줌ㅋㅋ 아들이 차사줬음ㅋㅋ

    하면서 울아버지 약올림 울아버지 뭐 내새울꺼없음. 아니 하나있음

    큰키는 아니지만 나181센치임 이거 유일하게 우리집안 대박임

    우리집안 키무지작음 평큔 160안됨 8남매중 160되는사람 작은아버지하나임.

    어쩌면 조상중 일제 시대때 전쟁하고 자기나라 못간 일본인이 걍 한국에 뿌리내리고 사는걸지도모름. 

    자식들도 다 작음 우리누나키157ㅋㅋㅋ누나 프로게이머 이윤열닮음.

    신기하게 시집갔음. 매형완전 궁금했음 술사준다고 첨만났을때 완전깜놀

    끼리끼리 논다는걸 행동으로 보여줌. 조카 태어났음. 그냥 넘어가겠음.

    이야기가 너무딴길로빠졌음.

    그래서 키에대해 굉장히 다들예민함. 

    고모 자꾸 약올림 니아들 까막눈ㅋㅋ 아버지 열받음

    니아들ㅋㅋ키 난쟁이똥자뤀ㅋ 내아들 키181 ㅋㅋ 한마디로 이겨버렸음.

    고모 갑자기 으헝허어어어어엉ㅇ어어엉엉 심하게 스트레스받은듯.

    아버지 달래주고 분위기 띄울려고 웃겨줄라함. 내아들 까막눈ㅋㅋ

    울할아버지 신 음식 병적으로 못드심. 심하게 못드심.

    울아버지 할아버지에게 사탕드림, 할아버지 군것질 좋아하심.

    드린 사탕이 아이셔임. 신거 알면서 일부로 장난치려고 드림.

    할아버지 드시자마시자 고통에 몸무림치심. 아버지한테 목침던짐.

    아버지 이마에 맞으심 이마에 기스나심 얇게 세네줄 상처생김. 콤파스대고 그은거같음.

    그때부터 아버지 별명 아디다스임. 아디다스삼촌이라고도 불림

    다다음날쯤 삼촌과 아버지 나 마트갔음. 이것저것 사고 카운터갔음.

    계산하는거 보시던 삼촌. 마트총(스캐너) 잠깐만 줘보라함. 마트누나 의아해함.

    삼촌킄킄ㅋ키그큭그큭 대더니 아버지 이마 아디다스에 마트총 대봤음.

    아버지:킄크크흐그크킄ㅋ크. 삼촌:크크크크으으윽ㅋ. 나:크으으ㅡ그큭ㅋㅋ.

    카운터누나 갑자기 사라짐. 카운터밑에 쓰러져있었음.

    우리도 크킄크크ㅡ으그윽크크크 하면서 나왔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분명 무슨소리가 들렸던걸로 기억됨. 환청일수도있음.

    쓰고보니 감동이없음 반성하겠음.





    실시간 어제밤에 일어난일임

    퇴근하고 밤늦게 아버지 머리염색해드렸음. 처음해봄

    덕지덕지 발랐음 근대 클났음.

    두피까지 다발라버림.

    아버지 숫이 별로없으신대 두피가 검은색됐음.

    피부는 황인종인대 머리두피가 흑인 즉...아톰됐음

    계속 전화오고있음. 큰일났다는걸 감지하고있음.



    2탄주인공 나임. 슬픔.



    법정편.



    어려서부터 공부싫어함 선생님 싫어함. 아무도 나를 가르칠순없었음.



    울아버지 나한테 GG침 원래 관심없었음. 중학교때 나 가출했었음.



    몇일동안 아버지 몰랐음. 친구가 제보해서 가출한거 알게됨.



    서울에있으면 도저히 답안나옴. 삼촌과 지방내려가기로 결정함.끌려감.



    지방에서 삼촌 사업시작. 잘됐음 돈잘범.



    17살때부터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학교다녔음. 주경야동임.학교에서 야동만봤음.(대학)



    18살때 블랙고시 패쓰함 100프로 컨닝임 모든과목중 과학2문제 알았음.



    남들 책상보고 시험보는동안 난 목 뒤로돌리고 시험봤음.



    목아지 돌아가는줄알았음. 내뒤여자가 공부잘했음. 지금생각해보면 은인임.



    만약 이글본다면 감사의말 전하고싶음.



    마재윤닮은 아가씨 정말고마웠음.진심임. 지금생각해보니 누나쫌닮은거같음.



    블랙고시 한번에 패쓰하자 아버지 자랑스러워하심 본인닮아 머리좋다고 말하심.



    30년을 지켜봤었음 아이큐100안될꺼임. 고시패쓰하고 전문대학갔음.



    수능도 안봤음. 정말 어디서 보는지 몰라서 못봤음,



    옆집형 대학가자고 날꼬심. 대학가면 여자많고 맨날 미팅할수있다함.



    옆집형 따라 대학원서 냈음. 근대꼬임 왜 경영과넣었음? 그것도 야간으로.



    대학부푼꿈 첫날강의가서 완전깜놀 뒤집어졌음. 줄초상분위기임 동네 이장도있었음.



    학교는 매일갔음. 경영과 수업안들었음 여자많은강의실가서 둘이앉아있었음.



    피부미용학과 가서 강의들었던거같음. 완전또라이같았음. 



    옆집형 시크함. 머리털이 이마중간까지 났음 3짜같이생겼음 그거 매일 면도기로 밈.



    이름도 삼영 전화번호도 3025 머리털이 이마중간까지난대다 가운대 땜빵도있음.



    머리털 몇일안밀면 눈이 3개됨 삼안 천진반임. 밤에보면 무서움,



    이야기 쓸대없이 길어지고있음.



    열씸히 일하고 군대가기 일주일전까지 지방에있었음.



    군대가기전날 삼촌과 아버지 이야기하시는거 잠결에 들음.



    조카 고생했음. 군제대하면 군포에있는 아파트 내명의로 이전해준다함.



    차도사준다했음. 삼촌 미혼 내가 재산상속 1호임.



    아버지한테도 받고 삼촌한테도받고.



    난 부자였음.



    웃으면서 군대갔음.



    내 유일한 희망이였음. 고참 제대할때쯤 나가면 뭐하지뭐하지함.



    난 아파트도 있고 차도있고 할꺼많았음 행복했음.



    군제대했음 아버지 면회 한번도 안옴 나삐짐.



    몇일후 법원가자함. 



    이유.. 삼촌망함.



    억장이 무너진다는말 암? 무릎꿇었음 머리하얗게됨.



    내차. 내아파트. 거대기업이 이미 가져갔음.



    우리집 담보잡혀있음. 텐트치고 살아야됨.



    법원갔음 내가 보증대리인이라서 핵심이였음. 삼촌, 너가주인공ㅋ 잘해야함.



    보증계약서 내가씀 아들이라 대리인자격있었음. 



    우리집안VS거대기업



    우리집이이겼음 미성년자대리인자격없음.



    아픈 가슴을 머금고 그래도 살아갔음. 우리집따로있음 그거바라보고 살았음.

    3

    0살되면 딴집팔아서 머하나 차려야지 생각했음.



    마지막 희망이였음. 내모든것이였음.



    하나님은 우리집을 싫어함. 전도사 밥시켜서 그런거같음.



    아버지 작년에 친척한테 땅 사기당함. 돈없음.



    난 안됨. 멀해두안됨. 앞으로도 안될꺼임.



    집에계신 아톰되신 아버지 생각하니 눈물남.



    나아직도 못들어가고있음 사무실임.배고픔.



    세상과 맞짱뜨겠음.



    이상 슬픈이야기였음.



    다쓰고보니 두서도없고 감동도없음 신세한탄임 걍 슬픈이야기로 봐주면됨.





    얼마전에 삼촌 전화옴 지방내려오라함 차도샀다고 유혹함.

    삼촌한테 하고싶은말 있음.

    삼촌 나 프론티어는 안탈래.




    님들 추천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이트 톡 펌
    지구종말행자의 꼬릿말입니다
    내일 지구에 종말이 온다하여도..
    난 <span style="background-color:silver; color:silver;">
                 미치겠네</span>
    http://www.cyworld.com/fishh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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