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한국 플레이보이 모델' 이파니(20)가 결혼했다. 이파니는 9월23일 서울 논현동의 성당에서 일식집 요리사 조모(26)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


플레이보이 채널 스파이스TV 관계자는 "이파니씨가 결혼하겠다고 해 당황했다. 하지만 이파니씨 집안에서 추진한 결혼이므로 어쩔 수 없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플레이보이 모델 선발대회 1위라는 타이틀을 얻은 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사실 난감하다. 왕성하게 활동할 시기 아닌가. 하지만 활동 여부는 본인이 알아서 결정할 문제”라고 전했다.


이파니는 결혼 후 아직까지 스파이스TV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과 동시에 은퇴한 것 아니냐는 섣부른 추측이 나도는 이유다.


이파니의 결혼은 비밀리에 이뤄졌다. 스파이스TV 관계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오늘 알았다. 깜짝 놀랐다”며 어리둥절해 했다.


지난 2월 제1회 한국 플레이보이 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이파니는 174㎝의 장신 미녀다. 플레이보이 모델로 뽑힌 뒤 동아방송대 방송연예과에 입학했다. 지난 7개월간 미국 플레이보이맨션 월드풋볼팀 화보촬영 등의 일정을 소화해왔다. '이파니'는 비파 파(琶) 기름질 니(月+貳), 즉 '비파 소리처럼 아름답고 매끄럽게 살라'는 의미의 본명이다./ 유상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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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니누나 안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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