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5위 클락데일(웨스트미어)</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IGP까지 CPU에 통합하려는 아이디어는 좋았으나, </span></div> <div>기껏 네할렘 아키텍처를 적용하여 블룸필드와 린필드라는 명작 CPU를 완성해놓고도</div> <div>인텔이 설계상 삽질을 하는 바람에 MCH와 코어가 이격되고 결과적으로 램 레이턴시가 늘어져</div> <div>최신의 DMI-DDR3 듀얼채널을 달고도 구식 FSB-DDR2 듀얼채널 (775)시절과 맞먹는 제자리 성능을 선보임.</div> <div>단 개선된 공정 덕분에 오버클럭을 땡기기에는 좋았다고 한다.</div> <div><br></div> <div><br></div> <div>4위 지포스 페르미</div> <div>전세대에 비해 전성비 개선이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쳐도</div> <div>전세대에 비해 프레임 기복이 심해지고 체감성능이 후퇴한 것은 분명히 삽질임 </div> <div>아마 전세대와 컨셉만 다르게 잡은 사실상의 사골로 비폴리곤 처리에 초점을 맞추었으나</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당장 그 다음 년도에 출시된 스케일이 큰 고사양 게임들을 구동하는데 필요한 폴리곤 처리능력이 백병원에 실려간 심영 수준임. </span></div> <div>배틀필드3, 스카이림, 크라이시스2 같은 게임은 뭘 해도 프리로딩 프레임드랍 때문에 실체감 개노답.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다렉11 지원은 더더욱 의미가 없어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단 콜오브듀티 블랙옵스 하나만은 짱짱하게 돌아가니 그거 하나만 놓고 보면 GTS450도 HD6870과 맞장을 뜰 수있었다고 한다. </span></div> <div><br></div> <div><br></div> <div>3위 스미스필드, 프레슬러(넷버스트)</div> <div>허겁지겁 급조된 듀얼코어로.. 단순히 프레스캇 코어 2개, 시더밀 코어 2개를 억지로 모아붙인 것에 불과함</div> <div>당연히 코어간 공조가 제대로 되지않는데다 좁아터진 FSB가 병목을 유발함</div> <div>게다가 원래 전력소모와 발열의 문제가 있는 코어를 2개로 늘려놨으니, 결과는 웬놈의 듀얼코어 CPU가 TDP 130W...</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차라리 성능효율만 놓고보면 듀얼코어 스미스필드를 쓰느니 하이퍼스레딩 걸린 싱글코어 시더밀을 쓰는게 나을 정도. </span></div> <div>단 당시 AMD 시퓨 가격이 모친출가하여 상대적 가성비로는 우수하였다 한다</div> <div><br></div> <div><br></div> <div>2위 톨리만, 아제나(페넘1)</div> <div>인텔이 비록 코어마이크로 아키텍처 기반의 콘로와 울프데일로 승기를 잡고 쿼드코어 CPU도 내놓았지만, </div> <div>당시 네할렘은 미친듯이 비싼 플래그십이었고 켄츠필드와 요크필드는 그냥 콘로/울프데일을 2개 붙여놓은 것에 불과했기 때문에</div> <div>코어4개의 공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급조된 미완성 작품이었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러니까 냉정하게 말하자면 사실상 스미스필드와 프레슬러의 반복.</span></div> <div>그러니 AMD가 L3캐시까지 적용한 네이티브 쿼드코어 CPU를 내놓으면 당연히 인텔과 경쟁이 되어야 했건만</div> <div>허나 AMD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모친출가하신 발열, 전력소모(TDP140W)에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어처구니없이 낮은 클럭에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TLB버그로 L3 캐시까지 엿되는... 인텔의 급조작 켄츠필드만큼도 못한 괴작을 내놓으며 장렬히 침몰하고 만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당장 다음해 1/4분기에 바로 내놓은 페넘2 헤카/데네브가 상당한 수작이었음을 감안하면.... 그저 어처구니 없는 삽질이라고 볼 밖에.</span></div> <div>08년에 톨리만/아제나 없이 바로 헤카/데네브가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div> <div><br></div> <div><br></div>1위 불도저(잠베지) <div>이제까지 있었던 CPU계의 모든 삽질을 조합한 결과물이니 더이상 말이 필요한가? </div>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인텔이나 엔비디아처럼 대항마는 허겁지겁 급조하는게 아니라는걸 분명히 배웠을텐데</span></div></div> <div>같은 삽질을 또 했다는 점에서 하드웨어계의 삽질 역사상으로도 기념비적인 물건임</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다들 추석 잘 보내시길!</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