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점검은 능숙하게 한다고 생각했는데, 몇일 동안 삽질을 했어요.
CPU+GPU 200W 로드만 걸어도 컴퓨터가 푹 하고 재부팅 되버려서 메인보드 전원부 불량인 줄 알았더니
하필 테스트용 스카이디지털 500W , FSP 400W 파워가 둘다 12V 가용Wattage 불량
즉 점검자재 불량으로 인한 오진이었고(웃기는게 앱코 400W 뻥파워로는 정상가동됨 --;;;;)
그래서 메인보드가 정상인줄 알고 작업했더니 64비트 윈도우 설치에러 및 크리스탈 디스크 실행 불가
CPU 온도는 사제 힛파쿨러로 1500RPM 넣고 잡음
메모리 1기가 4개로 교체하고 도스모드 골드메모리 테스트 통과
하드디스크, SATA 케이블 바꿔도 증상 똑같음
파워는 특별히 로드 테스트 마치고 60% 부하에서 12V 칼전압 유지 되는 놈으로
케이스는 인윈으로 바꿈
더구나 전날에 Q6600 B3 하고 8800GT 끼고 몇시간동안 풀로드 걸어도 이상없었는데 이게 웬 봉변인지..
하여 지금 결론은 초창기 965 보드는 메모리 리맵핑 켜고 64비트로 작업하면 MCH 과열되서 뻗기 땜에
램1+1+0.5+0.5 기가만 박고 32비트 윈도우로 쓰는게 차라리 나은가 하고
그것도 온도가 낮질 않아서 칩셋 방열판에 피스못으로 녹투아 팬 사서 박아버렸어요
그래도 손으로 만져보면 한 60도는 되는거 같은데...
제발 이번에는 잘 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돈을 얼마나 받건 남의 컴퓨터 손대는건 진짜 그만해야겠어요. 스트레스 때문에 담배를 끊을 수가 없으니...
(어차피 이딴 류의 점검은 정확하게 한들 인건비도 안나오는게 현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