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요 며칠 생각이 이랬다가 저랬다가 계속 변화 하네요 </div> <div> </div> <div>사실 전 콘크리트층 이라는 말을 너무 싫어합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여러 목소리가 나오고 비록 작은 한 목소리 라도 무시당하지 않는게 당연한거고</div> <div>그게 기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싸움도 많고요 당연히 서로 싸워야 하는거고요 </div> <div> </div> <div>사람들 생각과 가치관이 다 같다는게 얼마나 무섭습니까 서로 싸우면서도 존중해 주는게 민주주의 사회인 거구요 "나는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그 의견 때문에 박해를 받는다면 나는 당신의 말할 자유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유명한 말이죠 </div> <div>촘스키 또한 비슷한 뉘앙스의 발언을 합니다. "나는 당신이 쓴 글을 혐오한다. 그러나 당신의 생각을 표현할 권리를 당신에게 보장해 주기 위해 나는 기꺼이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 </div> <div> </div> <div>콘크리트층은 무조건 나라를 팔아먹어도 1번. 사실 그 인터뷰 사진(누구나 다 알만한 그 사진)을 보고 난 후에 정말 참담하더군요. </div> <div> </div> <div>막연히 콘크리트 콘크리트 생각은 했지만 전 그 동네에서 살아본 적도 없고 놀러가는 길 중간에 잠깐 들려본것 외엔 가본적도 없어서 실제로 한 발언을 듣고 난 후에 온 충격은 상당 하더군요.</div> <div> </div> <div>마치 저 윗동네 북조선과 같이 무조건 우리 위대한 령도자 수령님 무조건 찬양 이라는 말과 같이 들려서 (사실 뭐가 다른지 모르겠음)너무 싫어요. </div> <div> </div> <div>필리버스터 관련해서 요 며칠 말들이 많았죠. 그러면서 며칠 전 정당을 바꾸겠다느니 탈당하겠다느니 (귀여운?)협박을 하시는 분들을 보고 (실제로 분노한 사람도 있을테고 이간질 하려는 자도 있었겠지요) 왜 협박하느냐 하면서 분노하시는 분들을 이해는 하지만 민주주의 사회에서 뭐 싫으면 나가면 그만이지 정당 바꾸는게 뭐 어렵다고 저리 열을 낼까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div> <div> </div> <div>물론 어떤분의 표현대로 31가지 맛의 아이스크림 골라먹듯 정당을 가볍게 바꾸는게 말이 되냐고 하는데에는 어느정도 찬성하지만 그래도 내 이익에 정당이 반하고 병크짓 터트려서 질리면 나가는 거다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전 물론 나갈생각은 없습니다. 그런 생각은 해본적도 없고요 내가 왜 내돈 들여가면서 권리당원 하고 있는데요ㅋ 하지만 의견은 존중한다는 것이였죠) </div> <div> </div> <div>그래도 나간다는 사람은 나갈수도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문득 이번 총선 그리고 대선을 앞두고 저쪽 개누리는 쥐럴 발광을 해가면서 온갖 불법도 마다하지 않고 이기려고 하는데 이래서야 이기겠나 하는 생각과 평소에 불법적인 일만 아니면 무슨짓을 해서든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제가 충돌하더군요. </div> <div> </div> <div>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서로 싸우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은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구나 그런건 정상적인 사회에서나 가능한 꿈같은 이야기 인것을.. 틈만나면 분열 시키려고 시꺼먼 아가리 벌리고 기다리는 놈들이 바로 뒤에 있고 이미 시계는 거꾸로 돌고 있는데 나는 아직 꿈속이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div> <div> </div> <div>선거는 전쟁이고 또 정상적으로 시스템이 돌아가고 있지 않는 현실에서는 무슨 짓을 해서든 이겨야 그래야 내가 바라는 꿈같은 사회가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라를 팔아먹어도 1번이라는 사람들이 있는한 그 사람들이 35%나 되는 사회에서 살고 있는한 이 싸움은 장기전이 될거고 또 정말 쉽지 않은 어쩌면 누군가의 피까지 희생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div> <div> </div> <div>탈당이야기를 꺼내신 분들이 전부 진심으로 나간다고 이야기를 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화가 나서 어디 표출할 방법은 없고 평소에 이야기 나누던 공간에 귀여운 협박으로 분노를 표출하신 분들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간질도 있을테구요. 정당이 실수할수 있어요 사람들이 모인곳 이잖아요.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할거에요. 모두의 기대치가 서로 다른것을요. 근데 우리 바라는거 딱 하나 매국정당 척결 아닙니까 </div> <div> </div> <div>제 소원은 정말 진심으로 통일 입니다. 그리고 친일파 척결이 제 소원입니다. 그래서 전 당분간 민주주의라는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는 모습을 보일때까지는 콘크리트 하렵니다. 물론 무조건적인 찬양은 하지 않습니다. 권리당원인 만큼 안에서 병크짓 하는 의원 내보낼거고 잘하면 칭찬할겁니다. 그런데 타당하고 지지철회는 매국짓하지 않는이상은 하지 않습니다. 제 꿈속의 민주주의 시스템이 작동하는 날이 오면 좀더 자유로워 질수는 있겠죠.</div> <div> </div> <div>감수성이 깊어지는 새벽2시라 쓸데없이 긴 글을 한번 써봤습니다. 내일 낮 2시가 되면 이불차겠군요. 그럼 안녕</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53" height="484" style="border:;" alt="존나공정한사회-김기조.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940229qEUAg27esJUDODdcoimc4gB7ytXZDT.jpg"></div><br>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