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출신 랩퍼의 언론 비판 노래...</div> <div> </div> <div> </div> <div><embed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height="360" width="640" src="//www.youtube.com/v/s5ho4XSoAA0?hl=ko_KR&version=3"></div> <div> </div> <div>VERSE 1<br>이건 카페에서는 흘러 나오지 않을 노래<br>하지만 다른 카페에선 화제가 될 노래<br>펜대를 제대로 댈 데 안 대고<br>팬 데 또 팰 때만 쓰는 고약한 언론에 대한 얘기 <br>마치 무슨 골목대장 같지<br>기사로 때리고 돈 대신 광골 받지<br>형님 같은 권력자는 감히<br>욕하는 꼴은 듣지 못하도록 가위로<br>한쪽 귀는 잘라 버렸나 봐 Van Gogh<br>반대 쪽 귀만 커져서는 Django에게<br>현상금 포스털 만들어다 바쳐주듯<br>열심히 올리는 기자들의 창작열<br>청장년 층이 다 빠진 여론조사<br>하나도 안 궁금한 재벌가의 경조사가 놓친 건<br>그 재벌 직원의 사고사와<br>공주님이 짜낸 사과즙의 인공포장<br>By-line 없는 기사에 담아낸<br>양심의 무겐 Twitter에 넘치는 달걀<br>악플러 style, sadist<br>같은 수준의 정치권이 던져주지 당근과 채찍<br>기레기 기레기 청와대로 날아간 기러기<br>기저귀 기저귀가 필요해 그 당당함에 저린 다리와<br>지린 오줌보 냄새 안 날려면<br>대변인처럼 속옷도 다 벗어 던져 버려<br><br>PRE-HOOK<br>Money money money kill kill kills journalism<br>어디 낄 데 없나 기웃 기웃 기웃<br>침 질질 흘리며 발로 쓴 문장<br>내가 줄 건 가운데 손가락과 ㅋㅋㅋ (x2)<br><br>HOOK<br>길비서, 와서 좀 먹어<br>엠병신, 너도 좀 들어<br>내가 조촐하게 준비했어<br>똥 덩어리 같은 맛이지? 문제가 뭔지 알어?<br>존경할 만한 기자가 없어<br>존경할 만한 앵커도 없어<br>존경할 만한 PD도 없어<br>그게 왜냐면<br>니네가 하는 말은 다 뻥이야 다 뻥이야 다 뻥<br><br>VERSE 2<br>요즘 언론에 뭔 불편부당성을 바래<br>걔넨 불편하고 부당하단 걸 다 알잖아<br>걔네가 물고 늘어지는 건<br>오로지 아이돌들의 속옷뿐이란 걸<br>충격, 죽여주는 그녀의 굴곡<br>굶고 운동 안 해도 살이 줄고<br>굵고 더 단단한 남성으로 그녀를<br>만족 시켜주라고 충고 하는 광고<br>그게 기사의 본문 보다 더 화려하게<br>화면 위를 검고 붉게 반짝이며 장식하네<br>클릭이 삐끗 빗나가거나 정신 놓는 날엔<br>깜짝 놀라게 돼 떠돌고 있지 한 시간 째<br>이 전기충격으로 당신에게<br>말하고자 하는 바는 crystal clear<br>"우리는 정보를 주는 게 아냐<br>정본 미끼야 그냥 돈이나 좀 내놓고 나가"<br>스캔들이 세상을 뒤덮을 때<br>또 뭔 사건을 덮는다며 기겁을 해<br>Nope, 저 먹구름은 스캔들이 아냐<br>생각해봐 스캔들이 없을 때 하늘이 맑았나, nope<br>불량식품을 먹고 자란 애한테<br>고급 시푸들 주면 소화나 될 거 같애?<br>1등, 명품 같은 말로 위장해서<br>우리 위장을 망가뜨린 게 누굴 거 같애?<br><br>REPEAT PRE-HOOK<br><br>REPEAT HOOK<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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