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트나 편의점에서 달달한 것들을 사고싶은만큼 산다. 허쉬 그 특유의 냄새가 좋음. 그리고 키세스 한개씩 까먹기 편해서.. <div>2. 도서관에서 스릴러 소설 한권, 힐링용 한권을 빌린다. 스릴러는 보통 일본쪽.. 괴랄한 게 많아서 이런 날 딱좋다. 힐링용 책은 개인적으로 동물주제인 것이 좋다.</div> <div>3. 노래를 다운받는다. 이런 날은 약간 이상한 분위기의 노래가 좋다. 어둡거나 우울하거나...오늘은 써니힐 midnight circus 하나만 반복재생해놓았다. G드래곤 악몽이나 she's gone도 괜찮았다.</div> <div>평소에 노래를 많이 안들어서 아이돌 노래밖에 모르는데, 그중엔 이런 요상한? 노래가 별로 없어서 슬프다.</div> <div>4. 침대위에서 이불 꽁꽁 싸매고 불 약간 어둡게 켜놓고 이어폰끼고 괴랄한 스릴러를 읽으면서 초콜렛을 먹는다. 따신 차도 한잔 있으면 더 좋다. 그러고 있는 동안에는 눈앞의 문제를 잠시나마 회피할 수 있다. 소설이 충격적일수록 효과가 좋다. </div> <div>5. 소설을 다 읽고 아직 충격이 가시지 않았으면 이어폰을 빼고 힐링용 책을 편다. 나는 고양이 사진이 많은 책이 마음 가라앉는데 직빵이었다.</div> <div>6.입가에 미소가 지어질만큼 마음이 평온해지면 잠을 잔다. 일어나면 한결 낫다. 문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본다. 생각보다 별거 아닐 것이다. </div> <div><br></div> <div>**또 어떤 힘든 일로 이걸 클릭해 읽고있을 얼마 뒤의 나에게.</div> <div>5년뒤에도 내가 이걸로 고민하고 있을까? 너무 걱정하지마. 다 잘될거야. 어디든 해결책은 존재하니까. 내 자신만 잃지말자. 힘내!!</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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