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본론 쓸게요...
저는 25살 남자 대학생...
체형은 뭐 평범한 체형이었다가 살이 좀 찐 상태
1. 발바닥
올해 5월에 왼쪽 엄지발가락 쪽 발바닥이 너무 아파서 쩔뚝거리며 다니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신경외과를 갔습니다. 인터넷 좀 뒤젹거려보니 정형외과가 아니라고 해서요. 의사선생님은 염증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발바닥에 주사를..톱날로 찌르는 줄 알았어요ㅠㅠ완전 아픈 기억이 나네요. 하마터면 주사하는 도중에 의사선생님한테 욕할뻔했네요.
문제는 저번달 26일에 아프기 시작하더니 한 일주일정도 갔어요. 그리고 지금은 손가락으로 누르면 아픈 정도입니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제가 염증이 생기기 쉬운 케이스라고 합니다. 군대에 있을 때는 전혀 그런거 없었는데..2~3년 사이에...뭐지요?
혹시 저랑 같은 증상 가지신 분 있나요?
아님 정말 염증일까요??
흡사 발바닥뼈가 골절된 느낌처럼 아픕니다.
2. 엉덩이
사실 엉덩이가 아니라 항문.ㅋㅋ
웃을 일이 아닌게ㅜ 가끔 큰일을 보고 휴지로 닦다보면 피가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니까 흐르는게 아니라 휴지에 피가...
그리고 그렇게 큰일 보고 바로 샤워를 하게 되면 항문이 쓰라린데...
이거 확실히 뭔가 문제죠?ㅠㅠ 한...3년 된거 같아요. 군대가기 전엔 없었으니깐요..
3. 손목
마지막은 손목인데요...아래 사진은 왼손인데요. 전 오른손목이 아픕니다. 사진은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 사진인데요...왼손은 그냥저냥 그런데 오른손은 저렇게 하면 진짜 너무 아파요.
이건 3월에 수제사탕을 만들다가 너무 주걱을 많이 휘져어서...한 8시간은 했던거 같아요. 연속은 아니고 쉬다가 졌다가 그랬는데...
암튼 3월 말에 정형외과에 가서 진단 받아보니 의사선생님이 '드쿼르뱅' 이라는 병명이라고 알려주셨어요. 프랑스어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때 이후로는 병원 안 갔는데, 가끔 아침에 일어날 때 오른손목이 너무 아파요...
이렇게 써놓고 보니 완전...ㅜㅜ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ㅋㅋ 매번 베오베만 기웃거리다가 글을 오랜만에 써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