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div> <div>반갑습니다</div> <div> </div> <div>어..</div> <div> </div> <div>지금은 소도시에서 배달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생계를 위해서지요.</div> <div> </div> <div>나이는 서른아홉입니다만</div> <div> </div> <div>저는 나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div> <div> </div> <div>아, 그리고 가정 환경이 좋지 않았어요. 폭력가정이요. </div> <div> </div> <div>작년에 지옥같은 가정을 탈출해서</div> <div> </div> <div>고향으로 혼자 내려왔습니다.</div> <div> </div> <div>일해서 잘 먹고 잘 살고 있어요. 흐흐흐</div> <div> </div> <div>아 그냥 잘하고 있다고 위로해주려구요. 여러분의 댓글로 뽜이팅하려구요. ㅎㅎ</div> <div> </div> <div>저는 77년 뱀띠입니다만, </div> <div> </div> <div>지금 20대, 30대, 40대 모두 힘들거라 생각됩니다. 먹고 살기 힘드시죠? ㅎㅎ</div> <div> </div> <div>제가 지금 만난 사장님은 매우 좋으신 분입니다.</div> <div> </div> <div>가불도 잘해주시구요 ㅎㅎ</div> <div> </div> <div>예전에 만났던 사장님들은 참.. 쪼잔하고 먹는거 가지고 많이 먹지 말라그러고 치사한 부분이 있었는데</div> <div> </div> <div>뭐 그분들도 나름 장점이 있었지요. </div> <div> </div> <div>이제 여러가지 방황을 해봤으니 저도 자본을 모아서 사장이 되어보고 싶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오늘은 말이죠 한 달에 두 번 있는 휴무날이에요.</div> <div> </div> <div>오늘 뭐했냐면 말이죠(현재 여친이 없는 관계로 오유 고게에 종알종알 하고 있습니다.. 이해해주세요)</div> <div> </div> <div>맛집 대흥각에서 고기짜장(육미짜장) 먹었구요, 맛집 참참참호떡에서 호떡도 먹고</div> <div> </div> <div>태국맛사지 두번(건식 1, 아로마 1) 받고.. 없는 돈이지만 열심히 일한 스스로에게 보상을 딱 ㅋㅋ</div> <div> </div> <div>도서관 대출카드 만들었구요(내 이 도서관에서 독서왕, 대출1위가 되리라!)</div> <div> </div> <div>책 세 권 빌렸습니다. (마담K의 커피하우스, 소설과 소설가, 작가란 무엇인가)</div> <div> </div> <div>어릴적부터 배우고 싶었던 드럼전문학원 원장님과 상담했구요,</div> <div> </div> <div>역시 목말랐던 미술학원 성인반도 상담했습니다. </div> <div> </div> <div>와우 신나요! ㅋㅋㅋ</div> <div> </div> <div>역시</div> <div> </div> <div>사람은</div> <div> </div> <div>죽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그쵸?</div> <div> </div> <div>작년 이맘때는 </div> <div> </div> <div>너무 마음이 괴로워서</div> <div> </div> <div>부산 광안대교 앞에 가서 바닷물 보고 있었거든요. </div> <div> </div> <div>왜 살아야 될지, 사는게 너무 괴로워서</div> <div> </div> <div>차디찬 바닷물 속으로 풍덩하고 싶었어요.</div> <div> </div> <div> </div> <div>근데 다시 열심히 살자 하고 돌아와서는</div> <div> </div> <div>이렇게 혼자 열심히 일해서 잘 살고 있네요.</div> <div> </div> <div>새로운 배움에 대한 희망과 순수한 기쁨, 호기심, 열정도 살아나는 것 같구요.</div> <div> </div> <div>아 참 금년에 실내체육관에서 배구도 배워서 하고 있는데</div> <div> </div> <div>지난 시간에는 블로킹을 세 번이나(원래 하루에 한번성공했음) 성공해서</div> <div> </div> <div>같이 하시는 분들이 저보고 철벽수비라면서 추켜세워줬어요. 기분이 날아가는줄 ㅋㅋ</div> <div> </div> <div> </div> <div>인생 살 만 합니다.</div> <div> </div> <div>지금 힘들어하시는 분이 있다면 위로와 격려를 드리고 싶네요.</div> <div> </div> <div>힘내세요!!!</div> <div> </div> <div>재미나게 살 수 있어요!!!</div> <div> </div> <div>흐흐허허</div> <div> </div> <div>끗</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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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01/09 17:29:48 211.182.***.33 자림
104678[2] 2015/01/09 17:33:37 39.119.***.43 베베로숀
534454[3] 2015/01/09 17:47:17 119.18.***.104 그린장
586392[4] 2015/01/09 17:49:48 202.30.***.58 캣새키
585140[5] 2015/01/09 17:53:05 211.226.***.172 오덕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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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271[7] 2015/01/09 18:06:38 175.223.***.74 레몬캔디
511093[8] 2015/01/09 18:19:20 112.155.***.158 van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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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705[10] 2015/03/25 09:09:39 58.75.***.42 불타는똥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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