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올리려고 자랑게시판에 들어오다가 첫페이지에서 방문횟수 1000이란 글제목 봤습니다. <br />그 글 보고 나더니 겨우 500갖고 올리기가 민망하네요. 부끄부끄 <br />고민하다가 내가 열심히 들락날락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올립니다~>.<<br />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br />오유를 알게 된지 1년도 안된 것 같아요<br /><br />초봄에 오유를 알게 됐고요.<br /><br />회원 아닌 사람도 추천 줄 수 있었고 댓글 달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하길래<br />그냥 눈팅만 했죠. 추천 줘가며.<br />그러던 어느날부터 회원 아니면 추천과 댓글 못 단다며 막혀버렸네요.<br />이게 다 분탕질 잘 치는 누구때문에.....ㅠㅠ<br />그럼에도 눈팅제한까지 하지 않으셔서 눈팅하면서 즐겁게 보냈어요.<br />분탕질에 미간찌푸리며 뒤로 가기를 누르고 유머만 찾아다녔네요.<br /><br />그러다가 유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면서 추천 주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졌어요. 그래도 꺼려했는데 내가 카페활동을 오래 하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반년도 잘 못합니다..3년이 오래갔음. <br /><br />가입하기로 한 계기가 있어요. 시도때도 없이 익명을 이용한 분탕질이 계속되자 어느 분이 성내며 말씀하셨습니다. "그리해봤자 클린유저가 다 봅니다. 익명으로 해도 클린유저에게 닉넴이 다 보이거든요." <br /><br />그 말씀에 "아, 익명이어도 자정작용이 강하게 돌아가는구나. 익명을 이용한 분탕질때문에 그다지 가입할 마음 안들었는데 그 정도면 괜찮을지도 몰라. 친목질도 강하게 자제하는 분위기이기도 하고. 이런 곳 별로 없지. 좋다."<br /><br />그래서 5월에 가입하였습니다. 사실 내 생일날에 가입하고 싶었어요. 회원가입날이 생일이라니. 그게 좋아보였거든요. 생일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좀만 참자 참자 하다가 내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일찍 가입했네요.<br />웃고 울고 ...<br /><br />제일 이득이었던 것은 콜롬세움이었습니다.<br />시도때도 없이 열리는 콜롬세움이었지만 의외로 다양한 의견들이 충돌하면서 제가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어갔습니다. 아, 이런 세상도 있구나 하고 감탄해가며.<br />시도 때도 없이 콜럼세움. 별 일 아닌데도 개그 콜롬세움 ㅋㅋㅋㅋ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콜롬세움도 많았지만 유익하면서도 서로를 기분좋게 하는 콜롬세움도 훨씬 더 많았던 것 같네요.<br />오유만의 특징이라고 생각하며 안맞다 싶음 그냥 뒤로가기를 눌러요.<br /><br />처음에 그냥 추천만을 위한 가입이었는데 어느새 댓글 많이 달고 있었네요.<br />그러면서 추천도 많이 받아보고 반대도 받아보고.<br />하루에 오유를 들락날락하면서 스크랩한것 보러 내 닉넴 누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br /><br />방문횟수가 500!<br /><br />로그아웃하지 않고 로그인한 상태에서 자주 들락날락한 것밖에 없지만...글은 네개 밖에 안올렸고 댓글도 방문횟수에 비해 별로 안달았고..그냥 추천만 많이 드렸네요. 그래도 가입한지 몇 달안에 방문횟수 500된 거 자축하려구 글 올립니다. 그래도 되죠?ㅎㅎ<br /><br />솔로부대 오징오징한 오유인들여, 모두 애인이 생겨 활짝 웃기를 바랍니다.^^<br /><br />기분좋은 콜롬세움이여 영원하라.<br /><br />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152" height="247"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2283935OszU7gnoxE2c8LZFGprh.jpg" alt="500.jpg" style="border: medium none" id="image_0.12324840230859624" /></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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