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는 고유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
정말 멋진 선언문이다.
인간이기 때문에 권리를 누린다.
하지만 실상은 그러지 않다.
우리가 누리는 인권은 우리의 피로 가격을 치룬 것이다.
그러기에 미국의 인권과 일본의 인권 중국의 인권 프랑스의 인권 브라질의 인권 독일의 인권 대한민국의 인권 등이 전부 다르고
1000년대의 인권과 1900년대의 인권 지금의 인권이 다르다
치룬 가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인권은 공공재랑 비슷해서 내가 댓가를 지불하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사용하는데 제한이 있지는 않다.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형 누나가 피로 가격을 치뤄 독립을 이룩하고 민주화를 이룩하고
지금도 어디선가 누군가는 댓가를 치루고 있다.
여기까지는 좋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문제점은
인권을 위해 싸운 사람들이 인권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가해자가 그 인권을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친일 매국노가 그렇고, 독재자와 그 부역꾼이 그렇고 유신세력이 그렇다
그들에게 인권을 빼앗을 방법은 없는 것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