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안녕하세요. 어린왕자 도서관의 여우입니다. 오늘은 원래 정치와 사회 2로 이야기를 하려고 햇는데요. </div> <div>솔직히 말하자면 책을 한권 못 읽었습니다. 아니 못 읽었다기 보다는 중학교때 읽어서 잊어 버린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 </div> <div>지금 열심히 다시 읽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이석기 사태도 있고, 국정원의 개혁과 부정선거 검열 등 </div> <div>현대판 유신시대로 되돌아 가는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서 검열 혹은 비밀경찰 등에게 고통 당한 작가들의 소설들을 소개 할려고 합니다. </div> <div> </div> <div>그리고 이번 이석기 사태는.. 참 아직은 모르겠지만 국정원은 여전히 주시 해야 할것입니다. 중앙정보부, 안기부, 그리고 지금까지 </div> <div>우리 국민을 우롱하고 눈을 가려버리는 더러운 짓거리를 막기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div> <div> </div> <div><strong>1. 1984 - 조지오웰 </strong></div> <div> </div> <div> 이 소설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텐데요. 조지오웰의 1984. 약간은 미래소설 같은 음울한 소설은 조지오웰의 역작이라고 생각되는 작품이네요. </div> <div>1984년이 되면 빅브라더에 의하여 모든 것이 감시와 통제되는 그런 사회 속에서 우리는 살아간다. 어쩌면 지금의 시대가 오기전에 조지오웰이 생각하고 </div> <div>또 경계해야한다고 말해주려고 소설을 쓴게 아닐정도로 지금의 현실과 비슷하고, 두렵네요. 어쩌면 지금도 우리의 모든 것을 감시하는 사회. 조지 오웰의 예언같은 이 소설이 맞아가는 이유가 사회가 점점 감시하고, 정보기관이 내국인의 감시를 좀 더 강화 시킨다는 것이 </div> <div>빅브라더 보다 더 무서운 독재가 지나간 그 자리에 정보기관만이 그 정보를 수집하고 새로운 독재자를 탄생 시키려는 그런 느낌도 들기도 하네요. </div> <div>어째든 소설 1984는 마지막 반전까지 첨가된 아주 완벽한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저는 현대인들이 이 1984를 보고 혹은 그것을 조금이라도 들어서</div> <div>지금의 사회에는 절대 적용 할 수 없도록 노력 해야 할거라고 생각되네요. 특히 유신으로 돌아가려는 못된 정권에 주의하면서 말입니다. </div> <div> </div> <div><strong>2. 페레이라가 주장하다 - 타부키, 안토니오</strong></div> <div> </div> <div> 많은 분들이 1984를 잘 알고 계신다면 이 작가의 작품 페레이라가 주장하다는 잘 모르실텐데요. 이탈리아 작가로써 이 작품은 포루투칼의 독재의 시대(살리자르 정권)에 </div> <div>검열과 비밀경찰이 무자비하게 돌아다니던 시대에 침묵하던 기자의 입을 열게 만든 정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의 특징은 오로지 침묵만 하고 심문사 상사에게 눈치만 보던 그저 나이 많은 문화부 기자의 갈등 속에서 결국 자신의 양심을 드러내고 독재에 대한 항변을 기사에 실은 이야기로써 </div> <div> 독재와 검열이 판치는 국가에서도 결국 정의와 양심은 존재하고, 그것은 침묵할 수 없는 어떠한 뜨겁고 순수한 것이라는 것을 소설로써 보여주는 아주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 작품의 특징을 보자면 이 침묵하던 기자가 어느 영웅도 아니고, 악당도 아닌 그저 소시민의 모습이라는 것을 소설 초반부터 후반까지 이야기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어찌보면 영웅보다 더 힘들고, 악당이 되기에는 연약한 생존이 자신의 모든 것이 된 소시민의 살</div> <div> 그 자체이기에 더욱 침묵하고 싶은 사람조차도 독재와 검열 속에서 살이 못하고 밖으로 박차고 나온다는 용기. 아마 작가는 이런 말을 하고 싶었던 같습니다. 이 작품은 열정도 냉정한 이성도 없이 그저 소시민의 시선으로 '페레이라가 주장했다'는 말을 첫 문장으로 씁니다. 그럼으로써 소시민도 할 수 있다는 그래서 우리도 가능하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게 되네요. </div> <div> </div> <div><strong>3. 그때 여우는 사냥꾼 이었다. - 헤르타 뮐러 </strong></div> <div> </div> <div> 저의 닉네임이자, 독일의 여성문학가 그리고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헤르타 뮐러의 그때 여우는 사냥꾼 이었다. 라는 작품이네요. (이 작품은 아직도 보고 있으면 졸립니다.) 이 작품의 이야기를 간략하게 이야기 하자면 뮐러는 루마니아의 공산주의 독재정권(차우셰스쿠)의 시대를 겪은 작가인데요. 이 시대의 비밀경찰들이 자신의 주변을 돌아다니며 주변인물 자신의 직장에 방해와 해방을 놓습니다. 이유는 비밀경찰에 들어오라는 이유입니다. </div> <div>결국 세작이 되어 자신의 마을의 이웃들을 고발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소설은 어찌보면 짧막한 이야기를 상징과 시적인 문장을 통해서 </div> <div>독재의 검열과 공포 그리고 사횝 분위기를 아주 섬세하게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런 소설은 특히 비밀경찰. 즉 우리나라의 kcia. 그러니까 중앙정보부와 안기부처럼 고문과 폭행을 자행하는 시대를 고발하는 문학으로써도 아주 중요하지만 문학이 시대의 거울이라는 점을 비추어 본다면 이 작품은 </div> <div>이런 시대는 언제라도 올 수 있다는 경고가 아닌가 싶네요. (이 소설은 짧게 하고 넘길려는 이유는 나중에 헤르타 뮐러 특집에 좀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입니다) </div> <div> </div> <div>-----------------------------------------------------------------</div> <div>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이런 무겁고 진중하고 </div> <div> </div> <div><strong> 제가 써도 못알아먹을 것 같은 글을 써야하는(?!) ← 이건 제가 급하게 써서 그러니 이해해주세요 ㅎ</strong></div> <div> </div> <div>어째든 아직도 정신못차린 국정원과 뱃지가 아까운 새누리당 의원들을 보자면 속이탑니다. 아주 타요.. 어휴.. 어째든 </div> <div>이런 사회가 오지 않도록 만들기 위해선.. 2013년 유신이 부활하지 않기 위해선 우리가 열심히 no를 외칠 길 밖에 없는 것 같네요. </div> <div> </div> <div>31일 내일.. 아마 작가의 모든 작품(거의 모든) 코멘트와 작가에 대해 한번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ㅎ</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