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코리테일러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05-10-31
    방문 : 3328회
    닉네임변경 이력
    회원차단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panic_4256
    작성자 : 코리테일러
    추천 : 6
    조회수 : 1153
    IP : 61.105.***.2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09/08/12 10:04:38
    http://todayhumor.com/?panic_4256 모바일
    무서운이야기 [24] - [2ch]엘리베이터


    내 얘기 좀 들어줘



    5일 전부터 이상한 꿈을 꾸고 있는데··

    폐허처럼 너덜너덜하니 오래된 건물에 나 혼자 있는 거야

    이제 작동하지 않을 것 같단 느낌으로 한층 더 너덜 너덜한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어

    13이라 적혀 있었으니 아마 13층 엘리베이터라고 생각되는데.



    그러고 나서, 분명 움직인다고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낡은 엘리베이터인데

    엘리베이터가 몇층에 멈춰있는지 알려주는 램프 있잖아?

    그것에 불이 들어 오는 거야



    이 꿈을 꾼 게 5일 전, 처음엔 엘리베이터가 1층에서 2층으로 올라왔단 표시를 보고 잠에서 깼어.



    그 날 이후 매일 같은 꿈을 꾸고 있어

    하루에 한 층, 엘리베이터가 올라 오고 있어



    어제는 벌써 6층.



    올라 오는 엘리베이터에는 뭐가 타고 있는지, 13층까지 오면 어떻게 되는지.

    꿈 속임에도 엄청나게 무서워서, 왠지 그 자리로에서 조금도 움직일 수가 없는 거야.

    올라 오는 엘리베이터를 다만 입다물고 보고만 있는 거지



    이거, 어떻게 하면 좋은 거야



    나 너무 무서워



    한층 더 무서운 건

    이 이야기를 영감이 강한 친구한테 말해줬는데 그 친구도 그 날 같은 꿈을 꾸기 시작한 것 같아

    지금 3층이다, 라는 말을 들었어










    440



    이거 재미있는데 매일 리포트 해줘









    441



    >>439



    예전에 이 비슷한 내용을 본 적 있는 것 같은데



    그때는 계단이었지?









    442



    >>441



    어··그래서, 어떻게 됐어?

    내용을 알고 싶다··





    위험하잖아, 어떻게 생각해도

    나 뭔가 저주받을만한 일을 해버린 걸까··?

    며칠 전, 길옆으로 작은 지장 보살이 쓰러져 있는 걸 보고 고쳐 세울까 생각했는데

    바쁜 일이 있어서 그냥 무시하고 가버린 일 있는데··

    설마 이건 아니겠지?

    무서워. 오늘은 자지 않고 참아볼 생각이야.


















    2일째












    546



    위험해, 진짜 위험해

    누가 좀 도와줘

    무시하고 넘어갈 수 없는 일이 생겼어










    550



    >>546



    대체 뭐야?



    진정하고 천천히 적어봐









    553



    어젯밤, 비번 이었기 때문에 자지 않고 독서나 하며 시간을 때웠어

    그리고 아침 7시무렵 하늘이 밝아지는 걸 보고 안심했지.

    뭐라고 할까, 이제 괜찮은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한 거야

    그래서 긴장이 풀린 나는 아침부터 지금까지 자버렸는데





    역시 그 꿈을 다시 꿨어

    게다가 6층에서 갑자기 10층까지 올라왔어.

    어째서? 뭔가 하면 안되는 일이라도 했나?

    진짜 위험해, 어떻게 하지.

    잠에서 깨고난 뒤 온몸이 식은 땀으로 범벅이야










    555



    꿈속에서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는 걸 알게 되는 건가

    뭔가 원몽 같아서 무서운걸―

    빨리 도망쳐!!









    557



    >>555



    지금까지 모르다가 오늘에서야 알게 된 건데

    엘리베이터와 내가 서있는 주위만 묘사되고 있기 때문에··도망칠수가 없다··.

    굉장히 낡았기 때문에 폐허라는 느낌은 있지만 ··










    558



    이건 또 꽤나··.









    560



    >>439



    그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광경을 본 기억은 있어?

    예를 들어서 어렸을 때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무서운 걸 본 기억이라던가

    (화내는 어머니, 싫어하는 or 싸웠던 친구, 이웃에 사는 정신 장애자 등등)



    혹은 옛날 TV에서 본 무서운 영화나 프로그램 중에 그런 류의 것이 있었다던가.

    경험한 것인데, 스스로 기억을 묻어 버린 경우일수도 있잖아?









    561



    신경 쓰지마, 그냥 신경과민으로 인한 악몽일 뿐이니까









    563



    폐허의 엘리베이터와 하루 한층이란 단서 때문인가, 상당히 무서워









    565



    갑작스레 층을 넘긴 이유가 대체 뭐지









    566



    스레 새치기 해서 미안



    >>560



    기억하는 바로는 없다··라고 생각하는데··

    오늘 꾼 꿈은 단번에 4층이나 올라오는 바람에 꽤 길게 상황을 볼 수 있어서 몇가지 알 수 있었어··

    새치기 한 것 같으니까 다음 내용은 저녁에






    >>561



    고마워··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

    이런 이유도 알지 못하는 것 때문에 죽는 다던가 하는 건 싫으니까··

    자는 게 무섭다










    567



    >>566



    새치기가 아냐, 그러니까 이야기 해봐









    568



    미안해요. 그럼 이번에 알게 된 것에 대해 적자면,

    나는 한번도 본 적 없는 완전히 흰색 옷을 입고 있어 (왜 지금까지 ㄲㅒ닫지 못했는지 모르겠어)

    엘리베이터에 아래로 내려가는 버튼이 없다 (하지만 위로 올라가는 버튼은 있어)

    내가 있는 13층 보다 윗쪽으로 층수가 더 있다 (몇층까지 있는지는 기억하질 못했어)



    이 정도인데·· 이건 무슨 의미인 걸까··










    575



    미안한데, 일 때문에 나가봐야 겠어



    오늘은 친구 집에 묵을 예정이야



    진지하게 내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그럼 갔다올께














    3일째









    706



    오늘이랑 내일, 처음으로 유급 휴가를 받았어,

    친척 소개로 오늘은 영능력자를 만나러 갈 거야

    유령같은 건 전혀 믿지 않았던 내가 설마하니 이런 꼴이 될 줄은

    집에 돌아가고 나서 새로 쓰도록 할께

    그리고 어젯밤, 11층까지 왔어










    715



    11층이라면 이제 며칠 남은 거지?









    721



    2일 정도 아냐?









    722



    아직인가―?









    737



    지금 왔어··

    자는 게 너무 싫지만.










    738



    괜찮은 거야?



    오늘은 영능력자한테 갔다온다고 했잖아?









    740



    >>738



    응, 뭔가 여러가지로 굉장한 말을 듣고 왔는데··

    평소라면 코웃음 쳤을 내용인데.

    지금은 웃을 수가 없어










    741



    무슨 말 들은 거야…?

    역시 그 꿈이 좋지 않다는 건가?









    743



    들은 걸 알려줘









    745



    여러가지 말을 들었는데··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스스로의 임종의 순간을 꿈으로 보는 사람이 간혹 있다. 만일 그런 거면 자신은 감당하지 못한다



    ·이게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 악령의 탓이라면, 상당히 나쁜 이미지라고 생각한다.

    엘리베이터가 몇층까지 있는지 모르는 건, 그게 바로 저세상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진짜 이런 소릴 들었다)










    746



    타개책같은 건 못 들었어?









    750



    이봐, 조금 무서워지기 시작하는데









    752



    그래서, 뭔가 대책이 없냐고 물어봤더니

    부적같은 게 있지만, 이 경우에는 위안 수준 밖에 안된다면서

    나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사람의 몸 일부를 (머리카락 같은 것)

    이것 (작은 봉투 같은 걸 건네 받았다 ) 에 넣은 다음

    마음을 강하게 다잡고 기다리는 수 외엔 없다고 했어.

    절대로 마음이 꺾여선 안된다고.



    조금 더 구체적인 격퇴법을 알고 싶은데··










    754



    상당히 미묘한 대처법이다









    756



    꿈을 꾸게된 친구에 대한 관련성에 대해선 물어 보지 않았어?









    757



    영능력자가 말하길 , 이렇게 생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악령이 들러 붙는 건

    수호령이 약하기 때문이래.



    영감이 강하다, 라고 말하는 사람은 수호령이 약하기 때문에 유령이 보이는 거라고



    그러니까,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의 신체 일부를 가지고 있는 걸로

    그 사람의 수호령의 힘을 빌리는 것이라 말했어··



    솔직히 영혼 같은 건 전혀 믿질 않으니까

    수상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런 말을 할 여유가 없으니까

    지푸라기에라도 매달리고 싶은 심정이야










    758



    그런데 친구는 어떻게 된 거야?









    761



    힘내라, 나도 영혼같은 건 믿지 않지만



    이런 류의 이야기는 역시 마음을 굳게 먹는 게 중요해









    762



    모두들, 걱정해줘서 진짜 고마워.



    그리고 친구에 대한 건데, 한가지 중요한 발견이 있었어










    766



    어제 그 친구랑 이야기를 나눴는데

    분명 친구도 같은 꿈을 꿨는데

    내가 보는 광경이랑 다른 점이 있었어



    친구가 말하길 자신이 있는 층이 14층이라는 거야.



    그걸 들은 순간 움찔했어.

    혹시 이 꿈을 꾸게 되는 다음 사람이

    15층이 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있는 13층 아래에도 누군가 있는 것일까··










    768



    우어어어, 위협하지 마라 www









    669



    오늘밤 여기 있는 녀석들 중에 15층의 꿈을 꾸는 녀석이 나오는 걸까









    770



    영능력자에게



    「악령에 대한 이야기를 상담했을 경우, 그 사람까지 사로 잡히는 경우가 있나?」



    라고 질문했더니,



    「분명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보단 홀리기 쉬울 겁니다」



    라고··



    영혼같은 걸 전혀 믿지 않는 사람에겐 비집고 들어가지 못한다는 말도 들었어··

    수상하기 그지없는데, 이런 말만 하니까

    무서워서 뭐든 하고 싶어

    인간은 쫓기기 시작하면 속기 쉽다는 게 진짜였어··










    771



    그렇다면「나는 영혼같은 거 믿지 않아」라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 건 어때?









    773



    >>771



    이렇게 정신 상태가 불안한 상태에서 말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진짜 나 영혼 같은 건 전혀 믿지 않았어

    헌데 현재 꾸는 꿈은 보통 꿈과 너무 달라서, 뭐라고 할까··

    리얼해, 질감이 현실 그자체야

    원래 나는 꿈 같은 거 잘 기억하지 못하는 편인데··

    흉흉하다고 할까, 세계에서 뚝 떨어져 혼자가 된 느낌

    뭐라 표현하기 힘든 고독감이 느껴질 정도야










    776



    여기까지만 보면 정신 분열증 환자라 생각되지만,



    이야기 구조가 꽤나 정밀한 걸 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고









    779



    >>439가 처음에 남긴 글과 지금 남긴 글을 보다보니



    점차 진심으로 초조해지기 시작했단 느낌이 들어









    780



    사실 이틀 전 에 방의 불을 끄고 헤드폰으로 음악을 크게 튼 다음

    잤는데, 별 쓸모가 없었어····



    뭐라고 할까, 꿈속이란 느낌보다 현실속의 다른 장소로 날려간 느낌인 거야··

    왜냐면, 무너진 콘크리트의 감촉까지 느낄 수 있느 꿈은 태어나서 한번도 꾼 적이 없으니까










    789



    내가 이 녀석 상황이라 생각하면··((((((;゚Д゚)))))) 후덜덜덜덜덜덜









    793



    나라고 해서 다른 사람들을 무섭게 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

    다른 사람한테 넘길 수 있다면··이런 나쁜 생각한 적 없었다고 한다면 거짓말이 되겠지··

    무서운 이야기라는 건 듣는 쪽이 되는 게 재미있는 법이야··










    794



    실수로 안좋은 말을 써버렸어



    용서해줘, 그리고 2일 뒤에도 기입해 달라고. 나, 계속 기다릴 테니까









    796



    전부 고마워

    기합을 넣고 자보려고 해.

    우선 부모님이랑 아내의 머리카락을 봉투에 넣어 뒀어.

    노력하겠어










    797



    >>439



    나의 파워도 너에게 보태겠어!









    800



    너의 무사함을 비는 사람이 이 정도나 있으니까 괜찮아!!









    802



    수호령은 생령이라도 Ok 였으니까, 나의 염도 너에게 보내겠어!!









    805



    아직 일하는 중이지만, 나도 핸드폰으로 너에게 파워를!









    806



    우우··고마워··

    이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성원을 받고 나니 무서운 게 사라졌어.

    여유롭게 잘 수 있을 거 같아.

    고마워∼










    807



    힘내라! 무슨 일이 있다면 한번에 날려버리는 거야!!









    808



    이몸 참전!!



    사이타마에서 몽마를 향해 사념의 화살을 쏴주마!!

















    4일째









    934



    뭔가 폐를 끼친 것 같네··

    미안해










    936



    >>934



    아니, 그다지 폐가 되진 않으니까



    자신을 믿고 노력해. 우리들도 응원하고 있어









    938



    너의 기입이 신경 쓰여서 어제부터 잘 수가 없었다구 wwww









    942



    잠깐만, 그런데 너 결혼한 건가?









    944



    >>942



    기혼.

    아이는 없지만










    956



    논란을 빚은 원인이 되서 미안해

    누가 들어도 농담이라 생각되겠지··

    나도 다른 사람한테 들은 이야기라면, 만화 너무 읽은 거 아냐?

    라는 느낌으로 비웃었을 거야



    그러니까 보고만 해둘께










    960



    어제 꾼 꿈, 어째서인지 기억 나질 않아

    정확한 건 잘 모르겠지만··



    일어났을 때 온몸이 땀뚜성이인 것이 분명 뭔가를 보았다고 생각하는데

    어째선지 기억 나질 않아



    그동안 꾼 꿈은, 그렇게나 선명히 기억에 남아 있는데··

    아무 것도 보지 못한 건 아닐 꺼야··아마.



    일어나고 난 후 한동안 몸의 떨림이 멈추지 않아서 아내가 걱정했을 정도.

    아무것도 기억나질 않는데, 이상하게 무서워



    꿈을 꾸기 시작한 이후로, 이렇게나 무서웠던 순간은 없었어·










    962



    그리고, 자는 동안 그냥 사라진 걸지도 모르겠는데,

    봉투에 넣고 뒀던 머리카락 3개가 아침에 보니 2개가 되어있었어··

    부모님 둘 다 백발이니까, 부모님중 한분 것이 사라졌다고 같아고 생각해··

    봉투 입구는 제대로 봉해뒀었는데··



    뭐, 아무거나 영적 현상으로 관련짓는 건 안좋으니까

    실수를 한 게 있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965



    >>962



    가장 큰 문제는 나쁜 쪽으로 생각을 쏟는 바람에 보다 안좋은 방향으로 진행되는 거라 생각해



    그리고 한가지 >>439에게 묻고 싶은 게 있는데



    1. 불제를 받으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

    2. 그 불제가 자신이 모르는 새 치워진다 해도 마찬가지라 생각하는 거야?



    나는 영혼 존재같은 걸 체험한 적 없어 반신 반의하고 있지만,

    일단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1은「있다」, 2는 「없다」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말하는 의미 알겠어?









    967



    >>965



    정신적인 문제라는 거겠지?

    사실 저주 같은 건 존재하지 않지만"누가 자신을 저주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서

    진짜 저주를 받은 것 같은 정신상태가 되는 경우도 있다··라는 건 들어서 알고 있는데··



    물론 꿈 같은 걸로 죽을리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영혼 같은 거 믿지 않다가 실제로 체험하고 나니··










    970



    >>967



    그렇게「적극적인 해석」을 하는 게 어때? 라고 적고 싶은데

    본인에게 있어선 상당히 심각한 일이겠지

    이곳에 기입하고 있는 것도 대책을 원해서 그런 걸테고

    걱정을 해주거나 관심을 가져준 사람이 얼마인진 몰라도

    상당히 좋은 방향으로 사념의 방향이 향하고 있다 생각하는데?









    974



    >>439은 아내에게 이것에 대해 상담했어?

    「바보 아냐? 하하하」라는 말을 들어도 가장 크게 걱정해주는 아군이 되준다고 생각하는데.

    자고 있는 중 괴로워 할 때 깨워준다거나 할 수 도 있을 테고.









    975



    귀중한 충고, 전부 고마워

    솔직히 나 혼자 담아두기엔 힘들어서 이곳에 적기 시작했는데

    계속 혼자였다면 좀 더 힘들었다고 생각해.

    정말로 고마워.

    아내도 이런 류의 이야기는 믿지 않으니까, 말하면 웃을 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중간 중간 밤 사이 괴로워하는 걸 본 것 때문인지 시원스럽게 믿어 줬어

    내일,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마음 강하게 먹을 생각이야





    마지막에 한번 더 고마워.




























    984



    오늘이 '13층'인가



    그럼 내일 다시 보자구



    낚시였단 걸 비웃어 줄테니까



    반드시, 꼭, 다시 와









    -----------------------------------------------------





    그리고 그는 사라졌습니다




    출처 : 2ch어비스
    코리테일러의 꼬릿말입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09/08/12 14:11:37  121.88.***.33  
    [2] 2009/08/17 06:10:50  211.196.***.105  眞Øı슬ㆀ
    [3] 2009/08/24 00:58:47  124.80.***.117  
    [4] 2009/12/26 09:59:07  220.76.***.138  
    [5] 2010/01/26 23:33:24  218.239.***.108  
    [6] 2010/05/16 19:33:28  125.133.***.175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
    아이폰 국제전화 무료로 사용할수 있나요? [8] 코리테일러 11/01/21 12:42 145 0
    63
    연예초보입니다 도움을 주세요.ㅠㅠ [6] 코리테일러 10/06/13 21:28 201 0
    62
    요즘 일본여자애에 관련된 글을 많이 올렸던 사람입니다... [6] 코리테일러 10/05/16 04:02 347 0
    61
    일본여자애한테 무슨 한국음식을 해주면 좋아할까요? [17] 코리테일러 10/05/13 23:44 251 0
    60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이 여자애의 마음을 잘모르겠어요. [9] 코리테일러 10/05/09 16:30 284 0
    59
    사랑니 뽑았는데 질문이요. [6] 코리테일러 10/02/19 17:04 132 1
    58
    Jazz 추천좀 해주세요~ㅎㅎㅎㅎ [6] 코리테일러 10/01/16 14:17 81 1
    57
    얌냠냠 [4] 코리테일러 10/01/06 17:43 496 8
    56
    주한미군클럽에서 공연하게 됬는데 맨트를 어떻게하면좋을까요 코리테일러 09/11/12 20:13 45 1
    55
    주한미군클럽에서 공연하게 됬는데 맨트를 어떻게하면좋을까요. [6] 코리테일러 09/11/11 16:02 114 0
    54
    주한미군클럽에서 공연하게 됬는데 맨트를 어떻게하면좋을까요. [9] 코리테일러 09/11/11 16:01 118 0
    53
    누가 베오베 갈수 있는 자료라고 했뜸! [5] 코리테일러 09/08/18 00:50 471 11
    52
    핸드폰 번호를 팔고 싶은데 파는방법을 모르겠어요..ㅠㅠ [15] 코리테일러 09/08/16 23:21 290 0
    무서운이야기 [24] - [2ch]엘리베이터 [5] 코리테일러 09/08/12 10:04 363 1
    50
    내일 펜타포트 가려고 하는데... 준비물은 뭐뭐가져가면 좋을까요 [12] 코리테일러 09/07/24 23:58 180 0
    49
    최고의 막장야구만화 [11] 코리테일러 09/07/24 13:02 1022 12
    48
    펀치연습하는 냥이.. [5] 코리테일러 09/07/17 14:11 611 12
    47
    2ch - 어릴적 수영복을 찾아냈다. [8] 코리테일러 09/07/16 16:50 758 12
    46
    비가오는 잔잔한 오후... 잔잔한 음악과 함께... [5] 코리테일러 09/07/14 20:23 428 5
    45
    효연아 그쪽이 아니잖아~ [5] 코리테일러 09/07/14 20:11 831 10
    44
    도라에몽 병맛 만화. [3] 코리테일러 09/07/13 12:30 564 3
    43
    정말 만지고 싶다...하아악. [3] 코리테일러 09/07/12 14:11 1011 16
    42
    에반게리온 허접한 패러뒤 [수정] [2] 코리테일러 09/07/07 10:47 459 5
    41
    아사히 TV의 '돼지 인플루엔자' 설명... [1] 코리테일러 09/07/07 09:53 367 1
    40
    무서운이야기 [23] - 고무신 [1] 코리테일러 09/07/05 18:25 186 6
    39
    옷 고르고 있는데 고민되요.ㅠㅠ 조금만 도와주세요~ [3] 하아아악하악 09/01/12 09:56 127 1
    38
    무서운이야기 [22] - 악몽 [7] 하아아악하악 08/07/05 21:20 251 5
    37
    무서운이야기 [21] - 구멍 [6] 하아아악하악 08/06/26 10:23 280 11
    36
    무서운이야기 [20] - 교도소 하아아악하악 08/06/23 10:32 341 4
    35
    무서운이야기 [19] - 괴담... [4] 하아아악하악 08/06/19 12:28 383 14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