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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18606
    작성자 : 코리테일러
    추천 : 10
    조회수 : 9739
    IP : 220.66.***.32
    댓글 : 15개
    등록시간 : 2011/08/18 12:07:02
    http://todayhumor.com/?panic_18606 모바일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난이도 A] [BGM]
    </table>
    </div>
    <div id="page_read_m">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border="0" class="read-me">
    <tr align="center">
    <td width="776" height="80">
    <embed src="http://pds18.egloos.com/pds/201106/06/13/m1st03.swf"> <br />
    <br /><br />
    <br />
    <br />
    BGM 정보 : http://heartbrea.kr/?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C%84%AC%EB%9C%A9&document_srl=837125&mid=bgmstorage <br />
    <br />
    <br />
    밑에 출처를 적었으니 답을 알고 싶으면 가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직접 풀<br />
    <br />
    어 보시는 게 더 재미있을겁니다.<br />
    <br />
    <br />
    1. <br />
    <br />
    <br />
    문을 두드리는 난폭한 소리가 카요코를 놀라게했다.<br />
    시간은 심야 3시쯤. 당연하게도 손님일 리는 없다.<br />
    자다가 깬 생후 2개월의 아기를 조용하게 하고<br />
    겨우 한숨 돌렸다고 생각하자 마자 일어난 일이다.<br />
    <br />
    약간의 짜증과 불안을 안고 현관까지 나가, 현관문의 렌즈로 밖을 살핀다.<br />
    그랬더니 문 저편에는 본 적도 없는 남자가 서 있었다.<br />
    사내는 아무래도 술에 취한 모양이다.<br />
    <br />
    카요코는 잠시 고민했다.<br />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이렇게 시끄럽게 하면 이웃들이 깨버린다.<br />
    그렇다고 문을 열고 주정뱅이를 상대하는 것도 망설여진다.<br />
    <br />
    어쩔까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남자는 궁시렁대면서 계단 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br />
    아무래도 집을 잘못 찾았다고 착각한 모양이다. 카요코는 가슴을 쓸어내렸다.<br />
    그리고 집에서 나와 주정뱅이가 없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는, 문을 닫았다.<br />
    <br />
    <br />
    2.<br />
    <br />
    <br />
    어느 게시판<br />
    <br />
    <br />
    1 제목:진짜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이름 없음 투고일:2011/04/04(일) 04:44:44 ID:O7kzZ8gX0<br />
    <br />
    은근히 무서운 이야기라면 요즘 우리 엄마지... ㅋㅋ<br />
    왠지 말야~ 요즘 한밤중에 밖에 나간단 말이지...<br />
    잠옷 차림으로...<br />
    요전번에 잠이 안와서 그냥 있는데 현관에서 문여는 소리가 나더라고<br />
    찰칵 하고...<br />
    그래서 신경쓰여서 창문에서 현관쪽을 내려다봤더니<br />
    엄마였단 말야...<br />
    <br />
    두리번 두리번 주변을 둘러보더니 공원쪽으로 가더라구...<br />
    그후로 시간을 의식해서 봤는데<br />
    꼭 토요일 밤중이더라고...<br />
    오늘도 나갔어. 1시 전후로,<br />
    근데 그 때 또 창밖에서 봤더니<br />
    엄마하고 눈이 마주친거같단말이지…. 무셔... ㅎㄷㄷ<br />
    <br />
    아직 돌아오진 않았는데 돌아오면<br />
    아니, 내일 뭐라고 한소리 하지 않으려나<br />
    하고 생각했더니 아무래도 잠이 안온다 OTL...<br />
    <br />
    <br />
    2 제목:진짜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이름 없음 투고일:2011/04/04(일) 04:50:41 ID:k+u6YteaP<br />
    >>1<br />
    정말? 몽유병 아냐?<br />
    <br />
    <br />
    <br />
    3 제목:진짜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이름 없음 투고일:2011/04/04(일) 04:52:04 ID:O7kzZ8gX0<br />
    >>2<br />
    아니 몽유병은 아닌 것 같다... <br />
    오늘 나랑 눈 마주쳤을때 눈 뜨고 있었거든... ㅎㄷㄷ<br />
    <br />
    <br />
    <br />
    4 제목:진짜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이름 없음 투고일:2011/04/04(일) 04:56:34 ID:xaWrdZuZ0<br />
    이게 무서운 이야긴가? 잠옷 입었더라도 밖에 나갈 수 있는 거 아냐?<br />
    <br />
    <br />
    <br />
    5 제목:진짜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이름 없음 투고일:2011/04/04(일) 04:57:04 ID:O7kzZ8gX0<br />
    >>4<br />
    나도 첨엔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다...<br />
    그런데 오늘 눈 마주치고 나서부터 무서워...<br />
    정말로 소름 돋았다니깐... ㅎㄷㄷ<br />
    <br />
    <br />
    <br />
    6 제목:진짜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이름 없음 투고일:2011/04/04(일) 05:01:22 ID:xaWrdZuZ0<br />
    >>5<br />
    내가 볼 땐 별로 신경쓸 일은 아닌 것 같다. 늦은 밤이라 1이 예민해서 그럴거야. <br />
    <br />
    <br />
    <br />
    7 제목:진짜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이름 없음 투고일:2011/04/04(일) 05:01:44 ID:O7kzZ8gX0<br />
    aaaaaa<br />
    <br />
    <br />
    <br />
    8 제목:진짜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이름 없음 투고일:2011/04/04(일) 05:03:32 ID:O7kzZ8gX0<br />
    거짓말. 이상한 글 써서 미안(웃음)<br />
    위에 쓴 글 전부 지어낸 글인걸. 정말 미안해요. 신경쓰지 말길. 그만 잡시다(웃음)<br />
    <br />
    <br />
    3.<br />
    <br />
    <br />
    "역시 퍼즐은 멋지다니깐!"<br />
    <br />
    나오토는 전화기로 여자친구랑 통화를 하며 집으로 향한다.<br />
    <br />
    <br />
    "요즘 혼자살게 되어서, 방에 인테리어 삼아 퍼즐을 장식했거든.<br />
    빛을 받은 후에, 어두워지면 빛나는 건데, 그 빛이 몽롱한게 좋다 말이지."<br />
    집 근처에 도착했다. 차를 세워둔다.<br />
    <br />
    <br />
    <br />
    "요전에도 야근하고 밤에 돌아갔더니, 그 퍼즐이 옅게 빛나서 말야.<br />
    어쩐지 마중나와 준 것 같아서 치유받는 느낌이었거든."<br />
    <br />
    신나게 얘기를 하며 현관문을 열고 불을 켠다.<br />
    <br />
    <br />
    <br />
    "또 퍼즐 하고 싶어지기도 했고, 다음엔 같은 사이즈로 2000피스인 걸 사볼까."<br />
    <br />
    <br />
    4.<br />
    <br />
    <br />
    남자는 3개월 전 뺑소니 사고로 아들을 잃었다. <br />
    <br />
    아내가 3년 전 병으로 죽은 후 혼자 일하며 키운 아들만이 사는 보람이었던<br />
    <br />
    남자는 범인이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웠다. <br />
    <br />
    범인은 잡혀서 법의 심판을 받았지만 남자의 분은 풀리지 않았고 복수도 <br />
    <br />
    할 수 없게 되었다. <br />
    <br />
    <br />
    어느날 남자는 헌책방에서【악마 소환】이라고 적힌 책을 발견했다. <br />
    <br />
    그런걸 믿지는 않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자책하던 남자는<br />
    <br />
    “악마”를 호출해 보기로 했다. <br />
    <br />
    <br />
    그랬더니 진짜로 악마가 나타났다.<br />
    <br />
    악마 「...네 소원은 뭐냐?」 <br />
    <br />
    남자 「아들을 죽인 놈에게 복수를 하고 싶어! 죽이고 싶어!」 <br />
    <br />
    악마 「…선불로 “너의 죽음”을 보수로 받는데도 말이냐?」<br />
    <br />
    아들을 잃은 남자는 자신의 목숨도 아깝지 않았다. <br />
    <br />
    남자 「그래… 그래도 상관없어…」 <br />
    <br />
    악마 「…그렇다면 계약 성립이다.」<br />
    <br />
    <br />
    며칠후 그 뺑소니범이 의문사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남자는 <br />
    <br />
    악마와 했던 계약을 떠올렸다. <br />
    <br />
    남자 「선불로 “나의 죽음”을 받지 않았던가? <br />
    <br />
    그런데 나는 왜 살아 있는 걸까….<br />
    <br />
    그 놈이 악마한테 살해 당한 게 아닌가?<br />
    <br />
    그 악마가 거짓말을 한 걸까?」<br />
    <br />
    그런 의문을 품고 며칠을 혼자 고민하던 남자 앞에<br />
    <br />
    악마가 다시 나타났다. <br />
    <br />
    <br />
    악마 「…계약은 완수했다... 난 이만 가보겠다...」 <br />
    <br />
    남자 「잠깐 기다려! 너는“나의 죽음”을 받기로 했잖아! 근데 왜 내가 살아 있는 거야!」 <br />
    <br />
    악마는 마지막 한마디를 남기고 웃으며 사라졌다. <br />
    <br />
    악마 「…분명히 보수는 “너의 죽음”이다. 물론 제대로 받았다.」 <br />
    <br />
    <br />
    5.<br />
    <br />
    엄마 말 잘 들어봐, 우리 아가. <br />
    <br />
    <br />
    귤은 한 개가 썩으면 <br />
    <br />
    그 주변에 있던 귤들도 <br />
    <br />
    눈 깜짝할 사이에 썩게 하지만<br />
    <br />
    <br />
    양파는 한 개가 썩으면 <br />
    <br />
    자기를 희생해서 주변에 있던 다른 양파를 지켜준단다. <br />
    <br />
    그 양파 한 개가 지켜낸 다른 양파는 <br />
    <br />
    2, 3개월이 지나도 안 썩어서 <br />
    <br />
    원 상태를 유지한대.<br />
    <br />
    <br />
    너도 양파처럼 훌륭한 아이가 되려무나.<br />
    <br />
    <br />
    <br />
    <br />
    <br />
    출처 - 행복한 마조히스트/잭 더 리퍼의 화이트 채플<br />
    <br />
    <br />
    </td>
    </tr>
    </table>
    코리테일러의 꼬릿말입니다
    <img src="http://www.lsucks.net/wp-content/uploads/2008/11/slipknot_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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