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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 여러개 쓰다 보면 게임 하는 시간보다 모드 깔고 가동 성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더 길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이게 이렇게 되는 이유가 모드들 간의 충돌 때문이고, 이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모드들 간에 교통정리가 안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즉, 사용자들이 유료 모드를 쌍수를 들고 환영하게 할 방법도 여기에 있었다는 거죠.
유료 모드 런칭을 위해 제출받은 후보 모드들을 제작사(베데스다)와 플랫폼/파일 라이브러리 관리자(스팀)가 내용 심사하고, 기존 모드 라이브러리와 충돌 여부를 조사하고, 최적의 모드 로딩을 위한 로딩 순서 및 상호 참조 방식을 테스트 및 개선한 후에 유료 모드로 올라가는 방식이었다면 지금같은 반발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저 과정은 모더들이 하기에는 너무 힘든 과정이지만, 제작사와 파일 라이브러리 관리자라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내용이거든요. 또한 "유료" 에 걸맞는 안정성과 사후관리를 위해서는 필요한 부분이고요. 이 정도를 한다면, 문제의 "25%만 모더에게 가는 폭리" 상황도 폭리가 아니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한다면, 기존의 방식대로 재기를 뽐내는 무료 모드들과도 상호간에 명백한 차이점을 보여 줄 수 있겠죠.
...................아직 그렇게 늦은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자들이 "돈을 내야 한다는 것 때문에 화를 내는 것" 이 아니라, "모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제작사와 파일 라이브러리 관리자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는데도 그걸 방기하고 돈만 먹으려 하기 때문에 화를 내는 것" 이라는 걸 제대로 전달해 낸다면, 아직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어쩌면 엘더스크롤 차기작(또는 이미 서비스중인 온라인)을 위해 스카이림을 의도적으로 묻으려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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