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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aseball_71845
    작성자 : 민병헌
    추천 : 1
    조회수 : 672
    IP : 1.241.***.141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3/10/23 19:45:10
    http://todayhumor.com/?baseball_71845 모바일
    다시한번 확률게임. 확률 브레이커 두산과 펠레의대결.
    <div class="box_articlehead" style="position: relative; margin: 23px 0px 26px; padding-bottom: 16px; border-bottom-width: 1px; border-bottom-style: solid; border-bottom-color: #efefef; color: #2d2c2d; font-family: 돋움, dotum, sans-serif; line-height: normal"> <div class="articlehead" style="margin: 0px 10px 0px 110px; border-left-width: 1px; border-left-style: solid; border-left-color: #efefef"> <h4 class="tit_article" style="margin: 0px 0px 0px 15px; font-size: 19px; letter-spacing: -1px">[박동희의 가을의 전설] 홍상삼은 오승환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h4></div> <div class="cb_head" style="clear: both; overflow: hidden; height: 0px !important; font-size: 0px !important"></div></div> <div class="article" style="word-wrap: break-word; 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padding: 0px 3px 24px"> <div id="naver_news_20080201_div" name="naver_news_20080201_div"> <table align="center"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1.5; color: #2d2c2d"> <tbody> <tr> <td align="center"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sans-serif; color: #2d2c2d; padding: 0px 10px 5px 2px"><img src="http://imgnews.naver.net/image/295/2013/10/23/165100569_%25B9%25AB%25C1%25A6-1d.jpg" width="540" alt="썸네일" style="border: none" /> <p align="center" style="margin: 0px 0px 19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line-height: 23px"><font color="#0075c8"><span style="font-size: 10pt">삼성 마무리 오승환(사진 왼쪽부터)과 두산 불펜 핵심 홍상삼(사진=삼성/두산)</span></font></p></td></tr></tbody></table>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막을 내렸다. 하지만, 진정한 야구는 지금부터다. 10월 24일 대구구장에선 대망의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삼성’전이 열린다. 준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넥센을 꺾고 플레이오프에 승선한 두산은 여세를 몰아 LG마저 3승 1패로 이기고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정규 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삼성은 두산을 맞아 프로야구 사상 초유의 ‘3년 연속 정규 시즌 1위-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려 한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스포츠춘추’는 포스트 시즌(PS)을 맞아 4인의 야구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포스트 시즌 프리뷰’ 코너를 마련했다. ‘프로야구 해설 32년 경력’의 감독 출신의 허구연 MBC 해설위원, 프로야구 신인왕 출신의 이용철 KBS 해설위원, 명쾌한 분석과 폭넓은 시각을 자랑하는 이효봉 XTM 해설위원, 프로야구 사상 첫 2천 안타의 주인공 양준혁 SBS 해설위원이 그들이다. ‘박동희의 PS 프리뷰' 마지막 시간은 한국시리즈 예상이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strong><font color="#ef007c">‘KS 프리뷰’ <br /><br /></font></strong></p> <table align="center"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1.5; color: #2d2c2d"> <tbody> <tr> <td align="center"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sans-serif; color: #2d2c2d; padding: 0px 10px 5px 2px"><img src="http://imgnews.naver.net/image/295/2013/10/23/165134328_2013-10-23-16%253B38%253B45.jpg" width="375" alt="썸네일" style="border: none" /> <p align="center" style="margin: 0px 0px 19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line-height: 23px"></p></td></tr></tbody></table>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strong>양팀 정규시즌 순위 :</strong> 두산 71승 3무 54패(4위) /  삼성 75승 2무 51패(1위)<br /><strong>양팀 맞대결 성적 :</strong> 두산 7승 9패 / 삼성 9승 7패</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strong><font color="#ef007c">관전 포인트 : 허구연 “삼성, 넥센과 LG 같은 허점 보이지 않을 것”<br /><br /></font></strong></p> <table align="center"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1.5; color: #2d2c2d"> <tbody> <tr> <td align="center"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sans-serif; color: #2d2c2d; padding: 0px 10px 5px 2px"><img src="http://imgnews.naver.net/image/295/2013/10/23/165240839_untitled%25A4%25B7%25A4%25A9%25A4%25A9%25A4%25A9.jpg" width="540" alt="썸네일" style="border: none" /> <p align="center" style="margin: 0px 0px 19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line-height: 23px"><font color="#0075c8" size="2">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두 팀 선수와 감독이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장면(사진=삼성)</font></p></td></tr></tbody></table>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극적인 승리로 한국시리즈에 올라온 정규 시즌 4위 두산과 정규 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삼성이 만난다. 올 시즌 두 팀은 16번 싸워 9승 7패로 삼성이 다소 우위를 점했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두 팀의 한국시리즈 맞대결은 이번이 4번째다. 1982년 한국시리즈에선 두산의 전신 OB가 삼성에 4승 1무 1패로 승리하며 프로야구 원년 우승컵을 안았다. 2001년에도 두산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에 올랐고, ‘삼성에 몇 차전에서 지느냐가 관건’이라는 야구계의 예상을 뒤엎고 다시 4승 2패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삼성이 패배를 되갚은 건 2005년이었다. 이해 한국시리즈에서 정규 시즌 1위 삼성은 두산에 4승 무패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과연 ‘2013 한국시리즈’는 2001년의 재현이 될까, 아니면 2005년처럼 싱겁게 끝이 날까.' <br /><br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확률이 매우 낮다는 이유만으로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우승을 부정적으로 보는 건 ‘어긋난 예상’이 될 수도 있다”며 “두산이 낮은 우승 확률을 극복하는 기적을 연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유는 무엇일까.</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허 위원은 “두산이 삼성에 뒤지는 건 불펜밖엔 없다”는 말로 양팀의 전력이 대등하다고 평가했다. 여기다 두산이 좋은 팀 분위기에 사흘간의 휴식으로 체력까지 보충했기에 기적을 이룰 조건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허 위원은 객관적인 우승 조건은 삼성이 더 잘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삼성은 선수층이 두텁고, 불펜진이 두산에 압도적으로 앞서 있다. 여기다 한국시리즈 경험이 풍부하고, 20여 일을 쉬며 투수들의 컨디션이 최고조다. 무엇보다 야수진의 수비가 견고하고, 작전수행능력이 뛰어난 삼성은 넥센·LG처럼 실책, 작전 실패 등 돌발변수 때문에 자멸할 가능성이 낮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평가했을 때 삼성이 더 한국시리즈 우승에 가까이 있는 건 사실이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허 위원은 두산의 아킬레스건으로 불펜진, 삼성은 2루수·유격수로 구성된 키스톤 콤비를 꼽았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두산은 8회 이후 뒷문이 약하다. 홍상삼이 무너지면 마땅한 대안이 없다. 반면 삼성은 오승환을 중심으로 리그 최고의 불펜투수들이 대기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은 유격수 김상수와 2루수 조동찬이 부상을 당하며 키스톤 콤비의 힘이 많이 떨어졌다는 게 약점이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한국시리즈 경험이 전무한 유격수 정병곤과 2루수 김태완이 얼마나 김상수의 공백을 메워줄지가 관건이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허 위원은 한국시리즈 1, 2차전이 열리는 대구구장에서 삼성이 2승을 따낸다면 두산을 쉽게 제압하고 한국시리즈 3연패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대구구장에서 1승 1패를 기록하고서 잠실 원정경기를 치르면 고전할 것으로 예상했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허 위원은 “삼성은 5차전 이내에서 시리즈를 끝내야 한다”며 “그렇지 않고 6차전 이상 시리즈를 끌고 가면 두산 타선과 분위기에 휘말려 자칫 낭패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strong><font color="#ef007c">투수진 분석 : 이효봉 “1차전 선발”, 이용철 “심창민-홍상삼 불펜” 중요<br /><br /></font></strong></p> <table align="center"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1.5; color: #2d2c2d"> <tbody> <tr> <td align="center"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sans-serif; color: #2d2c2d; padding: 0px 10px 5px 2px"><img src="http://imgnews.naver.net/image/295/2013/10/23/165134447_%25B9%25AB%25C1%25A6-1.jpg" width="540" alt="썸네일" style="border: none" /> <p align="center" style="margin: 0px 0px 19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line-height: 23px"><font color="#0075c8" size="2">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노경은과 윤성환</font></p></td></tr></tbody></table>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strong><font color="#ef007c"></font></strong>“양팀 선발진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이효봉 XTM 해설위원의 평이다. 이 위원은 노경은, 더스틴 니퍼트, 유희관으로 구성된 두산 선발진과 윤성환, 장원삼, 배영수가 중심인 삼성 선발진은 기량면에선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나 두산이 3일을 쉬었기 때문에 선발요원 3명의 체력이 어느 정도 보충됐을 것으로 내다봤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이 위원이 주목하는 경기는 1, 2차전이다. “1, 2차전에서 어느 팀이 승리하느냐에 따라 시리즈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위원은 두산 선발 니퍼트를 주의 깊게 살폈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올 시즌 니퍼트의 삼성전 성적이 무척 좋았다. 아니 올 시즌뿐만 아니라 2011년부터 니퍼트는 삼성에 무척 강했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니퍼트가 삼성 타선을 꽁꽁 묶어 팀에 승리를 안긴다면 두산은 플레이오프 때처럼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아마 두산 벤치도 그 계산을 하고 있을 거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그렇다면 이 위원이 주목하는 삼성 선발은 누구일까. 이 위원은 조심스럽게 윤성환과 장원삼을 호명했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윤성환, 장원삼은 놀라운 투구를 선보였다. 두 투수의 호투 덕분에 한국시리즈에서 SK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속구보다 다양한 변화구와 정확한 제구로 타자를 제압하는 두 투수의 안정적인 투구 스타일을 고려할 때 두산 타자들은 힘겨운 승부를 치러야할지 모른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그렇다면 불펜진은 어떨까. 대다수 야구전문가가 평가하듯 불펜 싸움에선 단연 삼성이 우위다. 이용철 KBS 해설위원도 마찬가지 생각이다. 이 위원은 “두산은 홍상삼, 데릭 헨킨스 등 플레이오프에서 호투한 불펜요원들이 있지만, 그렇지 못한 투수들이 더 많았던 게 사실”이라며 “홍상삼이 무너지면 다른 대안이 없고, 좌완 불펜요원이 부재한다는 게 두산의 치명적인 약점”이라고 평했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반면 삼성은 불펜진의 칼러가 다양하고, 수준급 불펜요원이 항시 대기하고 있다는 걸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삼성 불펜진은 좌완 권혁·차우찬, 사이드암 심창민, 우완 안지만·오승환 등 다양한 칼러로 구성돼 있다. 상대 타자에 따라 언제든 그에 맞는 불펜요원을 등판시킬 수 있다. 여기다 불펜요원들의 기량이 엇비슷해 한 투수가 무너진다고 불펜진 전체가 와해될 가능성이 낮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이 위원은 “이번 한국시리즈는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처럼 결국 8회 이후 불펜 싸움에서 승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두산 홍상삼과 삼성 불펜진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은 심창민이 어떤 투구 내용을 나타내느냐가 최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br /></p> <table align="center"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1.5; color: #2d2c2d"> <tbody> <tr> <td align="center"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sans-serif; color: #2d2c2d; padding: 0px 10px 5px 2px"><img src="http://imgnews.naver.net/image/295/2013/10/23/165443961_130510m006.jpg" width="540" alt="썸네일" style="border: none" /> <p align="center" style="margin: 0px 0px 19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line-height: 23px"><font color="#0075c8" size="2">두산 투수 더스틴 니퍼트(사진=두산)</font></p></td></tr></tbody></table>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strong>ⓓ ‘대구 남자’ 니퍼트 :</strong>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외국인 투수 니퍼트는 에이스다운 투구를 펼치지 못했다. 준플레이오프 넥센전에선 불펜투수로 나와 박병호에게 3점 홈런을 맞았고, 플레이오프 LG전에선 3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6피안타, 4볼넷으로 3실점했다. 그 때문인지 두산 코칭스태프는 니퍼트의 난조에 걱정이 많다. 하지만, 니퍼트는 삼성전에 자신감을 나타내며 코칭스태프를 안심시키고 있다는 후문이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실제로 니퍼트는 삼성전에 매우 강했다. 2011년 KBO리그에 등장한 이후, 올 시즌까지 삼성전에 12번 선발 등판해 8승 1패 평균자책 2.09를 기록했다. 올 시즌도 니퍼트는 부상과 컨디션 난조에 시달렸지만, 삼성전엔 3번 등판해 3승 평균자책 1.89로 호투했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대구구장에선 시쳇말로 날아다녔다. 지난 3년간 대구구장에서 치른 삼성전에 8번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 2.09를 나타냈다. 삼성으로선 공략하기 힘든 투수인 것만은 분명하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strong>ⓓ ‘산 넘어 산’ 유희관 :</strong> “산 넘어 산이에요. ‘니퍼트’란 큰 산을 넘으면 ‘유희관’이란 큰 산이 또 기다리고 있어요. 정말 죽겠습니다. 죽겠어.” 삼성 모 코치의 하소연이다. 올 시즌 삼성은 니퍼트에게만 약했던 건 아니다. ‘미스터 컨트롤’ 유희관에게도 몹시 약했다. 올 시즌 유희관은 삼성전에 5번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 1.91을 기록했다. 유희관의 대구구장 등판 성적도 니퍼트만큼 좋았다. 평균자책 1.29였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놀라운 투구를 선보인 유희관은 자신감이 꽉 차 있는 상태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strong>ⓓ 홍상삼, ‘채태인-최형우’를 막아라 :</strong>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홍상삼은 전혀 다른 투구를 선보였다. 두산 코칭스태프는 홍상삼이 후자의 투구를 한국시리즈에서 보여주길 원한다. 그렇게 되려면 홍상삼은 삼성 좌타자들을 공략해야 한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올 시즌 홍상삼은 삼성전에 7번 등판해 9⅓이닝을 던져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 2.89를 기록했다. 표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삼성전 9이닝당 볼넷이 6.75개나 됐고, 피안타율과 피출루율도 각각 0.317, 0.417로 좋지 않았다. 이렇듯 세부 성적이 좋지 않았던 건 삼성 좌타자들과의 승부에서 약했기 때문이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실제로 삼성 좌타자 채태인은 홍상삼을 상대로 4타석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최형우는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박한이는 4타수 1안타로 타율 0.250에 그쳤으나, 1안타가 홈런이었고, 이승엽도 6타수 2안타로 분전했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strong>ⓓ ‘삼성 좌타자 킬러’, 정재훈 </strong>: 플레이오프까지 정재훈은 3년 연속 25세이브 이상을 기록하던 2005~2007년의 그 정재훈은 아니었다. 넥센, LG 타자들은 정재훈이 등판하길 기다렸고, 그가 등판하면 어김없이 안타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김진욱 두산 감독은 정재훈 카드를 내려놓지 않았다. 이번엔 어떨까. 삼성전 기록만 본다면 정재훈 카드는 나쁘지 않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올 시즌 정재훈은 삼성전에 7번 등판해 8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으로 1실점했다. 2세이브 평균자책 1.13이 최종 성적이다. 더 놀라운 건 채태인, 최형우, 이승엽, 박한이, 정형식 등 삼성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0.000’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br /><br /></p> <table align="center"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1.5; color: #2d2c2d"> <tbody> <tr> <td align="center"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sans-serif; color: #2d2c2d; padding: 0px 10px 5px 2px"><img src="http://imgnews.naver.net/image/295/2013/10/23/165656969_untitled%25A4%25BC%25A4%25BC%25A4%25BC%25A4%25BC%25A4%25BC.jpg" width="540" alt="썸네일" style="border: none" /> <p align="center" style="margin: 0px 0px 19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line-height: 23px"><font color="#0075c8" size="2">삼성 우완 에이스 윤성환(사진=삼성)</font></p></td></tr></tbody></table>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font color="#0075c8"><strong>ⓢ 두산 극복을 노리는 남자, 윤성환</strong> </font>: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은 올 시즌 13승 8패 평균자책 3.27을 기록했다. 지난해 평균자책 2점대를 기록하고도 10승 달성에 실패했던 윤성환은 올 시즌엔 배영수(14승)에 이어 장원삼과 함께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승리를 따냈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윤성환의 강점은 뛰어난 제구력이다. 올 시즌 윤성환은 9이닝당 볼넷 1.95개로, 규정 이닝을 채운 리그 투수 가운데 LG 우규민의 1.89개에 이어 가장 적은 9이닝당 볼넷을 기록했다. 특히나 윤성환은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능숙하게 던지며 9이닝당 삼진도 6.43개로 좋았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하지만, 그런 윤성환도 약점이 있으니 바로 두산이다. 올 시즌 윤성환은 두산전에 4번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 5.91을 기록했다. 21⅓이닝 동안 볼넷은 5개로 적었으나 27안타를 맞으며 무너졌다. 야수들도 이상하게 두산전에선 별 도움을 주지 못했다. 그 때문에 4번의 등판에서 퀄리티 스타트(QS, 6이닝 3실점 이하)도 고작 1번에 불과했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올 시즌만 그랬을까? 아니다. 지난 시즌에도 윤성환은 두산전에 4번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 3.71를 기록했고, 2010시즌엔 2패 평균자책 7.80으로 좋지 않았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font color="#0075c8"><strong>ⓢ 장원삼은 맑음, 배영수는 흐름?</strong> </font>: 윤성환의 두산전 성적이 좋지 않았던 반면 장원삼은 나쁘지 않았다. 올 시즌 장원삼은 두산전에 5번 선발 등판했다. 결과는 2승 2패 평균자책 2.70. 4번의 등판 가운데 3번이 QS였고, 그중 1번은 8이닝 1실점의 QS+(7이닝 3실점 이하)의 호투였다. 오재원, 이종욱과의 맞대결에서 피안타율 0.000을 기록한 건 고무적이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다만, 김재호, 민병헌, 이원석, 최준석, 홍성흔, 최재훈 등 대부분의 두산 우타자들에게 피안타율 3할3푼 이상을 기록했다는 건 좋지 않은 징후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배영수는 윤성환처럼 두산전 성적이 좋지 않았다. 올 시즌 두산전에 4번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 7.78을 기록했다. 정수빈, 이종욱, 최주환, 김현수에게 피안타율 3할3푼 이상을 기록하는 등 두산 좌타자들에게 약했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font color="#0075c8"><strong>ⓢ ‘리틀 임창용’ 심창민</strong> </font>: 올 시즌 심창민은 임창용의 재림이었다. 그도 그럴 게 20살의 심창민은 올 시즌 50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1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 2.68을 기록했다. 1996년 20살이던 임창용(해태)이 그해 49경기에 등판해 7승 7패 평균자책 3.22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전혀 뒤지지 않는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그런 심창민을 두산 타자들은 임창용처럼 느낄 것이다. 아니 그 이상의 압박감을 느낄지 모른다. 올 시즌 심창민은 두산전에 6번 등판해 9이닝을 던지는 동안 33타자를 상대로 안타는 3개만 맞고 삼진은 8개나 잡는 발군의 투구로 평균자책 ‘0’을 기록했다. 심창민을 상대한 17명의 두산 타자 가운데 그에게 안타를 뺏은 행운아는 단 3명. 최준석, 허경민, 김동주가 주인공들이었다. 하지만, 김동주는 한국시리즈 명단에서 제외됐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font color="#0075c8"><strong>ⓛ ‘절대 마무리’ 오승환</strong> </font>: 올 시즌 오승환은 4승 1패 28세이브 평균자책 1.74의 평범한(?) 성적을 올렸다. 28세이브는 오승환이 마무리로 뛴 9시즌 가운데 4번째 적은 세이브다. 그럼에도 야구계는 오승환을 리그 최고의 마무리로 꼽는다. 두산 타자들도 오승환이 버틴 삼성 불펜진을 상대로 8회 이후 역전을 시킬 수 있을지 긴가민가할 것이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만약 7회 이전까지 두산이 리드 당하고 있다면 두산 타자들은 극심한 조급증을 느낄 것이다. ‘오승환이 나오기 전에 역전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비롯된 조급증임은 말할 것도 없다. 만약 그렇다면 두산 타선의 득점 루트는 더 꼬일 수밖에 없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strong><font color="#ef007c">타선 분석 : 양준혁 “테이블 세터진은 두산, 중심타선은 삼성이 앞서</font><font color="#ef007c">”<br /><br /></font></strong></p> <table align="center"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1.5; color: #2d2c2d"> <tbody> <tr> <td align="center"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sans-serif; color: #2d2c2d; padding: 0px 10px 5px 2px"><img src="http://imgnews.naver.net/image/295/2013/10/23/165105162_130508m024.jpg" width="540" alt="썸네일" style="border: none" /> <p align="center" style="margin: 0px 0px 19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line-height: 23px"><font color="#0075c8" size="2">포스트 시즌에서 최준석은 김동주의 재림이었다(사진=두산)</font></p></td></tr></tbody></table>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삼성의 정규 시즌 두산전 팀 타율은 0.275, 장타율은 0.408, 출루율은 0.358였다. 경기당 득점은 4점. 반면 두산의 삼성전 팀 타율은 0.280, 장타율은 0.394, 출루율은 0.337이었고, 경기당 득점은 4.2점이었다. 두 팀 타선의 상대 성적이 비슷했던 셈이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양준혁 SBS 해설위원은 “두산은 이종욱(민병헌)-정수빈(임재철)으로 구성된 테이블 세터진이 강한 반면 삼성은 박석민-최형우-채태인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강하다”며 “결국 한국시리즈는 6번부터 9번까지의 하위타선이 누가 더 강하냐에 따라 승부가 가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br /><strong>ⓓ 최준석, 한국시리즈에서도 거포 본능을 보여줄까</strong> : 이번 포스트 시즌 최고 스타는 단연 두산 내야수 최준석이다. 올 시즌 100경기에 출전해 홈런 7개를 기록한 최준석은 포스트 시즌 7경기에서 3홈런을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결정적 홈런 2개를 기록한 뒤 플레이오프에서도 4차전 승패를 결정짓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한국시리즈에서도 최준석은 4번 타자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과연 삼성 투수들과의 맞대결 성적은 어땠을까. 올 시즌 윤성환과의 승부에선 3타수 무안타로 좋지 않았다. 그러나 2007년부터 올 시즌까지의 누적 윤성환 상대 성적을 살펴본다면 타율 0.316, 2홈런으로 나쁘지 않았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올 시즌 장원삼과의 승부에선 13타수 5안타 타율 0.385 2타점으로 좋았다. 심창민과의 맞대결에서도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좋은 기억이 있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strong>ⓓ ‘민병헌-이종욱’, 플래툰 시스템 가동될까</strong> :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김진욱 두산 감독은 LG 선발투수가 좌완 신재웅임을 감안해 1, 2번 타자로 우타자 민병헌, 임재철을 출전시켰다. 작전은 대성공이었다. 두 타자는 안타와 득점을 비롯해 뛰어난 외야 수비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과의 한국시리즈에서도 1번 타자는 플래툰 시스템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올 시즌 두산 좌타자 이종욱은 삼성전에 타율 0.239, 출루율 0.271를 기록했다. 삼성전 성적이 좋지 못했다. 가뜩이나 좌투수 장원삼과의 승부에선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하지만, 우투수인 윤성환과의 대결에선 8타수 5안타 타율 0.625로 무척 강했고, 배영수에도 10타수 3안타 타율 0.300을 기록했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반면 민병헌은 삼성전에 강한 편이었다. 39타수 12안타 타율 0.308, 2홈런, 5타점, 출루율 0.386, 장타율 0.513을 나타냈다. 장원삼과의 승부에선 14타수 5안타 타율 0.357로 강했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strong>ⓓ 또 되풀이되는 주문, ‘김현수가 살아야 두산이 산다.’</strong> : 이 정도면 노이로제에 걸릴 법도 하다. 김현수를 두고 하는 소리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동안 많은 야구관계자는 ‘김현수가 살아야 두산이 산다’고 강조했다. 그도 그럴 게 두산 중심타자 김현수는 넥센과 LG전에 무척 강했다. 한국시리즈를 앞두고도 많은 이는 김현수를 두산 키플레이어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호재인지, 악재인지 올 시즌 김현수의 삼성전 성적이 좋았기 때문이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김현수는 삼성전 16경기에서 55타수 21안타 타율 0.382, 4홈런, 16타점, 출루율 0.429, 장타율 0.691를 기록했다. 윤성환만 빼고, 장원삼, 차우찬, 배영수에 무척 강했다. 특히나 배영수에겐 11타수 7안타 타율 0.636리를 기록했다. 놀라운 건 7안타 가운데 홈런이 3개였다는 것.</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김현수에겐 한없이 부담되는 소리일지 몰라도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김현수가 잘해야 두산이 살 수 있다. <br /><br /></p> <table align="center"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1.5; color: #2d2c2d"> <tbody> <tr> <td align="center"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sans-serif; color: #2d2c2d; padding: 0px 10px 5px 2px"><img src="http://imgnews.naver.net/image/295/2013/10/23/165105449_untitledssss.jpg" width="540" alt="썸네일" style="border: none" /> <p align="center" style="margin: 0px 0px 19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line-height: 23px"><font color="#0075c8" size="2">삼성 중심타자 채태인(사진=삼성)</font></p></td></tr></tbody></table>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strong><font color="#0075c8">ⓢ ‘CC포를 믿어라!’</font></strong> : ‘CC' 캠퍼스 커플의 약자가 아니다. 채태인-최형우를 뜻하는 소리다. 두산은 두 타자를 경계 1호로 보고 있다. 그럴 만도 한 게 최형우는 올 시즌 두산전에서 타율 0.344·출루율 0.406·장타율 0.574·4홈런·12타점, 채태인은 타율 0.325·출루율 0.413·장타율 0.500·2홈런·6타점을 기록했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특히나 최형우는 4홈런 가운데 2홈런을 노경은을 상대로 얻어냈고, 나머지 1홈런을 홍상삼과 김창훈에게서 뽑아냈다. 한국시리즈 두산 1차전 선발이 노경은임을 고려할 때 최형우의 존재감은 한층 높아지리라 예상된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대구구장 타율이 0.362로 높고, 시즌 후반기 8경기에서 타율 0.875를 기록한 채태인의 상승세를 두산 배터리가 어떻게 꺾느냐가 관건”이라며 “만약 최형우-채태인 봉쇄에 실패한다면 두산 투수진은 힘든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strong><font color="#0075c8">ⓢ 사자의 리드오프, 배영섭</font></strong> : 올 시즌 배영섭은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1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 출루율 0.402, 2홈런, 23도루, 38타점을 기록했다. 9개 구단 1번 타자 가운데 출루율이 가장 높았다. 무엇보다 배영섭의 숨겨진 재능은 진루타율에 있다. 루상의 주자를 다음 루로 진출시킬 확률을 따지는 진루타율에서 배영섭은 0.500로 이 부문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그만큼 팀 배팅에 있어 일가견이 있다는 뜻이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배영섭은 두산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13경기에 출전해 47타수 20안타 타율 0.426, 출루율 0.509, 4타점, 6도루를 기록했다. 1차전 두산 선발 노경은에게도 6타수 3안타 타율 0.500로 강했다. 두산 배터리가 과연 배영섭의 팔과 다리를 묶을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font color="#0075c8"><strong>ⓢ ‘두산 킬러’ 김상수의 공백은 누가?</strong> </font>: 삼성 유격수 김상수는 결국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삼성 내야진의 키를 쥔 김상수의 부재로, 많은 야구관계자는 “삼성 키스톤 콤비가 상당히 약해졌다”고 평한다. 그 공백을 메울 선수는 정병곤이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올 시즌 정병곤은 5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3, 출루율 0.258를 기록했다. 타격에선 그리 인상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수비에선 실책 2개로 꽤 좋은 평을 들었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이효봉 XTM 해설위원은 “김상수, 조동찬의 부재로 삼성 키스톤 콤비가 약해진 건 사실이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유는 무엇일까.</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이 위원은 “2루수, 유격수 쪽으로 꽤 어려운 타구들이 매번 간다고 볼 수도 없을뿐더러 김태완, 정병곤의 수비력이 조동찬, 김상수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라며 “되레 김태완, 정병곤이 기대 이상의 플레이를 펼치면 삼성에 새로운 힘이 되고,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strong><font color="#ef007c">수비 주루 분석 : 이효봉 “두산, 이젠 뛰어야 한다.”<br /><br /></font></strong></p> <table align="center"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1.5; color: #2d2c2d"> <tbody> <tr> <td align="center"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sans-serif; color: #2d2c2d; padding: 0px 10px 5px 2px"><img src="http://imgnews.naver.net/image/295/2013/10/23/165105018_130920s1116.jpg" width="540" alt="썸네일" style="border: none" /> <p align="center" style="margin: 0px 0px 19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line-height: 23px"><font color="#0075c8" size="2">두산 김진욱 감독은 한국시리즈에서 어떤 변화를 계획하고 있을까(사진=두산)</font></p></td></tr></tbody></table>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이효봉 XTM 해설위원은 “한국시리즈에선 내 단점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점을 살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두산의 강점은 특유의 발야구다. 두산엔 발야구를 실현할 발 빠르고, 주루 센스가 뛰어난 타자들이 많다. 하지만,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두산은 도루를 자주 시도하지 않았다. 아웃카운트 1개를 낭비하지 않는다는 측면에선 좋은 작전일 수 있지만, 상대 배터리를 뒤흔들 기회를 놓쳤다는 점에선 한 번쯤 생각해볼 문제다. 가뜩이나 상대 팀 포수 어깨가 약하다면 팀의 장점을 살리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맞는 말이다. 올 시즌 두산은 팀 도루 172개로 이 부문에서 압도적 1위였다. 팀 도루 8위인 삼성의 95도루와는 거의 두 배 차이나 났다. 오재원, 이종욱, 민병헌, 정수빈은 23도루 이상을 기록했고, 이들의 도루 성공율은 죄다 0.740 이상이었다. 하지만, 포스트 시즌엔 최대한 도루를 아꼈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하지만, 한국시리즈에선 좀 더 과감해질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삼성 포수진의 도루 저지율이 다소 떨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 포수들의 올 시즌 도루저지율은 리그 하위권이었다. 이지영은 0.239, 이정식은 0.250, 진갑용은 0.183에 그쳤다. 여기다 삼성 키스톤 콤비가 큰 경기 경험이 부족해 포수의 송구를 원활하게 포구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분석도 나온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두산 선수들이라고 모르는 게 아니다. 하지만, 두산 선수들은 “기록만 보면 삼성 포수들의 도루저지율이 낮지만, 우릴 상대론 5할이 넘었다”며 “삼성 투수들의 견제가 좋아 도루를 하기 쉽지 않다”고 말한다. 이 또한 사실이다. 올 시즌 두산 주자들은 18번 도루를 시도해 8번 성공하고, 10번은 실패했다. 이종욱이 도루자 없이 도루 2개를 성공했을 뿐, 오재원은 2도루-2도루자, 민병헌은 도루 성공 없이 3도루자만 기록했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삼성은 14도루를 기록한 김상수와 7도루의 조동찬이 빠지며 기동력이 크게 약화된 상태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strong><font color="#ef007c">벤치 분석 : 허구연 “류중일의 경험과 김진욱의 소신”<br /><br /></font></strong></p> <table align="center"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1.5; color: #2d2c2d"> <tbody> <tr> <td align="center"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sans-serif; color: #2d2c2d; padding: 0px 10px 5px 2px"><img src="http://imgnews.naver.net/image/295/2013/10/23/165105325_untitled%25A4%25BC.jpg" width="540" alt="썸네일" style="border: none" /> <p align="center" style="margin: 0px 0px 19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line-height: 23px"><font color="#0075c8" size="2">삼성 류중일 감독은 꾸준함과 믿음의 대명사다(사진=삼성)</font></p></td></tr></tbody></table>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이번 한국시리즈는 치열한 벤치 싸움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 위원이 꼽은 삼성 벤치의 장점은 풍부한 경험이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류중일 감독은 코치 시절부터 한국시리즈를 경험해왔고, 감독이 돼서는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사령탑을 맡았다. 따라서 누구보다 큰 경기 경험이 많다. 언제 투수를 교체해야 하고, 어느 대목에서 대타와 대주자를 써야할지 누구보다 잘 안다는 뜻이다. 반면 김진욱 감독은 한국시리즈는 처음이라, 경험이 부족하다. 그러나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보듯 엄청난 비판과 비난 속에서도 소신껏 팀을 운영했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과연 류 감독이 김상수, 조동찬이 빠진 가운데서 어떻게 팀 내야진을 꾸리느냐가 관건이다. 김 감독은 플레이오프까지 펼친 소신의 야구를 한국시리즈까지 이어가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만약 한국시리즈 우승에 집착해 소신의 야구를 버린다면 자칫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strong><font color="#ef007c"><4인의 야구전문가 예상></font></strong></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strong>허구연 :</strong> 뒷문이 약한 걸 고려할 때 두산은 반드시 다득점 경기를 펼쳐야 한다. 특히나 리드 당하는 상황에서 8회 이후로 넘어가면 삼성 불펜진이 매우 탄탄하기 때문에 역전할 가능성이 낮다. 따라서 두산은 7회 이전까지 반드시 리드해야 하고, 삼성은 두산 선발진을 빨리 강판시키기 위해 최대한 투구수를 늘리도록 괴롭혀야 한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삼성의 키플레이어는 채태인이다. 올 시즌 후반기에 무척 잘한데다 두산 투수들에게 강했다. 두산의 키플레이어는 포수 최재훈이 될 것이다. 삼성은 기존 포수 양의지와는 색깔이 다른 최재훈만의 공배합에 빨리 적응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strong>이용철 :</strong> 두산은 역시 대단한 팀이다. 예상과 달리 한국시리즈까지 오르는 기적을 연출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힘을 비교할 때 삼성이 다소 앞서는 게 사실이다. 삼성은 20여 일 동안 쉬면서 충분한 휴식기를 가졌고, 덕분에 투수들의 구위가 상당히 좋아졌다. 팀의 주축 타자들도 피로감이 해소돼 자기 스윙을 할 수 있을 것이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대구구장 1, 2차전에서 삼성이 승리한다면 두산 선수들의 패기가 갑자기 꺾일 수 있다. 그러나 만약 대구구장 1차전을 두산이 잡는다면 플레이오프까지 이어온 좋은 팀 분위기를 유지해 또 한 번의 기적을 연출할 수도 있을 것이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strong>이효봉 :</strong> 넥센, LG 모두 정규 시즌 때 보여준 기량을 포스트 시즌에선 선보이지 못했다. 역시 경험 부족이 눈에 띄었다. 그 때문에 2승을 먼저 따내고도 3연패했고, 결정적인 순간에 실책이 나와 진 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어느 팀보다 한국시리즈 경험이 풍부한 삼성은 그렇게 허무하게 무너질 가능성이 낮은 팀이다.</p> <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두산이 평균 이상의 힘을 내고, 삼성이 평균 이하의 힘을 내지 않는 한 이번 한국시리즈는 삼성 차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두산은 믿을 수 없는 방식으로 한국시리즈까지 올라온 저력이 있기에 승부가 6차전 이상까지 간다면 또 한 번의 기적을 연출할 수도 있을 것이다.</p> <p align="left"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strong>양준혁 :</strong> 객관적 전력만 보자면 삼성이 한 수 위다.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투수진에서도 두산을 앞선다. 김상수, 조동찬의 공백이 아쉽지만, 다른 선수들이 그 공백을 메워주지 않을까 싶다. 두산은 홍상삼을 제외한 다른 불펜 투수들이 힘을 내야 한다. 어차피 단기전은 경기 후반부 싸움임을 고려할 때 결국 승부는 7회 이후 결정 날 것이다. 여느 한국시리즈처럼 쉽게 승부가 끝날 것 같진 않다. </p> <p align="left"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3px; color: #2d2c2d; margin: 0px 0px 19px"><br /></p> <p align="left" style="margin: 0px 0px 19px"><font face="Gulim"><span style="line-height: 19px">박동희</span></font></p> <p align="left" style="margin: 0px 0px 19px"><font face="Gulim"><span style="line-height: 19px">10월9일 [유희관 "박병호 공략법? 속구다"]- 유희관호투, 그러나 두산 끝내기 패배</span></font></p> <p align="left" style="margin: 0px 0px 19px"><font face="Gulim"><span style="line-height: 19px">10월11일 [공진단과 염경엽 리더쉽]-넥센 연장 끝내기 패배</span></font></p> <p align="left" style="margin: 0px 0px 19px"><font face="Gulim"><span style="line-height: 19px">10월14일 [송신영에게 보낸 박찬호 메세지 '즐겨라']-넥센 연장 패배 po탈락</span></font></p> <p align="left" style="margin: 0px 0px 19px"><font face="Gulim"><span style="line-height: 19px">10월15일 [류제국은 다시 승리를 부를 수 있을까]- 다음날 LG 첫경기 패배</span></font></p> <p align="left" style="margin: 0px 0px 19px"><span style="line-height: 19px; font-family: Gulim; font-size: 9pt">10월18일 [리즈 투구가 최고였던 7가지 이유]- 다음날 LG 패배 벼랑끝으로 몰림</span></p> <p align="left" style="margin: 0px 0px 19px"><span style="line-height: 19px; font-family: Gulim; font-size: 9pt"><br /></span></p> <p align="left" style="margin: 0px 0px 19px"><span style="line-height: 19px; font-family: Gulim; font-size: 9pt"><br /></span></p> <p align="left" style="margin: 0px 0px 19px"><span style="line-height: 19px; font-family: Gulim; font-size: 9pt">10월 20일 [</span><span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 font-size: 9pt">임재철, ‘대형아, 제발 홈까지 뛰어라!’]-펠레의저주 Break. 두산승리.</span></p> <p align="left" style="margin: 0px 0px 19px"><font face="Gulim"><span style="line-height: 21px">이젠 과연????</span></font></p> <p align="left" style="margin: 0px 0px 19px"><font face="Gulim"><span style="line-height: 21px">(이놈은 두산우세로 점을쳐놓고 두산기사를쓰네. 자기도 펠레인거 알거같은데.)</span></font></p></div></div>
    민병헌의 꼬릿말입니다
    출처-네이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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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24 02:57:55  116.36.***.74  ♡하는소년  38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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