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어느 관리 이야기
옛날 어느 관리
관청에 출근하며
부인에게 슬쩍 간밤
꿈에 용을 보았는데
용이 내 머리에 한참
앉았다가 날아가더라
오후 관청 퇴청하고
귀가길에 들은 소문
머리 위 앉은 청용이
그에게 가만히 해준 말
곧 새 임금 될 것이라는
그 소문 근거지 찾은
관에서는 그 관리 집안
역적이라며 삼족을 멸한
말은 해야 하는 말 있고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무서운 말 있는데
남의 실수 꼬투리 만들어
요리조리 말 더 부풀려
기회로 삼으려는 이들
말꼬리 잡기
요즈음 젊은이
즐겨 하는 놀이
그중에는 말꼬리
이어가기 놀이 있는
그렇게 웃고 즐기는
놀이로 끝나면 좋은데
더러는 그 말꼬리로
서로 입장 난처해진
그러고 더러는 그것
저 편리하게 이용하는
그 말꼬리 돌고 돌아
제 발목 잡는 일 되기도
웃음 뒤에 숨은 뜻
세상에서 가장 순진한
착하고 성실한 척하며
남 앞에서 웃으면서
뒤로 못된 계획 세우고
무서운 짓 하는 이들
가끔 더러 있는데
그래서 생긴 말이
열 길 물속은 환히
유리알처럼 보이는데
한길도 못 되는 사람
특히 숨긴 뜻 있는
이의 속 모른다는
깊지 못한 생각으로
흘리는 말 그것 모아
제 편 위한 기회로 삼는
사람 속은 그 누구도
몰라 더러 속기도 하고
또는 알고도 속는 일 있는
그래서 갓난아기 웃음을
천사의 웃음이라고 하는
옛날 학자들 했던 말
인간의 본성이라는 것을
성선설과 성악설이 있다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2325 | 2 % 부족하다는 [2] | 천재영 | 22/02/17 10:06 | 81 | 1 | |||||
2324 | 갈대의 순정 [2] | 천재영 | 22/02/16 10:38 | 79 | 1 | |||||
2323 | 함박눈 내리는 [2] | 천재영 | 22/02/15 10:02 | 113 | 1 | |||||
2322 | 축음기 전축 세대 [2] | 천재영 | 22/02/14 10:16 | 101 | 1 | |||||
2321 | 옛날 영화이야기 [2] | 천재영 | 22/02/13 10:47 | 82 | 1 | |||||
2320 | 달라진 가장 역할 [2] | 천재영 | 22/02/12 10:26 | 123 | 1 | |||||
2319 | 고양이 이야기 [2] | 천재영 | 22/02/11 09:59 | 79 | 1 | |||||
2318 | 만남과 헤어짐 [2] | 천재영 | 22/02/10 10:06 | 117 | 1 | |||||
2317 | 밤 열차 타던 날 [2] | 천재영 | 22/02/09 12:42 | 106 | 1 | |||||
2316 | 자랑 하고 싶은 [2] | 천재영 | 22/02/08 10:44 | 71 | 1 | |||||
2315 | 오뚜기 같은 삶 되길 [2] | 천재영 | 22/02/07 10:20 | 100 | 1 | |||||
2314 | 술래잡기 놀이 [2] | 천재영 | 22/02/06 10:17 | 73 | 1 | |||||
2313 | 새로운 경험 시작 [2] | 천재영 | 22/02/05 10:31 | 95 | 1 | |||||
2312 | 제 한 말 보호받는 이들 [2] | 천재영 | 22/02/04 11:03 | 59 | 1 | |||||
2311 | 학교 복도에서 생긴 일 [2] | 천재영 | 22/02/03 10:19 | 99 | 1 | |||||
2310 | 기네스북에 오를 [2] | 천재영 | 22/02/02 10:45 | 170 | 1 | |||||
2309 | 근현대 세번 위기 [4] | 천재영 | 22/01/31 10:14 | 199 | 2 | |||||
2308 | 다 보이고 다 나와 [2] | 천재영 | 22/01/30 10:38 | 130 | 2 | |||||
2307 | 로라스케이트 [2] | 천재영 | 22/01/29 10:31 | 84 | 2 | |||||
2306 | 민족 대명절 설 [2] | 천재영 | 22/01/28 10:38 | 102 | 1 | |||||
2305 | 무엇이든 원하면 [2] | 천재영 | 22/01/27 11:21 | 67 | 1 | |||||
2304 | 베란다에 핀 동백 꽃 [2] | 천재영 | 22/01/26 10:33 | 113 | 0 | |||||
2303 | 민심이 천심인데 [2] | 천재영 | 22/01/25 11:54 | 118 | 1 | |||||
2302 | 관심받고 싶은 [2] | 천재영 | 22/01/24 10:44 | 59 | 1 | |||||
2301 | 땅 내 땅 귀한 땅 [2] | 천재영 | 22/01/23 11:09 | 121 | 2 | |||||
2300 | 예술인 마을 [2] | 천재영 | 22/01/21 11:24 | 109 | 1 | |||||
2299 | 세상 사는 이야기 [2] | 천재영 | 22/01/20 11:03 | 75 | 1 | |||||
▶ | 어느 관리 이야기 [2] | 천재영 | 22/01/19 10:29 | 86 | 1 | |||||
2297 | 아빠 전화 왔어요 [2] | 천재영 | 22/01/18 10:15 | 126 | 1 | |||||
2296 | 자연의 순리 거스르면 [6] | 천재영 | 22/01/17 10:42 | 139 | 1 | |||||
|
||||||||||
[◀이전10개]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