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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와인이야기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5-02
    방문 : 2538회
    닉네임변경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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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animal_115902
    작성자 : 와인이야기
    추천 : 12
    조회수 : 1249
    IP : 1.232.***.141
    댓글 : 35개
    등록시간 : 2015/01/19 15:46:49
    http://todayhumor.com/?animal_115902 모바일
    태양왕이 되라고 했더니만! 이 춘배 같은 놈아
     
     
    시작은 한달 반 전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오면서부터입니다.
     
    "새끼 고양이 하나 주웠다"

    "어디서 자꾸 또 ㅁㄷ개ㅑ;ㅓ 해ㅑㅇㄹ헌애ㅓㅎ ㄴ개;후; ㄴ !!!!!!!!!!!!!
    아오 적당히 좀 줍고 ㅁㅋ냐ㅐ거ㅡ!!!!!!!"
     
     
    "........"

    ".....그래서....이뻐?"

    "하고야, 비오는 날 차 밑에서 다 죽어가는걸 주워왔다아이가. 콩알만한기 완전 새끼다 새끼"

    "알써, 일단 연말이라 바쁘니까 일 다 끝내고 넘어갈게"
     
    라고 한달만에 집에 넘어갔는데 아깽이는 없고 어디 다 큰 고양이가 있는겁니다.
     
    "새끼라매!!"

    "이게 새끼지 그럼 어른이가? 봐라 한달밖에 안됐다"

    "한달 전에 주워왔는데 지금 한달 된거면 한달전엔 뭐란 소리여 -_-"
     
     
     
     
     
     
    1.jpg
     
    하여튼 이렇게 우리집으로 넘어온 루이입니다.
    오자마자 무조건 동물병원행이죠.
    각종 키트 검사 음성 판정 받고 구충제를 먹은 후 집으로 입성했습니다.
     
    어머니가 초롱이라는 이름을 붙여줬지만 루이로 개명했습니다.
    가장 화려했던 삶을 살았던 루이 14세처럼 멋드러진 묘생을 살라고 붙여준 이름입니다.
     
    결막염으로 눈꼽은 기본이요, 감기로 콧물 줄줄이라 한통안 격리할려고 했는데....
     
     
     
     
     
    2.jpg
     
    왜 나만 여기 있어예???
    나는 혼자 있는게 싫어예!!
     
     
     
     
     
     
    3.jpg
     
    나도 나갈랍니더
    여기 혼자 있기 싫어예!!
     
     
     
     
     
     
     
    4.jpg
     
    저....낀거 같아예....

    격리 포기 했습니다.
    뭐감기가 죽을 병도 아니고 올겨울 온식구 다같이 훌쩍거려 볼랍니다.
     
     
     
     
     
     
     
    밥 먹는거 좀 보십시오.
    저게 포크레인이지 고양이인가요?
     
     
     
     
     
     
     
    5.jpg
     
    하아....귀하게 살라고 이쁜 이름 줬더니 하는 짓이
    루이가 아니라 춘봉, 춘식, 춘삼, 춘배입니다.
     
     
     
     
     
     
    6.jpg
     
    한달동안 루이를 데리고 있었던 동생에게 이 사진을 보내며

    '이 새끼 개망나니임'
     
     
     
     
     
     
    7.jpg
     
    그러자 동생이 답장 사진을 보내며

    '어, 그 시키 원래 그럼'
     
     

    진심 개명하고 싶다....
     
     
     
     
     
     
    8.jpg
     
     
    9.jpg
     
    콧물 줄줄이지만 엄청 똥꼬발랄합니다.
    누나가 깔작깔작 약 올리니까 혼자 분해서 어쩔 줄 몰라하더군요 ㅎㅎ
     
     
     
     
     
     
     
    11.jpg
     

    문제는 뇌가 너무 청순하다는겁니다.
    이 사진 속 젖소는 건이라고 이집 서열 1위입니다.

    세상 무서운걸 아직 모르는 이 빵꾸똥꾸는 서열 1위 배를 물어놓고 죽은척 합니다.
     
     
     
     
     
    13.jpg
     
    화가 엄청 난 건이 삼촌
    사진으로도 보이는 저 빡침. 하지만 끝까지 참는다.
     
    상대는 아기고니까......
     
     
     
     
     
     
     
    뭐 빵꾸똥꾸면 어떠하리요, 잘 먹고 잘 크면 되는 것을.
    너무 가리는거 없이 암거나 막 주워 먹어서 탈이지만 말입니다.
     
     
     
    14.jpg
     
    와, 이게 뭐라예? 이런거 첨 무그봐예!!
     
     
     
     
     
     
    15.jpg
     
    잠깐만!! 잠깐만예!! 한 입만 더 묵고예!!
     
     
    (지금은 밥상 예절을 다시 가르치는 중입니다. 잘 되고 있진 않지만....)
     
     
     
     
     
     
     
    16.jpg
     
    그래도 잘때는 천상 천사입니다 :)
     
     
     
     
     
     
     
     
    17-0.jpg
     
    사람에게 치덕치덕대는 스탈이라 팔 베고 자는건 기본이고
    배 위에서 자는걸 굉장히 좋아합니다.

    (네, 저것은 나의 배입니다. 나의 배는 굉장히 넓습니다.)
     
     
     
     
     
     
     
    17-1.jpg
     
    이렇게 손 베개는 기본이요,
     
     
     
     
     
     
    18.jpg
     
    아기처럼 안겨 자는 것도 좋아합니다.
    보기엔 굉장히 좋지만 저는 유격 훈련 당하는 기분입니다.
    팔이 떨어져나갈거 같아요.
     
     
     
     
     
     
    19.jpg
     
    모두가 무시했던 고양이 어플에 유일하게 반응하는 녀석입니다.
     
     
     
     
     
     

    20.jpg
     
    엄청 집중을 했다가 한방에 잡아버리죠.
     
     
     
     
     
     
    21.jpg
     
    뚫어질 듯 노려보다가.....
     
     
     
     
     
     
     
    22.jpg

    역시나 한방!!!

    히이익!! 이번에 안 사실!!!!!!!
    큰 놈을 작으면 그 안에서 작은 놈들이 나옵니다!!!!
     
     
     
     
     
     
     
    23.jpg
     
    아즈메, 내가 다 잡아줄께예
     
     
     
     
     
     
    24.jpg
     
    뒤에 있는 녀석은 이제 다 커서 저게 움직이는 그림인 줄 압니다 ㅎㅎㅎ
     
     
     
     
     
     
     
    25.jpg

     
     
    26.jpg
     
     
     
    27.jpg
     
    이제 집에 완전히 적응해서 삼촌 이모들이랑 같이 밥도 잘 먹고
    같이 어울려 잘 잡니다.
     
     
    콩나물처럼 쑥쑥 잘 자라고 있습니다 :)
     
     
     
     
     
     
     
     
     
     
     
    고양이 숙성법을 아십니까?
     
    아직 덜 여물었다 싶으면 이렇게 이불 속에 넣고
    한기가 들어가지 않게 잘 막은 다음
    따끈하게 발효시키는 겁니다.
     
     
     
     
    솔직히 걱정은 많습니다.

    어머니가 풍 기운이 있어 고양이들 뒷치닥거리하지 못하시게
    언능 데려오기는 했지만 흔하디 흔한 노랑둥이
    게다가 꼬리는 번개모양으로 엉망진창으로 꺾여 있고
    귀여운 아깽이 시절이 이미 지나가고 있는 이 녀석을
    (이번달에 중성화 할까 합니다.)
    이 업둥이 대란 속에서 분양 성공이 가능할까...
     
    한국은 넓고 독특한 취향을 가진 분이 어딘가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근데 뭐...
    항상 북적북적한 집이라 지 묘연 못 찾으면 숟가락 하나 더 올리는거구요 -_-a
     
     
     
     
     
     
     
     
    PS: 하렘이 뭐 별겁니까, 이러고 사는게 하렘이지.

    28.jpg
     
    PS 2: 유투브 동영상은 어케 중앙에 놓습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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