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분열을 막는건 단연컨데 모든 야당 대통령 후보의 숙제입니다. </div> <div> </div> <div>야당 대통령 중에서 이제까지 '기적적으로' 당선되지 않은 사람은 없었어요.</div> <div> </div> <div>그리고 그 기적적인 당선에서 두 분이 가장 중요시 했던게 통합입니다.</div> <div> </div> <div>야권은 분열하면 숙명적으로 필패일 수 밖에 없는게 현재 정치 상황이라 하면</div> <div> </div> <div>야당의 리더로써 가장 크게 요구되는 자질은 분열을 막는 겁니다.</div> <div> </div> <div>생각이 다르고 자기 지역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자들과 어떻게 손을 잡느냐? </div> <div> </div> <div>잡아야 합니다. 이기려면. 어떤 수단이 되었든 뭉칠 수 밖에 없는겁니다. </div> <div> </div> <div>DJ는 '그' 유신의 중심이었던 JP와 손을 잡았고 노통은 전혀 다른 노선이었던 정몽준과 손을 잡았죠.</div> <div> </div> <div>천정배, 정동영이 JP, 정몽준에 비하겠습니까? </div> <div> </div> <div>독재 세력과도 손 잡았는데.</div> <div> </div> <div>그들이 마음에 들든 안 들든 야권의 통합은 필연적인 겁니다.</div> <div> </div> <div>버리고 가자? 못 이깁니다. 그렇게 되면</div> <div> </div> <div>유시민씨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 언변 등이 야당 정치인 중에서 돋보이는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div> <div> </div> <div>그 역량 만큼 뜻을 펼치지 못 한 것은 야당 내에서 이러한 정치적 연대 혹은 통합을 하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문재인 대표가 가장 유력한 대통령 후보임이 분명하고 여당 쪽에 마땅한 후보가 없는 것도 호재죠.</div> <div> </div> <div>지금 현 정권의 삽질도 한 몫하고 있고요.</div> <div> </div> <div>하지만 야권이 분열 되면 대선은 집니다. </div> <div> </div> <div>종편, 조중동의 언론 장악, 보수층 특유의 결집력을 절대로 무시 할 수 없다는 걸 우린 이제까지의 선거로 알고 있지 않습니까.</div> <div> </div> <div>결국 문 대표가 가진 가장 큰 숙제는 어떻게 분열되려는 이들과 연대, 통합을 할 것이냐입니다.</div> <div> </div> <div>역대 단 두 명 밖에 없었던 야당 대통령이 보여준 역량, 정치를 문재인 대표도 보여줘야 한다는 겁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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