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랜을 보고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혹시 이런 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div><br></div> <div>그 뒤로 좀 더 사실확인을 해보았습니다. 도중에 박근혜가 이재용에게 안랩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는 기사까지 나니 의심이 점점 강해지네요.</div> <div><br></div> <div>시간 순서대로 일어난 일들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div> <div><br></div> <div><ol><li>2012년 12월 19일 - 오후 6시 안철수 샌프란시스코 출국</li> <li>2012년 12월 19일 - 오후 9시 박근혜 당선 확실 방송 (개표진행 30%)</li> <li>2012년 12월 19일 - 자정경 문재인 패배 승복</li> <li>2013년 1월 18일 - 당선무효소송 제기만료일 (공직선거법 제223조)</li> <li>2013년 2월 18일 - 투표용지 폐기가능일 (공직선거관리규칙 제107조)</li> <li>2013년 3월 11일 - 안철수 귀국</li> <li>2013년 3월 18일 - 선관위 서버 교체완료</li> <li>2014년 2월 - 18대 대선에 사용된 투표지분류기 1378대 폐기</li></ol></div> <div><div><br></div> <div>그리고 더 플랜의 내용을 기반으로 저만의 상상력을 가미해 전반적인 개표조작 과정을 재구성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이것은 현실에서 이랬다는 게 아니라 제 상상력이 가미된 가상의 시나리오입니다.</div></div> <div><br></div> <div><ul><li>선관위 중앙서버가 해커에게 장악</li> <li>선관위 중앙서버 또는 보안카드를 통해 투표지분류기가 해커에게 장악</li> <li>선관위 중앙서버, 정확하게는 개표DB에 조작된 데이터가 입력되기 시작, </li> <li>방송국, 선관위 중앙서버에서 조작된 데이터를 받아와 방송</li> <li>투표함 도착전, 분류기 가동전, 선관위원장 공표전 개표결과가 방송된 사례들, 다시말해 시간역전현상은 조작된 데이터가 방송된 것</li> <li>당선확실여부가 개표진행 30%만에 결정된 것은 방송국 예측시스템의 알고리즘을 역이용해 당선확실방송이 빠르게 나오도록 데이터가 조작되었음을 암시</li> <li>개표막판에 모든 개표소에서 문재인의 득표율이 박근혜를 앞지르는 역누적미스테리현상 역시 당선확실방송을 앞당기기위해 데이터 조작이 박근혜표를 앞으로 주로 배치하는 형태였음을 암시</li> <li>지역별 개표시간이 다른데도 처음부터 끝까지 득표비율이 51대 48로 유지된 것 역시 데이터가 조작되었음을 암시</li> <li>투표지분류기, 조작된 비율(K값 1.5)대로 무효표 또는 문재인표를 박근혜표로 분류해 혼표다발을 만듦</li> <li>투표지분류기, 조작된 데이터로 개표상황표를 출력, 개표상황표에는 실제 투표가 아닌 조작된 투표가 반영</li> <li>심사집계부, 혼표다발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함, 방송국의 당선확실보도가 나오자 긴장감이 풀어짐, </li> <li>심사집계부에서 당일 비치된 고속계수기의 사용도 제대로된 심사집계을 방해함</li> <li>심사집계부, 미분류표를 다시 분류해 개표상황표에 반영, 그래서 오히려 미분류표는 제대로 수개표되었을 수 있음</li> <li>심사집계부에서 무사통과된 혼표다발과 미분류되었다가 재집계된 표가 합산되어 개표상황표가 완성되고 이것이 선관위 서버로 보내짐 그럼 사전에 입력된 조작된 데이터가 새 데이터로 덮어씌워짐. 새 데이터 역시 조작된 데이터지만 적어도 개표상황표와 일치하기 때문에 의심을 크게 사지는 않음. 개표상황표와 달랐던 최초의 조작된 데이터는 이렇게 새 데이터로 덮어씌워지며 사라짐.</li> <li>결론적으로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행사한 투표는 투표결과에 반영되지 못한채 버려졌고 대선은 도둑맞음. 박근혜는 대통령인 적도 없고 대한민국의 권력은 4년간 불법점거되었음. 그러므로 이번 대선은 19대가 아닌 18대 대선으로 불러야 맞다고 생각</li></ul></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 플랜이 진짜 소름돋는 것은 이 모든 것은 선관위 중앙서버를 해킹한 해커 1사람만으로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연루된 사람이 적으니 비밀유지도 쉬웠을 것이구요. 선관위는 몰라도 적어도 방송국에서는 연루된 사람이 정말로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플랜에도 약점은 존재하죠. 약점은 바로 심사집계부 그리고 문재인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만약 심사집계부가 혼표다발을 다 찾아내서 개표상황표를 업데이트했거나, </span><span style="font-size:9pt;">문재인후보가 승복하지 않고 재검표를 주장했다면 이 플랜은 성공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아마 플랜을 준비한 쪽에서는 문재인후보가 재검표주장을 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많이 걱정했을 것 같은데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일단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할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했을 거라고 봅니다. 어떻게 하면 혼표다발을 심사집계부에서 무사통과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 말이죠. </span><span style="font-size:9pt;">저는 이 플랜을 기획한 사람이 정말 악마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정말 치밀하게 인간의 약한 점을 공략해들어왔기 때문입니다. </span><span style="font-size:9pt;">조기에 당선확실이라는 방송을 내보내 긴장을 풀게 만들고, 사람이 도저히 검증할 수 없는 고속계수기를 배치해 편해지고 싶은 사람의 욕망을 자극했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이 꼼꼼함을 보며 저는 한사람의 이름이 머리에 떠올랐습니다. 아마도 정권이 바뀌었으면 감옥을 안가기가 쉽지 않았을 그 분.. 그래서 이렇게 해서라도 정권을 연장하려했을 개연성이 충분한 그 분 말이죠.</div> <div><br></div> <div>그런데 이 시점에서 그분과 일정정도 인연이 있으면서, 마침 컴퓨터 보안전문가이면서, 대선 당일 혼표다발과 문재인, 이 두가지 약점이 발각될지 안될지 불분명한 상태에서 결과도 보지 않고 출국을 한 뒤, 재검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뒤에 귀국한 한 사람에게 주목을 해봐야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div> <div><br></div> <div>그리고 기억해야될 것은 이 플랜은 혼표다발을 다 찾아내거나, 재검표를 요청할 시 실패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만약 선관위가 끝까지 수개표를 거부한다면, 각 분류기마다 고속카메라를 설치해서 혼표발생을 영상기록으로 남겨야 하고 그리고 후보는 섣부르게 승복할 것이 아니라 면밀히 검토해서 재검표요청을 해야 합니다.</div> <div><br></div> <div>시간만 좀 더 있었으면, 사진을 인식하는 인공지능기술을 이용해 고속카메라에 혼표가 잡히면 즉시 알람을 울리는 장치같은 것을 만들어볼 수도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저들은 아마도 이번에는 시간역전현상같은 버그가 없는 더 교묘한 방식으로 조작을 시도할텐데 문재인후보의 경호문제서부터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해야될 것 같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