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추, 루비, 루이 삼냥이 집사입니다.

2개월 루이가 저희 집으로 온 후

꼭!!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ㅠㅠ

위의 고양이가 루이.

루이의 너무 똥꼬발랄한 성격때문에..

조금 더 커서 캣초딩이 되면 어째야하지??

하고 벌써 걱정됨.....ㅠㅠ

집사들이 집에 있을때야 상관없지만~

출근하거나 집에 없을 땐

루이는 거실에서,

큰 고양이들은 큰방에서 격리생활중이에요.

첫째 후추가 루이에게 하악질을 한다거나

솜방망이 날리는 일은 많이 줄었지만..

아직 첫째 후추가 좀 스트레스 받아하는거 같아서요.

그리고 분리가 필요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성묘사료와 안전문제 때문이에요ㅠㅠ

식탐많은 루이가 자꾸 덩어리가 큰 성묘사료를 먹으려하고,

또, 큰 고냥이들 물그릇 빠진 적도 있구요.

작은 고양이가 들어갈만한 위험하고

더러운 틈도 너무 많아서ㅠㅠ

그렇다고 큰방문을 계속 닫고 생활하기엔

큰 고양이들이 답답해하구.....

그래서 검색 중 알게된 

다이소표 고양이 네트 안전망을 만들어 보기로!!

일단, 다이소에 들려서 재료를 삽니다!

69X33cm 화이트컬러 네트망 3개

화이트컬러 케이블타이

그리고 700g무게를 견디는 회전후크로 만들었어요! 

회전 후크는 다이소몰에서 사진 찾기가 힘드네요.

견디는 무게 꼭 확인하고 구매하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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휀스망 개당 2,000원X3

케이블타이 1,000원

회전후크 1,000원

총 비용 8,000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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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가 옆에서 관심을 보이는 바람에 과정샷은 없어요ㅠㅠ

빨리빨리 만들어야만 했거든요!

완성샷 보여드릴게요!

쨘~

네트망 세개를 케이블타이로 엮은 후 

후크를 벽에 붙히고 고정시켰답니다.

아주아주 쉬워요~~

케이블 타이 끝은 고양이가 긁히지 않게 

끝까지 깔끔하게 잘라줍니다!

요렇게 접었다 폈다 할수도 있고~

하지만..

그러나..

BUT..

기어오르기 시작하더니...

또, 도전! 

헐.....

또르르..

집사의 노력은

처참히도..

fail.....

아.. 그녀는 남다른 고양이 였습니다.

삼냥이 집사는 그냥 몸 편하게 살기를 포기 했다고 한다.

계속 루이 꽁무니 쫓아다니며 말리는 수밖에 없죠..

집사 주제에 감히 편안하게 살려고 했던 제 잘못입니다....

다른 제작기 보니까 

니퍼로 가로줄을 잘라서 사용하면 된다고하는데

그걸...언제다... 자르냐능...ㅠㅠ

저에겐 그럴 의지와 힘이 없습니다..

또르르

결론은 그냥 치워버렸어요.

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