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살때는 영어는 쓸데없을거라고 생각하고 거의 포기상태였는데
어찌어찌해서 미국으로 와서 살게됬네요 ㅋㅋ
공항에서 영어 한마디도 못알아듣고 할줄 아는 말이라곤 how are you, fine thank you, or do you speak korean
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그래도 의사소통은 정도는 무리없이하네요 ㅋㅋ
첨 영어배울때 티비나 영어를 진짜 수도없이 본듯 ㅋㅋ 귀먼저 뚫을라고
would 나 could 가 뭔지도 모르고 문법지식이라는게 한치도 없었는데 차근차근히 배우니까 되네요 ㅋㅋ
어덜트스쿨에서 현제완료형 할때 어떻게 쓰는지 멘붕이 왔을때도 있엇고 첨에 에세이쓸때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사람이 할짓인가 싶더군요ㅋㅋㅋ
어덜트스쿨담에 기숙사학교? 같은대를 들어가서 한국사람 한명도 없는곳에서 살아서 그때 부터 영어가 터진거 같네요
한국어를 하는사람이없으니 자연스레 영어를 하고 그게 바로바로 늘던데요ㅋㅋ
아직도 배워야 할게많지만(특히 발음, 하고 문법ㅋㅋㅋ) 지금와서 보니 진짜 제가 영어로 다른사람들이랑 말하는게 신기해요
내가 한국어로 말하는건지 영어로 말하는지 햇갈릴때도 있고 ㅋㅋㅋ
맨처음 영어로 꿈꿧을때가 진짜 신기했어요 ㅋㅋㅋ
꿈에서 다른사람이랑 얘기하는데 영어로 나옴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지금 영어배우시는 분들 (회화쪽으로) 외국인들이랑 말할때 부끄러워 하지마세요
모국어 아니니 못하는게 당연한거에요, 그 외국인들이 한국말할때 잘못하는거랑 똑같은 거죠ㅇㅇ
틀리게 말해도 웬만하면 알아듣습니다, 그리고 물어보는데 부끄러워하지 말고 자존심 상해하지 마세요
영어를 배우는게 목표지 자존심세우는게 목표가 아니니까요
지금 영어를 못한다고 실망해하지 마세요 지금부터 해도 늦지 않았어요
중학교 시절때 영어 70점을 넘긴 기억이없네요 ㅋㅋㅋ
지금 영어공부하시는 분들 다 목표를 이루시기 바랄게요 ㅋㅋ
"Learn everything you can anytime you can, from anyone you can; there will always come a time when you will be grateful you did."
-Sarah Caldwe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