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자네트가 나오고나서 한 20급때까지는 중협만 돌았습니다
그리고 캐럴나올때까지 안함...ㅋㅋㅋㅋㅋㅋㅋ
캐럴나오고 친구가 꼬셔서 아이디 새로파서 8급부터 일반가는 패기를 보였는데요^^..얼마나 트롤인지 제가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1.립매너 모름
네이버 검색창에 사이퍼즈 립매너 쳐봐도 이해가 안갔습니다
시작하면 가장 두려웠던게 립매너였죠
친구한테 '립매너 몰라 그게 모여;;;어버버'하면 친구가 우쭈쭈 하면서 내립 같이 먹자 해주는게 일상이였습니다
친구없을땐 암거나 때리다가 욕먹기 일상이었고요ㅋㅋ
엘리같은 경우에 날라봉타고 가운데립 먹는게 맞는데 걍 뚜벅뚜벅 걸어가서 먹지도 않고ㅋㅋㅋ여튼 그랬었네요
2.템트리 모름
20급때까지 협력만 돌다가 한 3년 2년뒤에 다시 시작한 사람이 템트리 그딴걸 알수 없죠
사람들이 '방탑니다', '공탑니다'할때 의미는 알겠는데 뭘 어떻게 탄다는거지;;;하고
노장노모 말할때 뭔소야;;;하고 템구매는 무조건 자동구매^^이 얼마나 편리합니까
3. 시야볼줄 모름
모든 캐릭터를 일관성있게 못하는것도 재주라던데 제가 그랬습니다
거기서 한줄기 희망같은 캐릭터가 제게 주어졌는데요 린이였습니다
근데 린이면 보통 방을 가는데 저는 시야 그런거 안봅니다
트루퍼 같이 때리고 타워 같이 때립니다
근데 일반만 돌다보니 일반에서 시야보는건 사실상 사치라는걸 깨달았습니다
4. 뉴비일때 사기로 느껴졌던 캐릭터들 - 다무,루이스,이글
똥캐로 느껴졌던 캐릭터들 - 스텔라, 아이작
현실: 으아니 챠 왜 탈스삼하지모테
5.딜 안함 도망이 우선
먼저 물리고 구해주러오면 걍 집에 갔음...사는게 최고지!하면서욬ㅋㅋㅋㅋㅋㅋ
구해주신 분들 얼마나 어이없었을짘ㅋㅋㅋㅋㅋㅋ
6.낙궁,벽궁의 신비
낙궁,벽궁이라는걸 처음 알았을때 진짜 신세계였습니다ㅋㅋ
그리고 고수들만 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성공시켰을때 '나도 이제 고수군...키킼'이라고 자뻑했음요
현실:낙질풍 못함, 도약잡기 못함
이정도?ㅋㅋㅋㅋ
협력만 돌았을땐 진짜 재미를 많이 못느껴서 미쉘하고 빅터만 플레이해보자!(최애캐들) 라는 심정으로 어거지로 20급까지 키우고 관뒀는데
친구가 저를 수라의 길로 인도핫소스
덕분에 방학때부터 시작했는데 그때 막 밤새고 그랬네요
지금 일반에서 제 뉴비때같은 분들 만나면 발암걸리는데 초보라 뭐라 할수도 없고 제 뉴비때 저랑 같이 했던 사람들한테 괜히 미안해지고...
8급에 일반돈 유저로서 뉴비분들한테 팁하나 주자면 일반도는 뉴비분들 '저 뉴비에요ㅠ'라고 한마디만 해주시면 대부분 이해해주시니까 채팅 막 무시하시고 그러는것보단 채팅치면서 유저분들한테 배우는게 좋아요! 딱봐도 뉴비인데 '혹시 초보세요?'라고 물어도 묵묵부답이면 더 짜증나더라고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