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800" height="600" style="border: currentColor" alt="ScreenShot2013_1020_22291855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2276956ETh7EIiJP8idpT2bMlr.jpg" /></div><img width="800" height="600" style="border: currentColor" alt="ScreenShot2013_1020_22273567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2276587fG3ybOiZn6.jpg" /></div> <div>결과는 보심과 같이 아주 깔끔하게 14 보티첼리 메이스, 12 날카로운 얼음창이 제 곁을 떠나 무로 돌아갔습니다.</div> <div> </div> <div>인생사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돌아가 듯 저 역시 빈 손으로 시작했다가 다시 빈 손으로 떠나려고 합니다.</div> <div> </div> <div>제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것이 마지막이 아닌 새로운 발판이 되어 더 좋은 일들이 생기리라 굳게 믿고 던파 인생에 잠시 휴식을 찾아 떠나겠습니다.</div> <div> </div> <div>보티첼리 메이스.</div> <div> </div> <div>이 녀석을 갖기 위해 열차만을 돌았던 제 본캐 검마 - 늑대와여우비</div> <div> </div> <div>푸른 운석 415개를 모으기 위해 대략 3주간을 쉬지않고 돈 결과 저는 이 녀석을 제 손에 쥘 수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 당시. 작정 이벤트와 강화 이벤트로 13불사조 유니크 (도) 12 검마의 가호 그레이트 소드를 보유하고 있던 전 10 보티첼리를 띄운 뒤 가만히 묵혀 두었습니다. 그러던 그 때, 다시 한 번 던파의 권태기가 오고 전에 속해 있던 길드를 떠나기 위해 모든 장비를 질렀지만 이상하게도 10 보티첼리는 저와의 이별을 거부하듯 13강까지 오게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 때의 희열과 성취감이란 던파 인생상 가장 크고 짜릿했던 것 같네요. 그 후에도 또 다시 찾아온 권태기를 참지 못 하고 14강을 지르고... 이 마저도 저와의 이별을 거부한 보티첼리는 14강이 되어 지금까지 제 곁을 지켜주었습니다.</div> <div> </div> <div>부캐 양성에도 항상 묵묵히 제 곁을 지켜주던 보티첼리. 남들은 보다 좋은 유니크도 많으니 그만 갈아타는 게 어떠냐? 라는 말씀도 하셨지만 차마 이 녀석을 내려놓지 못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오늘, 떠나기 싫다고 저를 끝까지 잡고 늘어졌던 녀석을 억지로 떼어내며 던파에 쏟아 부었던 정과 추억을 정리했습니다.</div> <div> </div> <div>매번 접었다가 다시 시작했다가를 반복 생활했던 저는 언젠가 다시금 돌아올 것을 알기에 미련을 남기지 않고 끝까지 쿨한 모습으로 가려고 합니다.</div> <div> </div> <div>만약 13~14 강을 질렀을 때 깨졌다면 오유 던게 분들과 이렇게 만날 수도 없었을 것이고 보다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없었을 것 같네요. 이 모든 게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보티첼리가 인연의 끈을 놓아준 건 아닌 지 조심스레 헛소리 지껄여 봅니다.</div> <div> </div> <div>다시 만나는 그 때까지 저는 열심히 오유에서 활동할 것이니 부디 모두들 건강하시고 다음에 다시 귀환 인사 드리겠습니다.</div><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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