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면 용폭격 서쪽,동쪽이라던지 빛덱의 모든소환수 파괴라던지 하는건 코스트대 성능이 레알 오벨이었습니다.

특히 빛덱의 모든 카드 파괴 마법은 정신이 나갈뻔했는대요 마나 궁극주문 시간되돌리기로 1랩을 만들어 놨더니 저코스트로 모든덱 파괴하는대 순간 핸드폰 던질뻔했습니다.

특히 몇몇 주문카드가 저렴한 코스트로 확실하게 적진을 밀어버릴수 있어서 오벨 같더군요.

그리고 몬스터 카드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는대요 특히 서큐버스나 다크켓처럼 특수상황에 변신하는 카드는 특수상황을 만들기 힘든만큼 강력한 모습을 보여줘야하는대 변신해도 비슷한 코스트의 레어카드랑 비슷하거나 못한 능력치로 실망감만 안겨주더군요. 3성 카드인대도...

반면 드래곤 계열같은 몬스터들은 레어도도 낮은 주제에 무지막지한 오벨이었죠. 특수능력이 없는 카드도 아닌대 공체가 너무 강했습니다.

밸런스 문제가 심각한게 나오는 4성에 고 코스트 카드인대도 특수효과도 별로이고 공방체도 떨어지는 카드였지만 늑대왕 보로는 공체높고 효율킹인 카드였죠. 사실 효율로 따지면 여관+술집+마을회관을 사용하는 저코스트 마을덱이 효율킹이긴 했습니다. 저 마을시리즈랑 저코스트에 공격력이 낮고 체력이 높은 장벽 소환수랑 조합하면 주문으로 쓸어버리지 않는이상 뚫기가 지난한 장벽들이었죠(그나마 2차 테스트 끝나갈 즈음에 체력회복량을 줄여서 오벨은 아니게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애용했던 눈의 거인 + 인어:시셰 조합은 눈거인이 얼리면 시셰가 빼앗아 오기때문에 드래곤이나 데몬계같은 강력한 소환수를 위주로 전투하면서 주문카드가 적은 덱에게는 엄청나게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몇몇 카드가 지나친 오버벨런스를 보이는 반면 몇몇 카드는 코스트에 비해 밥값을 못하는 카드여서 그부분을 해결하지 않고는 제대로된 게임이 안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