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쯤에 죠죠를 처음보고나서
'이게 대체 뭔 내용일까...?'
'난 이걸 왜 보고있는걸까....??'
'이 남정네들은 왜 갑자기 이런 포즈를 하는걸까?'
하다가 점점 그 기묘함에 빠져들어서 이제 어엿한 죠죠러로 되고있는 덕입니다
(곧 4부와 7부가 정발된다는 소식에 열심히 돈 모으고있는 중ㅠㅠ)
이번 봄시즌에 방영하기 시작한 죠죠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 애니도 보고있는데
진짜 시간 가는줄 모르고봤습니다 으앜ㅋㅋ
만화를 봤으니 내용을 이미 다 알고있는데도 이렇게나 흥미진진하네요ㅋㅋㅋㅋ
열혈적이고 박력넘치는 액션씬에
(특히 스타 플래티나가 오라오라 펀치 날릴 때의 타격감이 엄청나서 보기만해도 속이 시원해지기도합니다ㅋㅋ)
브금도 씬나고 성우들 연기도 좋고, 몇몇 장면은 원작에 안 나오는 오리지널이라 신선해요.
매주마다 챙겨보는 재미가 쏠쏠하겠어요ㅋㅋ 앞으로가 진짜 기대되는 애니입니다..!
밑으로는 마음에 들었던 장면 캡쳐
죠죠에는 정해진 색깔이 없다보니 이렇게 여러 색깔로 바뀌는 연출이 화려하고 재밌습니다.
빡친 죠타로의 '내가 심판하겠다' 장면을 애니로 너무 잘 나와서 대만족ㅋㅋ
오늘 나온 오프닝은 진짜 너무 멋져서 계속 보게되네요.
사실 제가 죠죠에 관심을 갖게된것도 죠죠 2부의 그 중독성있는 오프닝을 보고나서인데 이렇게 또 새로운 오프닝에 빠져버립니닼ㅋㅋ
이게 3부니까 그 전에 나온 1부와 2부 애니를 봐야되냐는 질문을 많이 봤는데
꼭 그렇지 않아도 됩니다.
3부부터 곧바로 봐도 이해할 수 있는 이유는 애니에서 친절하게 다 설명해줘서요ㅋㅋㅋ
게다가 죠죠 시리즈의 장점은 각 부마다 주인공이 다르고 스토리도 달라서 개별의 작품으로 보게되더군요.
저도 죠죠 만화책은 3부부터 봤습니다.
3부를 보고 너무 재밌어서 3부 애니가 이번 분기로 나오기 전까지 1부, 2부를 거꾸로 정주행했어요ㅋㅋㅋ
(정확히 말하자면 2부 오프닝을 보고 죠죠를 한번 봐야겠다 -> 일단 만화부터! -> 만화로 시작하기엔 3부가 제일 좋다고 했으니 3부부터 봐야지
-> 끄앙 꿀잼ㅠ -> 이렇게 된 이상 1부와 2부도 본다! )
죠죠 재밌습니다ㅋㅋㅋ
드립이나 패러디로 봤던 대사나 포즈들을 이제 제대로 알겠다는 뿌듯함(?)도 있구요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마왕 죠타로와 체리 카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