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수석에 최재경이 오고~ <div>새누리에서 거국내각을 구성하자고 치고나오니~</div> <div><span style="font-size:9pt;">MB와 조선일보에게 당했다는 식의 글이 많이 보이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근데, 왜 박근혜가 우병우를 날리고 MB손까지 잡으며 최재경을 데려왔을까요?</span></div> <div>왜 새누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반대하던 거국내각까지 빼내들며 후퇴했을까요?</div> <div><br></div> <div>당했다구요? 지난 10년 너무도 무력감에 시달려 패배감이 압도하는것 아닌가요?</div> <div><br></div> <div>박근혜나 친박이 적대시하던 MB손을 잡고, 새누리가 절대복종하던 박근혜에게 등돌리고 꼬리자르기하는 건...</div> <div>어찌됐든 국민의 저항, 분노가 저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했기때문입니다.</div> <div><br></div> <div>그러니, 이건 당한게 아닙니다. </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들은 역풍에 밀려 두려워 친박과 친이가 권력을 나누는 차선책을 선택한것뿐입니다.</span></div> <div>살려고 내부의 적들끼리 권력을 나누며 뭉친것뿐입니다.</div> <div><br></div> <div>우리는 당한게 아니라 승기를 잡은겁니다.</div> <div>이명박이 집권한 이후 지금껏 저들은 친박, 친이의 갈등과 경쟁을 그들이 정권을 잡는 수단으로 이용해왔습니다.</div> <div><br></div> <div>서로에게 칼을 드러내고 공격하며 여당내 야당이라는 말같지않은 프레임으로 국민을 속여서...</div> <div>사실상의 정권교체라는 개소리로 이명박의 삽질속에서도 박근혜가 정권을 잡을 수 있었던 겁니다.</div> <div>(아... 물론, 지난 대선은 총체적 관권, 부정 선거라 보지만, 저들이 내세운 이 전략은 어느정도 성공적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근데, 그런 저들이 이제까지 정권유지를 위해 유지해온 갈등을 버리고 차기를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div> <div>저들은 두려운겁니다.</div> <div>둘이 손을 잡지않으면 다음은 없다는 극도의 위기감을 가졌다는 얘깁니다.</div> <div><br></div> <div>긴 전쟁에서 이번 첫번째 전투는 승리한겁니다.</div> <div>그러니, 당했다는 이해할 수 없는 패배감을 버리세요.</div> <div><br></div> <div>저둘이 손을 잡았으니, 이제 친이/친박을 한몸으로 묶어 한방에 보내버릴 절호의 기회가 우리에게 주어진겁니다.</div> <div><br></div> <div>한마디로, 당장은 최선일것처럼 보이겠지만, 저들은 둘 수 있는 최악의 한수를 둔겁니다. </div> <div>MB가 진짜 똑똑했다면, 박근혜랑 손을 잡는 악수는 두지말았어야죠~</div> <div>그가 가장 두려워하는 문재인으로의 정권교체가 기정사실화되니, 그동안 유지해오던 평정감, 균형감각을 잃은거라 봅니다.</div> <div><br></div> <div>승기를 잡았습니다.</div> <div>이제 더 몰아쳐야됩니다.</div> <div>그걸 보여줄 수 있는건 결국 국민의 힘입니다.</div> <div>더 많이 분노하고, 더 많이 참여해야됩니다.</div> <div>우리가 불태우면 불태울수록 저들은 더 코너에 몰립니다.</div> <div><br></div> <div>촛불따위 무서워하지않는다는 패배감 버리세요. 두려우니 이제까지의 승리전략을 버리며 손을 잡는겁니다.</div> <div><br></div> <div>10년 억압된 환경에서 가져온 패배감을 버리세요~</div> <div>더 뭉치고, 더 분노하고, 더 참여하면 이번 전투가 아니라 전쟁을 이길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승리는 우리앞에 있습니다. 그걸 잡는건 우리의 몫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