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찍을 후보가 없다면 모를까? 항상 지역 더민주, 비례 정의당을 찍어왔다. <div>솔직히 얘기해서, 지역 정의당을 찍고 싶어도 찍을 기회같은건 가져본적이 없다.</div> <div>내 고향은 대구... 더 이상의 설명은 불필요하니 생략~</div> <div><br></div> <div>모두들 이번 선거... 지역은 상황봐서... 비례는 정의당이라고 얘기하시는데...</div> <div>난 이번엔 전략을 바꿔서, 지역도 더민주, 비례도 더민주이다.</div> <div><br></div> <div>솔직히, 영감탱이 내 스탈 전혀 아니다. <div>맘에 전혀 안들지만, 그는 이번 총선, 다음 대선 경제 아젠다 선점을 위해 문대표에게 영입된 용병일뿐~</div> <div>그가 자기 사람 3명 비례넣고, 정체성 운운해봐야, 여전히, 당의 중심은 문대표이다.</div> <div><br></div> <div>영선이가 아무리 자기사람 꽂고, 중도 타령하면 우클릭해봐야~ </div> <div>우측으로 확장성 영감탱이 바짓가랭이도 못 따라잡는 수준이고~</div> <div>재벌개혁운운하며 좌클릭하는척 쑈해봐야~</div> <div>더민주 제일 좌측에 문대표가 위치하고 있는한 공허한 외침으로 묻힐뿐~</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결국, 위기상황이 닥치니 박영선은 무릎 꿇고 석고대죄했고~</span></div> <div>문대표는 조용히 나타나 난국을 타개했다... </div> <div><br></div> <div>결국 더민주의 중심은 문재인이었다.</div> <div>그걸... 이번 영감탱이 사퇴파동을 거치며 난 확실히 깨달았다.</div> <div><br></div> <div>가끔 영감탱이가 권력욕을 부리고, 설사 그게 커져 대권욕으로 치닫는다하더라도...</div> <div>문대표는 그런 위험요소를 모두 통제가능한 변수로 봤을꺼라 판단한다.</div> <div><br></div> <div>즉, 문대표가 만드는 판에서 영감탱이는 더민주 이념 투트랙, 경제정책전념 총선전략의 장기말일뿐...</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영감탱이는 이제껏 더민주에서 한번도 본적이 없는 극우클릭을 통해 중도를 흔들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뭐... 왜누리 개판치고 있으니 아무리 꼴통이라 하나 몇놈은 넘어오겠지~).</span></div> <div>문대표는 중심을 잡고, 영감탱이에게 뿔난 상대적으로 좌측인 당원/ 지지자들을 붙잡는다.</div> <div>(뭐... 실망이 너무도 커서 정의당으로 갈 수도 있겠지만... 그들은 어차피 향후 힘을 합칠 대상인 큰 틀에서 우군..)</div> <div><br></div> <div>그리고, 문대표가 대표사퇴전 총선전략으로 내세운 경제정책. 소득주도 경제성장론.</div> <div>그리고, 영감탱이의 경제 민주화.</div> <div>문대표와 영감탱이는 정치적 스탠스가 극과 극임에도 불구하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경제정책 가치에서 거의 동일한 목표를 가진다.</span></div> <div><br></div> <div>즉, 영감탱이는 더민주 집권을 위한 이념과 가치. 그리고 경제정책 방향 수립의 중요한 자원이다.</div> <div>그러니, 당을 깨부수어서 해체하는 미친짓을 하지않는한 문대표는 최대한 영감탱이를 포용하고 안고가는 것이다.</div> <div>분명히 쓰임새가 있는, 잘 쓰면 매우 유용한 칼이기 때문이다.<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div> <div><br></div> <div>사실... 이 투트랙 전략을 중도타령하는 박영선이나 이종걸이 시도하고~</div> <div>그들이 당원/지지자들을 붙잡는 역할을 담당했다면, 성공가능성이 있기나했을까?</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마도, 시작하기도전에 쪽박났을것이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지금 시도되고 있는 더민주 극우클릭의 발걸음은 중심을 잡아주는 문대표가 있기에 가능한거다.</div> <div>사퇴파동에 보여진 문대표의 정치적 위상에서 그게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임이 입증되었다.</div> <div>더민주는 문대표가 여전히 몸담고 있는한 문대표의 당. 뼈노 문대표의 친노당일 수 밖에 없다.</div> <div><br></div> <div>또한, 이번 영감탱이의 사퇴파동이 해결되는 과정... 거기에 보여진 절차의 민주성.</div> <div>혼란속에 열린 중앙위에서 민주주의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목소리들이 가감없이 나와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격렬한 논쟁과 토론의 판이 벌어졌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결국은 당의 헌법인 당헌, 당규라는 기본으로 돌아가 서로 절충하고 양보하고 합의해서 해결안을 도출하는 모습을 목도했다.</span></div> <div>우리가 그렇게 원하는 민주적 정당의 모습. </div> <div><br></div> <div>외부에서는 당이 무너진다. 완전한 해체의 과정이다라고 다양한 얘기들이 나오지만...</div> <div>지난 며칠 혼란속에 지켜본 더민주는 여<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전히 친노가 중심축을 잡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논쟁과 토론을 통해 정리되는 민주정당이었다.</span></div> <div><br></div> <div>영감탱이의 불통과 독선이 불만족스러워도, 박영선의 수가 아무리 날카롭고 간악하더라도...</div> <div>절대다수의 당구성원들에 의해 불통과 꼼수는 걸러지는 정당. 결국은 원칙대로 결론이 정해지는 정당.</div> <div>상식이 통하는 당, 우리의 얘기를 귀담아 듣는 당, 민주주의가 소통의 기본인 당.</div> <div>그리고, 그 당의 중심이 친노 문재인.</div> <div><br></div> <div>이 당은 무너질 징조도, 해체될 징조도 아직은 전혀 없다.</div> <div>이 당은 여전히 숨쉬고 살아 있다.</div> <div><br></div> <div>그러니, 문대표가 선택한 용병이 하는짓이 맘에 들지않는다하여 이 당을 주인이 내가 버릴 수야 있나?</div> <div>비례에 몇몇 쓰레기가 상위순번을 차지했지만, 상대적으로 당선가능권의 하위순번은 우리와 함께 호흡해온 이들로 여전히 채워져있다.</div> <div>그들을 내가 버릴것인가.</div> <div><br></div> <div>솔직히, 나까지 비례는 정의당... 이런 선택을 한다면 더민주 비례는 최악의 선택이 될지도 모르겠다.</div> <div>쓰레기들만 비례당선되고, 상식적인 이들은 낙선하는... 아주 뭐같은 상황이 정말 벌어질지도 모른단 얘기다.</div> <div>그래서, 난 여전히 민주적인 정당 더민주, 그리고 치열하게 살아온 후보자들을 위해 이번만큼은 2번에 몰아줄 생각이다.</div> <div><br></div> <div>더욱이 야권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 살아온 삶 자체가 나를 감동시켰던 늘 진정성 있는 정치인 문대표의 정치생명이 이 총선에 걸려있으니...</div> <div>더욱 더 난 이번만큼은 정의당에게 등 돌릴 수 밖에 없다.</div> <div><br></div> <div>처음으로 비례를 더민주로 주는 내맘을 정의당이 부디 이해하길 바란다.</div> <div><br></div> <div>이제 총선이 20일 남았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늘 해오던 주변인들 설득에 좀 더 박차를 가해야겠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솔직히, 최근 며칠간 혼란에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할지 판단이 서지않아 중단했던 설득과정이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쉬었으니 더 가열차게 노력하는 수 밖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더민주, 문재인만이 아니라 나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남은 20일 미친듯이 뛰는 수 밖에 달리 방법이 있으랴~~~</span></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