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정치는 두개 정당에 의해 왜곡되고 있다.
영남당 왜누리와 호남당 새정련...
왜누리는 영남당이고 부패정당이 맞지만~
새정련를 왜 단지 호남당이라고 칭하며 폄하하는냐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새정치 내부에 한축을 담당하는 세력 동교동계를 주축으로한 친호남파는 이는 그 지역 토착세력과 결탁...
스스로 몸통이 되어 민의를 왜곡하는 괴물이 되었다.
그들은 호남이란 안정적인 정치기반을 두고, 정치를 업으로 하는 자영업자들로 자손대대 지들끼리 권력을 누리며 해먹을 생각만을 가진 자들일뿐~
국민의 행복, 안위, 정권창출등은 안중에 없다~
새정치내 개혁세력이 존재하지만~
그들 개혁세력이 추진하는 개혁정책들은 언제나 이들 호남괴물들에 의해 계파이기주의와 패권주의로 공격당하며~
새정치내부에 주축을 이루는 호남당원들의 반대로 인해... 세상속으로 나오기도 전에 사장되어지고 있고~
이런 당내 개혁정책을 주도하는 진보계열 의원들은 싸움과 정쟁만 일으키는 분란파...
자기 계파만 챙기는 이기주의자들... 뭉뚱그려 이른바 친노로 당내, 당외, 관제언론들로부터 공격당하며 늘 그 뜻을 꺽기고 있다.
그나마, 믿을 구석이었던... 호남시민들에게서도 이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들은 이제 더 이상 왜누리 반대편에 있는 지역의 정당 새정치를 맹목적으로 지지하지않는다.
경상도 사람들은 여전히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개소리해도, 그런가보다라며 맹목적으로 왜누리를 지지함에 반해...
이제 호남 사람들은 철저하게 그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는 사람을 뽑기 시작했다.
지난, 재보선의 이정현이 시작이었고, 이번 재보선의 천정배가 그 증거이다.
물론, 나의 이런 의견에 당연히 반론이 있을꺼다~
내가 위에 언급한것처럼 새정치내부에 이제껏 그들을 밀어주던 호남사람들의 민심을 이용해서 등골만 빼먹던 부패한 세력이 존재하고~
단지, 호남 사람들은 그들 부패세력에게 실망, 더 이상 표를 주지않는것뿐이라고...
그러나, 이번 재보선선거에서 알 수 있듯...
이제 막 문재인호는 출범... 개혁과 혁신, 강한 야당을 내세우며 있었지만, 호남사람들은 그 개혁의 발목을 잡았다.
당내 부패세력을 심판하겠다는 심리도 존재했겠지만~
문재인호가 추진하는 개혁과 혁신은 그들의 이익에 도움이 안된다는 인식도 분명 한몫했다고 생각한다.
민주화와 진보의 성지 호남에서 그 운동의 선봉에 섰던 세대...
그들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일정부분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며 보수화되어가고 있단 얘기다.
이게 잘못되었다고 말하진 않는다.
그건 기본적인 인간의 욕망일뿐...
더 큰 문제는 그들이 이른바 친노(난 아직도 그들이 지목하는 친노가 문재인대표외에 누가 있는지 모르겠다.)라는 개혁세력을...
호남정치, 호남의 이익에 반하는 집단으로 인식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새정련이 호남민심에 기대어 순항하던 시절은 끝났다.
영남당을 향한 영남인의 사랑은 여전히 맹목적이지만...
호남당을 향한 호남인의 사랑은 이제 더 이상 맹목적이지않다는 얘기다.
이런 판세에서는 이제 새민련의 승리는 요원하다.
그렇다면, 이제 판을 바꿔야만한다~
왜 전국민들이 영남당과 호남당의 틈바구니속에서 휘둘려야만 하는가?
이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서울, 경기... 이를 기반으로 하는 개혁정당이 등장해야되는 시점이다.
호남을 버려야 개혁세력이 산다.
물론, 당장 호남을 버리는건 야권 분열이란 프레임과 현실속에 텃밭 호남을 영영 잃는 최대 악수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여기에 안주하고 있으면, 새민련은 늘 그들 호남정치자영업자들에게 휘둘려 2중대의 위치에 머무를 수 밖에 없다.
그들 호남 정치자영업자들에게 대권, 정권등은 굳이 필요한 요소가 아니다.
왜누리와 그들이 결탁해서, 개헌을 통해 내각제만 이룰 수 있다면, 얼마든지 돌아가며 함께 권력과 돈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기때문이다.
그러니, 그들은 절대 새민련내 개혁세력의 혁신과 새정치에 힘을 보태지않는다.
중요한 고비마다 발목만 잡을뿐~
지금은 그들의 존재가 아깝다 느껴지겠지만, 그들을 버려야만 새민련이 살 수 있다.
당장, 새민련에서 그들 호남파들 제거한다면, 서울, 경기등 타 지역에서는 새민련의 지지가 상승할꺼라 확신한다.
깨어있는 시민들로 하여금 새민련 지지를 유보하게끔 만든 분란요소가 제거되었기 때문이다.
아... 물론 과도기는 있을꺼다.
지지율이 바닥을 치는 과정을 반드시 거치겠지만, 일희일비하지않고 개혁을 진행하고 그 진정성을 입증한다면~
시민들의 민심을 듣고, 반영하고, 소통하면서 시민의 주체가 되는 생활밀착형정당을 이루어낸다면....
그들을 지지할 시민들이 차고 넘친다고 확신한다.
더불어 이들 호남파를 제거함에 의해 영남과 충청, 강원등 타지역에서 뿌리깊은 호남당에 대한 거부감을 떨쳐낼 수 있다.
호남당에 대한 맹목적인 불신을 가진 이들에게 호남이란 타이틀을 떼낸 생활정당은 매력적인 왜누리의 대항세력이 될 수 있다.
그들도 왜누리 일당독재에 지치있기 때문이다.
호남을 떼어낸 개혁정당이 그들의 지갑을 채워줄 수 있는 경제정당이란걸 보여준다면 그들은 필시 돌아설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들 호남정치자영업자들이 없어야만...
현재 새민련이 추구하는 온오프라인통합정당, 생활정당은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고~
정말로 민의가 반영되는, 지역 시민들이 정치인을 추천하고, 국회의원으로 만드는...
그들이 원하는 정책이 실제로 구현되는 시민밀착생활정당이 탄생될 수 있단 얘기다.
그들의 민의를 대변하고, 그들의 지갑을 지켜줄 수 있는 정당...
그 정당이 서울과 경기에 뿌리를 두고 탄생한다면, 이 지긋지긋한 판을 바꿀 수 있다.
더 이상 쪽수에 밀려 호남당이 잘못하면 대패~
호남당이 아주 잘하고, 영남당이 악수를 두고 분열까지한다면 신승하는 이런 어이없는 왜곡된 정치판을 바꿀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런 서울, 경기에 기반을 둔 밀착생활정당은 그럼 호남을 영영 잃을것인가?
아니다.. 호남이 변하고 있는건 분명하지만, 여전히 개혁적이고, 민주적인 시민이 훨씬 더 많이 존재하고 있다.
시민밀착생활정당을 구현해내고 끊임없이 혁신하며 호남권 새얼굴을 발굴해간다면...
이 개혁정당은 얼마든지 호남에 뿌리를 둔 자영업자들의 당을 이기고, 호남을 탈환해낼 수 있다.
물론, 그때는 지금과 같은 압승은 아닐지모르지만... 이기는게 중요하지 얼마나 큰표 차이로 이기는가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너무 낙관론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번 선거... 관악을과 광주서부에서 얻은 표와 이들 지역에서 문재인 대표가 받고 있는 지지율과의 상관관계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거의 정확하게... 이번 새민련이 선거를 통해 얻은 표는 문재인 대표의 그 지역지지율에 비례한다는걸 알 수 있다.
새정련은 호남에서의 표를 잃을까 두려워 동교동등의 호남파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있지만...
실상 그들 호남파가 물어다주는 표는 미약하다는 얘기다.
중요 고비마다 발목잡는 세력... 그들의 표 확장성이 이제 의미없는 수준이란 얘기다.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그들 세력을 축출해야된다~
물론, 이 과정은 매우 어려울꺼다.
문재인대표등 개혁세력은 호남파와 왜누리, 정권에 장악된 나팔수들에 의해 핡퀴고, 물어뜯겨 만신창이가 될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을 견뎌내고 이겨내야된다.
어떻게 내가 다치지않으면서 손에 피묻히지않고서,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겠는가...
이제... 문재인 대표와 당내 개혁세력들 선택해야만 한다.
이 판에 절대 이길 수 없다면, 판을 바꾸자....
지금이 어쩌면, 판을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물론, 전제 조건이 하나있다.
시민들의 개혁파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 이게 있어야만 저 정책을 추진할 동력이 된다.
당장 부패세력을 도려내고, 개혁을 추진하는데, 시민들이 무관심하고 지지하지않는다면 지금의 왜곡된 언론환경속에 이겨낼 도리가 없다.
그들 개혁파에 대한 지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위기는 기회.... 크게 버려야 크게 얻을 수 있다...
이 기회를 문재인대표와 우리들이 함께 만들어가야만 한다... 어쩌면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