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우가 네 무우이냐?"

지난 이틀에 비해 한결 포근해진 날씨, 마포에도 김장철이 다가왔습니다. 마포바르게살기운동과 새마을부녀회에서 어려운 분들께 겨우내 드실 김치를 이틀동안 담그기 위해 총 백여명의 분들이 망원 유수지에 모였습니다.

저도 바르게살기회원으로 참여해

흙무에서 무청을 분리하고 흙을 씻어내고 무채로 만들고 파를 다듬고 써는 데에만 반나절이 걸렸습니다.

올해도 저는 어김없이 우리 동네 선배님들과 함께했습니다. 무를 자르고 나르고 씻은 파를 모아 자르고 하는 사이 세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내일 새벽같이 괴산에서 고랭지 배추가 올라와 양념을 버무려 김치 1천포기! 총 400박스에 담겨 어려운 이웃들께 전달 될 예정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보통 사진만 찍으려고 내일 김치 다 되면 오는데~~~올해도 도와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이런 말씀에 죄송한 마음이 앞섰습니다.

지역에서 봉사하시는 지역 일꾼들께 늘 감사드리며 저도 지역을 위해 도움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하고 힘을 키워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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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

#마포갑

#김빈

[출처]김빈, 사랑의김장나눔봉사 "김치 드시고 겨우내 건강하세요"|작성자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