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이 있기까지 많은 피와 눈물이 있었습니다.
목숨을 바쳐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분들의 말씀을 담아보고자 합니다.
작지만 강한 나라
대한민국
“나는 한국 사람이다.
너희들은 우리 땅에 와서 우리 동포들을 수없이 죽이고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였으니 죄를 지은 자는 바로 너희들이다.
우리들은 너희들에게 형벌을 줄 권리는 있어도
너희들은 우리를 재판할 그 어떤 권리도 명분도 없다”
유관순,
1920년 9월 28일, 서대문감옥에서 18살의 꽃다운 나이로 순국하다.
1945년 8월 15일 일제가 무조건 항복함에 따라 이 피나는 노력도 빛을 보지 못하였다.
이때 선생은
“아 왜적 항복! 이것은 내게는 기쁜 소식이었다기 보다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일이었다”라고
[백범일지]에서 술회하고 있다.
자력으로 나라를 찾지 못하였다는 비통한 심정을 잘 표현한 내용이다.
출처: 네이버캐스트
윤봉길 의사의 유서
강보에 싸인 두 아들 모순과 담에게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해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의 술을 부어놓아라.
그리고 너희들은 아비 없음을 슬퍼하지 말아라.
사랑하는 어머니가 있으니 어머니의 교양으로 성공자를
동서양 역사상 보건대 동양으로 문학가 맹자가 있고
서양으로 불란서 혁명가 나폴레옹이 있고 미국에 발명가 에디슨이 있다.
바라건대 너희 어머니는 그의 어머니가 되고 너희들은 그 사람이 되어라.
동포에게 보내는 글
고향에 계신 부모, 형제, 동포여! 더 살고 싶은 것이 인정입니다.
그러나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백 년을 살기보다 조국의 영광을 지키는 이 기회를 택했습니다.
안녕히, 안녕히들 계십시오.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유언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너희들은 돌아가서 동포들에게 각각 모두 나라의 책임을 지고
국민된 의무를 다하며 마음을 같이 하고 힘을 합하여 공로를 세우고 업을 이르도록 일러다오.
대한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韓國光復軍 書名文 太極旗)
등록문화재 제389호
광복군 제3지대 2구대에서 활동하던 문웅명(일명 문수열)이 간직한 태극기.
바탕에 결의를 다지는 글귀와 서명이 빼곡하고 나라사랑과 자유에 대한 굳건한 열망이 담겨있음
출처: 문화재청
오랜 일제의 탄압 속에서
조국을 위해 자신의 하나뿐인 목숨을 바치는 것도
주저하지 앉았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많이 발전하였지만,
여전히 이 안에서는 한 민족간에도 다툼이 끊이지 않고,
친일의 행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나은 미래에는 이런 일들이 조금이라도 사라지기를 바랍니다.
광복절인 오늘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해주신
수많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분들을
생각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