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outu.be/3SF0ASmivD8
김광진 - 편지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 싶은 말 하려 했던 말
이대로 다 남겨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 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 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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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씨의 아내를 사랑했던 어떤 남자가 있었는데 김광진씨를 선택한 아내분에게
그 남자가 떠나면서 쓴 편지가 이 노래의 가사라고 하네요
노래의 속 뜻은 다르지만 다들 故은비, 故리세에게 제가 어떤의미로 전하는지 알아주실거라 생각해요...
명복을 빕니다... 그 동안 너무 열심히 달려온 당신들에게 애도와 고마움을 표합니다.
은비에 이어 리세도.. 언제나 늘 챙겨주고싶다던 은비의 곁으로..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