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은 이미지 위치 조정이 위아래 밖에 안되잖아요? 그래서 그냥 글 안 쓰고 있었는데 찍은 사진이 아까워서 올려봅니다*^^*
저번 연휴 어린이날에 친구들과 홍대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점심은 이태원에서 먹었습니다.
전 홍대나 이태원이나 두 곳 다 처음이었는데 이태원 진짜 외국풍ㄷㄷㄷ 시골 촌녀티 팍팍 내고 왔어요.
점심은 정확히는 마이첼시라는 곳에서 먹었습니다.
사실 홍대서 먹으려다가 홍석천네 가게가 궁금해서 이태원을 갔지요.(엄청 많더라구요ㅎㄷㄷ)
공휴일이라 사전예약이 안되서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12시 정각쯔음 도착했는데 20분 기다리라더니 들가고보니까 50분...
저희 일행이 4명이었는데 테이블 배치가 2인 테이블이 좀 더 많았던거 같았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마르게리타 피자 19000
참치 스파이시 파스타 17000
까르보나라 크림 파스타 17000
처음엔 메뉴 두개 시키려다가 4명이니까 양이 좀 적지않을까해서 3개 시켰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구요 남겼어요ㅠㅠ
그리고 샐러드 종류를 안시킨걸 후회했습니다. 많이 느끼했거든요..
참치 스파이시 파스타에서는 어째서인지 참치 김치찌개의 맛이 났어요..
마르게리타피자의 방울토마토가 웬지 거슬렸구요..
저희가 젤 맛있게 먹은건 까르보나라 크림 파스타였습니다. 베이컨이 듬뿍듬뿍!! 마지막엔 배불러도 베이컨이라도 골라먹고 나왔어요
그 후 홍대로 이동해 이곳저곳 구경하다가!!
테이스티로드라는거에 나왔다는 젤라또 파는 곳 갔었는데 사람들이 줄 서 있어서 포기하고 돌아섰어요ㅠㅠ(한참 갔었는데......)
그러고서 그냥 빙수나 먹자고해서 근처 나뚜루팝에서 베리빙수를 똭!!
정말정말 제 취향의 빙수.. 역시 빙수는 베리빙수나 블루베리빙수나 요거베리빙수가 최고죠!!
가격은 느므느므 비싸지만ㅠㅠㅠ
요건 애들이 빙수 먹자마자 그래도 이건 먹어보고 싶다고 강력주장해서 먹은 벌짚아이스크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명 다 먹고 후회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은 완전 비싼데(4800?) 아이스트림양은 적고 벌짚은 당연하겠지만 너무 달더라구요.
두명 당 한개씩 먹으면서 벌짚 서로 먹으라고 미뤘음ㅋㅋ 남기긴 아까워서..
결국 요걸로 인해 답답해진 속을 닭꼬치 하나씩으로 달래고 돌아왔습니다~
결국은 언제나 그렇듯 먹자판ㅎㅎ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