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필력이 없어서 보시는데 지루하거나 이상할수 있습니다 .</div> <div>이건은 제가 겪은 일입니다.</div> <div>군대 전역 후 부모님이 타지방으로 이사 가셔서 자취를 했는데 그당시 전 부모님에게 해방감이 들어 매우 들떴습니다.</div> <div>혼자 사는 것에 대한 기대감도 가지고 있었죠. 하지만 한 일주일 뒤에 먼가 이상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습니다.</div> <div>전 원래 한번 잠들면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깊게 자는 편인데 2주 정도 지난 다음부터 이상하게 밤에 한번씩 깨기 시작했습니다.</div> <div>깨는 것도 여러 이유가 있지만 문제는 무언가의 인기척에 깬다는 것입니다. 일어나 불을 켜면 당연히 아무도 없죠.</div> <div>그렇게 몇주를 자다가 깨기를 반복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내집에 누가 있구나.</div> <div>당연한 것이지만 그때 느꼇던 인기척은 사람의 인기척과는 좀 달랐습니다. 좀더 뜬금없고 소름끼치는 등골이 오싹한 그런 느낌입니다.</div> <div>게임에 몰입해 열심히 하다가도 뒤에서 갑자기 누군가의 시선을 느끼는 그런것이죠.</div> <div>무튼 그러다가 어느날은 자다가 화장실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나 잠을 깨게 됬습니다.</div> <div>머지 하다가 무섭지만 확인해야 한다는 생각에 일어나려 했지만 몸이 안움직였습니다.(제 자세는 벽을 보고 옆으로 누운 상태 였습니다.)</div> <div>가위에 두번정도 눌린 적이 있기에 아 가위구나 생각을 하고 몸에 힘을 줘서 깨어날려고 했는데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div> <div>순간 저는 힘 주는 것을 멈추고 가만히 있었는데 화장실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누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div> <div> 계속 숨죽이고 있었는데 의자가 끌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철제 의자가 바닥을 지나는 특유의 소리가 제 쪽으로 다가오더군요 </div> <div>그리곤 제 머리 위 벽에' 텅' 소리를 내며 의자가 멈췄고 누군가 털썩 앉은 소리가 났습니다.</div> <div>그순간 살면서 가장 공포감에 휩싸여 소리를 지르며 발버둥 쳐 가위에서 벗어나려 했고 그러자 훗 하는 비웃는 소리를 듣고 깼습니다.</div> <div>일어나 보니 3시 좀 지난 시각이였고 당연히 잠자는 것을 포기 했습니다.</div> <div>아침이 되고 그냥 현실감 쩌는 가위 였다고 생각했습니다.</div> <div>그리고 몇일 뒤 친구 한명이 술을 먹고 제 집에 잔다고 해서 그러라고 하고 전 놀러 나가는 일이 있었습니다.</div> <div>아침에 들어가니 친구놈이 컴터를 하고 있더군요. 전 속은 괜찬냐고 물었는데 친구는 새벽에 어딜 갔다왔냐고 묻더군요</div> <div>전 당연히 난 지금 들어온거라고 말했고 친구는 먼소리냐 새벽에 너랑 대화를 했다고 하더군요. </div> <div>그뒤로도 친구 몇몇이 제 집에와 손수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인증해 주었고 친구들 사이에서 귀신들린 집에 산다고 소문이나 아무도 안오더군요</div> <div>예를 들면 자다가 타자 소리를 듣는 다던지 친구가 끙끙데길래 가위에 눌렸나 해서 깨워 줄려고 했더니 안움직여지고 귓속말로 '쟤가 아니네 ㅋㅋㅋㅋㅋ'</div> <div>라던지 아무튼 그뒤로도 가위와 놀람이 있었지만 그놈이 나에게 심각한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는 생각에 계약기간만 채우고 바로 그집에서 나왔습니다.</div> <div>여기까지 읽어 주셨다면 감사합니다. 한치의 거짓도 없었습니다.</div> <div>참고로 그 무언가는 남자였습니다 (귀신도 남자 ㅠ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