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는 노래듣는 범위가 광범위합니다.</div> <div> </div> <div>미쿠, 구미, 유카리같은 보컬로이드부터</div> <div>동방의 정말 메이저한 곡들 몇개,</div> <div>리듬 게임 노래들(디제이맥스, 히나비타)</div> <div>13년은 더 된 오래된 애니메이션(라제폰, 울프스레인) </div> <div>아이돌마스터(본가, 분가)</div> <div>요즘 애니들 OST 맘에 드는 것 몇곡</div> <div>일반 게임 OST(언더테일, 던파, 라그나로크, 테일즈위버)</div> <div>가사 없는 노래들(두번째달, 이루마 등)</div> <div> </div> <div>등 범위도 넓고,</div> <div> </div> <div>장르도 크게 가리지 않습니다.(전파계, 모에계, 발라드, 락 등)</div> <div> </div> <div>근데 이렇게 좋아하는 노래들이 많게 된 이유는 </div> <div>제가 겪은 경험과 들은 노래들이 엮이면서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노래가 되더라구요.</div> <div> </div> <div>예를 들어 유명한 노래 중 하나인 바케모노가타리의 네가 모르는 이야기 같은 경우</div> <div> </div> <div>몇 년전 겨울 막바지의 홍천 시골집에서 핸드폰으로 노래들으며 밖에 나가 쓰레기를 내다버리다가 우연히 밤하늘을 바라봤는데</div> <div>그때 마침 핸드폰에서 네가 모르는 이야기가 재생 되더라구요. 눈에는 별천지가 보이고, 귓구녕의 이어폰에는 네가 모르는 이야기 노래가 흘러나오니</div> <div>노래 가사가 하나하나 머리속에 때려박혀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야외의 의자에 앉아 추운것도 모르고 멍때리며 5분을 내리 하늘만 쳐다봤었죠.</div> <div> </div> <div>그런 경험이 하나둘씩 쌓이고 쌓이다보니(여행갔을때 들은 두번째 달 노래, 일본 아키바를 활보하며 들었던 애니 노래들),</div> <div>이제는 노래만 들려도 그 때의 기억과 경험이 떠오르며 저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더군요.</div> <div>보통 여행다니며 들은 노래가 기억에 강렬히 남는 것 같습니다. 물론 여행의 분위기와 노래의 분위기가 매치해야 되지만요.</div> <div> </div> <div>요즘 일 때문에 해외에 못나가다 보니, 여행 다니면서 들은 노래들로 대리만족이나 하며 살고 있습니다.</div> <div>그러니까 아직 고등학생, 대학생, 휴학생 이신분들은 아르바이트 하셔서 모으신 돈으로 여행 한번 원없이 갔다오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아래는 제 경험과 엮여진 노래들입니다. </div> <div><iframe width="42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ZqS2mC4WGi4" frameborder="0"></iframe></div> <div>고등학교 수능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당시 1GB? 정도 되는 아이리버 MP3 플레이어로 야자 끝나고 돌아가며 주로 들었던 노래입니다.</div> <div>매일 똑같은 귀가 시간, 경로를 지나오며 들어온 노래라 유독 기억에 남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sIgalpmf2Kk" frameborder="0"></iframe></div> <div>이 노래는 너무 유명해서..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애니가 좋아서 기억에 남습니다. </div> <div>아노하나 중 슬픈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는데 그 에피 끝나고 상념에 잠겨 엔딩 나오는걸 별 생각없이 보고 있었는데, </div> <div>50초즘에 히로인들 3명이 눈을 감자 떨어지던 회색 꽃이 본래 색깔을 찾아 역행하며 떠오르는 장면을 보자 소름이 돋더군요. 분명 다른 화에서는 스킵만 했던 노래들인데 말이죠. 그러다보니 유독 기억에 남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A-Fo_W_9tz4" frameborder="0"></iframe></div> <div>두번째 달의 얼음연못입니다. 이것도 아시는 분은 다 아는 유명한 곡이지만...</div> <div>제 중고등학교 시절 매일같이 다니던 태권도 도장 사범님이 계셨는데, 이 사범님이 사춘기 시절 방황하던 저를 잡아주신 고마운 분입니다.</div> <div>대학교 입대하고, 군 제대 이후 소식이 끊기게 되어 잊고 있었는데, 오랫만에 만나뵜던 관장님에게서 사범님의 부고 소식을 듣고 순간 멍해졌다가</div> <div> </div> <div>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이 노래를 들으며 차마 소리내어 울진 못하고 눈물만 죽죽 흘렸던 기억이 있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eLPs_w-FepA" frameborder="0"></iframe></div> <div>슈퍼셀의 네가모르는 이야기입니다.</div> <div>홍천 밤하늘을 보며 들은 노래입니다. 그때의 경험이 강렬해서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iframe width="42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4x5SAseoJI4" frameborder="0"></iframe> <div>2002년 작 애니메이션 라제폰의 The garden of everything 입니다. 사카모토 마야 누님이랑 Steve conte분이 부른 노래입니다.</div> <div>옛날 옛적 4Leaf 에서 잠수타며 파밍하던 시절, 당시 윈앰프라는 뮤직 플레이어가 있어서 대화방에 윈앰프 애니음악방송 주소가 있으면 곧잘 들어가서 애니음악을 듣곤 했습니다.</div> <div>그때 들은 노래중의 하나입니다. 굉장히 잔잔한게 잠들면서 듣기 참 좋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suChqJwGIBA" frameborder="0"></iframe> <div>소라토로보라는 게임의 OP인 <span class="wiki-size size-1">소라토로보 ~그리고 CODA에~ 입니다.(수인모에)</span></div> <div><span class="wiki-size size-1">게임도 안해봤으면서 노래만 듣는 케이스인데요... 이걸 처음 듣게 된 계기가...</span></div> <div><span class="wiki-size size-1">네이버 오덕 블로그 같은데 가면... 보통 주인장 마음대로 노래 리믹스해서 틀어주는 플레이어가 더러 하나씩은 있는데요.</span></div> <div><span class="wiki-size size-1"></span><span class="wiki-size size-1">가끔 새로운 노래 듣고 싶을때마다 그런 블로그에 들어가서 노래 들으며 게임하는 것을 즐기고 있습니다.</span></div> <div><span class="wiki-size size-1">어느날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노래를 들으려고 오덕 블로그 하나 아무데나 타고 들어가서 노래를 듣는데 딱 이노래가 나오더라구요.</span></div> <div><span class="wiki-size size-1">노래의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 그날 이후로 수십번은 들었습니다. 요즘 들어 종종 들어도 질리지가 않는 노래입니다.</span></div> <div><span class="wiki-size size-1">잠잘때 들어도 참 좋아요. </span></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외의 좋은 노래들 정말 많지만... 내일 일나가야 해서 마저 정리를 못하겠네요</div> <div>나중에 주말에 시간되면 윳쿠리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div> <div> </div> <div>혹시 여러분들도 지내오시면서 겪은 특별한 경험 아래서 들은 기억에 남는 노래들은 댓글로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div> <div>좋은 건 함께 나누는 거잖아요?(웃음)</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