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하루남았냐구요?

바로 FTA 협상 반대 서명이요..

첨에 제가 했을때만해도 몇천명 뿐이었고 기한도 얼마안남아서 10만명을 언제 채우나 했는데,

중간에 기간도 늘어나고 명수도 20만명으로 늘었네요.

게다가 중간에 PD수첩의 방영으로 탄력을 받기도 했구요.

그런대도 5만명이 넘게 비는군요..

많은 분들이 하셨으리라 믿지만, 그래도 오유의 힘을 한번 믿어보려구요.

혹시라도 서명안하신분이 계시면.. 여러분도 힘을 보태주세요.



http://agoraplaza.media.daum.net/petition/petition.do?action=view&no=15846&cateNo=241&boardNo=15846



솔직히 저는 대한민국 국외 거주자 랍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저와 여러분의 조국인 대한민국을 위해서.. 

서명하고 여기저기 홍보하고 다니고있어요...

마치 스크린 쿼터 축소가 전부인양 변질되어 알려진 FTA 협상을...

더 나은 미래를 위한길이라며, 경제발전을 위한 일이라며, 

국민들의 지지를 바라는 캠페인 까지 해가면서, 

휘두르는 이유를 알수가 없네요.



진정으로 나라의 미래를 바란다면 이러면 안되는건데...

멕시코와 캐나다. 그 큰 땅덩어리 가지고도 캐나다는 미국의 도움없이 차한대도 못뽑고,

멕시코는 가난한 서민들이 목숨을 걸고 미국국경을 넘고...

그런일이 왜 생겨나는 거겠어요...

이런 졸속 협상은.. 안되는 거잖아요...


개인의 안위를 위해서 4천만이 넘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도매금에 넘길수는 없는 일이잖아요.


비록 이 서명이, 국민의 1/250 이 한 서명이 무슨 도움이 되겠냐만은..

그래도 아무런 노력도 안하고 바라만 보고 있을순 없는 일이니까..

답답한 마음을 부여잡고, 이렇게라도..

부디 저기 여의도에 계신분들이 정신을 차려주셨으면 하는 바램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