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고작 한 명이 빠져나갔을 뿐인데 내 일상 전부가 빠져나간 것만 같은 말로 할 수 없는 공허함이란..
그 마음을 알기에 너무 와닿고, 당장 내가 겪고있는 듯한 느낌까지 들게 하네요.
짐정리를 해야 하는데, 그 사람의 흔적들을 꺼내면 꾹꾹 눌러왔던 감정이 터질 것만 같아서 차마 쳐다볼 용기도 나지 않고
마지못해 정리하려 하나 하나 꺼내 들었을 때 그 사람이 보이고 그 사람이 들리는 기분.
설희가 주만이의 흔들림?을 모르는 척 했을 때는 마냥 답답했는데
차마 입 밖으로 뱉으면 그게 사실이 될 것 같고, 그 끝이 이별일 것만 같아서 모르는 척을 했었던 그 마음도 너무 아프네요.
다른 전개 모두 드라마인지라 현실성이 없다고 느껴져도 설희 주만이 마음은 너무 현실성 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열)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7/07/03 23:39:53 116.41.***.175 M45
46223[2] 2017/07/03 23:50:13 1.177.***.181 니모니모
347093[3] 2017/07/03 23:53:26 125.183.***.152 머핑구
512366[4] 2017/07/04 00:33:54 1.251.***.83 날아라날탱
548765[5] 2017/07/04 00:47:44 222.113.***.34 뮤리아
517694[6] 2017/07/04 01:14:49 223.33.***.136 거북ㅇ1
604008[7] 2017/07/04 05:11:13 122.42.***.75 항상니옆에
227089[8] 2017/07/04 05:44:05 182.172.***.52 냥냥야옹
644338[9] 2017/07/04 12:01:57 110.70.***.57 킴메스
176446[10] 2017/07/04 12:40:26 220.87.***.190 동네잘생긴형
691681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