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 /></div> <div><br /></div> <div>회사에서 아주 사람 곤란하게 나오네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span></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오랫동안 다른 회사에 다니다가 1년전쯤 지금의 회사로 왔습니다. </div> <div>물론 연봉은 더 낮지만 장기적으로 비전이 있고,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이기도 했구요. </div> <div><br /></div> <div><br /></div> <div>해외쪽에 제품 홍보하고 계약을 따내는 일입니다. </div> <div><br /></div> <div>따라서 시간을 긴급히 요하고 서둘러야 하는 일이 있는건 아니구요. 느긋하게 일할수 있는 편입니다. </div> <div>해외 유사 제품군에 리서치가 많은 편이고 계약이나 외국 바이어 접대 등이 주 업무죠. 해외마케팅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울듯 싶네요.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얼마전 해외 계약을 위해서 초안을 작성해서 총괄 매니저에게 보고했습니다. </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 다음날 </div> <div>불러서 이야기 하더군요</div> <div>지금 부서에 일이 없으니, 부서 없애고 단순 사무직 직원을 뽑으려고 한다. </div> <div>그렇게 되면 영어니 컴퓨터니 특기자가 필요없으니 연봉을 훨씬 낮춰서 채용할거다. </div> <div><br /></div> <div>그러니 너는 연봉을 낮춰서 부서 옮겨서 남던가 (최소 200~400사이 : 이런걸 애매하게 말합니다. 매번 사람 간볼려고...)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만 나오던지 선택해라.</span></div> <div>단 실업급여 신청은 회사에 손해가 생기니 못해준다. </div> <div><br /></div> <div>이번달까지는 정상지급할테니 이번달에 면접 필요하면 다니도록 조치해줄테고. </div> <div>이직한지 1년이 안되서 원래 퇴직금은 못주는건데 이번에는 특별히 주겠다. (이 퇴직금이 따로 회사서 적립해주는게 아니라 월급에서 일부를 떼는겁니다. 즉 연봉에서 4대보험을 떼고도 저걸 추가로 제하기 때문에 실수령이 더 줄어들죠. 당연한걸로 생색내니 참 고깝더군요.)</div> <div><br /></div> <div>게다가 제가 22일에 결혼이 있어서 섯불리 이직을 하거나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div> <div>계약서도 문제가 없는게, 그 초안을 그대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예전 계약도 그 초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조건으로 했었구요. </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걸 다 계산하고 싼 연봉에 부려먹겠다라고 선포를 한셈인거죠 (말은 부서를 옮기고 다른일이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 업무가 없어질 업무는 또 아니거든요. 누가 해도 해야되는 일. 즉 핑계 대면서 동일한 일을 시키고 연봉을 깍으려는 수작이라는게 눈에 너무 훤히 보인다는 거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작년 종무식때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모여서 일하는건 신의 섭리다...라고 할때.</div> <div>제가 속으로 참. '지랄 염병하고 있네'했었죠. </div> <div>종교도 없는 사람이 본인 유리할때만 신 찾으면서 절대적인것처럼 이야기 하는거보니. </div> <div>참 고깝고 가증스럽더라구요. </div> <div><br /></div> <div>그 사람에게는 돈이 신이라는게 입증이 되네요.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어떻게 대처를 하는게 가장 좋을까요?</div> <div>설에 선물 안줄려고 일주일 동안 잠수 타는거보고 참 인생 피곤하게 산다 싶었는데. </div> <div><br /></div> <div>이런식으로 사람 뒷통수를 때리네요. 아직 결혼 축하한다는 말도 못들었습니다. </div> <div>이런 새끼를 사장이라고 있는 회사에는 더 미련이 없네요. </div> <div><br /></div> <div>제 권리를 보호받고 부당함게 한방 먹이고 나왔으면 좋겠는데. </div> <div>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세줄 요약</div> <div>1. 연봉 깍고 나가라고 함.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실업급여 신청도 못해준다고 함.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근데 글쓴이는 결혼이 곧 있어서 상황이 난처함. </span></div> <div>2. 연봉 깍는 이야기가 지금 나온것은 시기적으로 곤란함을 이용해 연봉을 깍으려는 수작으로 보여짐 (연봉을 깍더라도 업무는 동일)</div> <div>3. 기본적인 권리를 보호받고, 회사서 어떤 조건을 제시하던 때려칠 예정.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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