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언젠가는 소염진통제에 천식발작을 일으켜서 학교에서 드러눕고</div> <div>언젠가는 항생제에 위경련을 일으켜서 길가에서 드러눕더니</div> <div>이제는 갑상선호르몬조절제를 먹고 온몸에 두드러기......</div> <div>그냥 두드러기 아니고 드러누울 두드러기........</div> <div>결국 종합병원 가서 항히스타민제를 정맥으로 쳐맞고 왔습니다.</div> <div>먹는약도 항히스타민제로 도배.......</div> <div>겁나 졸릴건데 괜찮겠냐고 의사가 세번 거듭 묻길래 괜찮다 하고 주사맞고 약먹었는데</div> <div>졸리긴 개뿔.....좀 가물가물하더니 훌떡 깨버리는건 유머.</div> <div>그런데 약이 독했는지 손끝이 저릿한건 안유머.</div> <div> </div> <div>두드러기가 소규모로 톡톡 올라오다가 금새 사라지길래 무시했더니</div> <div>수치가 조절이 안된다고 약을 늘렸다가 좀비 될뻔했습니다.</div> <div>피부과에서는 일단 약을 끊고 내과선생님이랑 얘기해서 약을 바꾸라 하고.....</div> <div>밤새 잠 한숨 못자고 파닥파닥 긁던것도 억울해 죽겠는데</div> <div>대기실 옆자리 할배는 왜그리 사람 위아래로 훑으며 슬슬 피하는건지.</div> <div>안옮아요.....ㅠㅠㅠㅠ</div> <div> </div> <div>갑상선약 말고도 하루에 먹는약이 한가득인데 간혹가다 먹던약에도 부작용이 생기니 매일 불안합니다.</div> <div>이제 피부과약도 먹게 생김요.........</div> <div>에이 이나이에 이게 뭔꼴이야..........</div> <div> </div> <div>기승전나이타령 죄송해요........ㅠㅠㅠ</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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