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까지 플러터샤이의 요약이 되려나요?
오랫동안 데비안에서 떳던 만화인데 번역이 없는 것 같아 냉큼 발번역해 올립니다.
...
어체는 동화적인 분위기라 보통 제 번역과는 다른 어체로 해봤습니다.
다른 점은 못느끼시겠지만. 오글거리죠? 압니다.
어체문제도 있었지만 제 전달 부족으로 의역한 여러부분이 눈에 많이 띄네요.
예를들어 Bug를 벌레가 아니라 곤충으로 한부분 말입니다.
테마가 동화다보니 벌레같이 약간 안좋은(?)표현은 좋지 않을 것 같았거든요.
여담으로 말하자면, 염두에두고 주로 참고한 어체는 스탠리 패러블입니다.(!?)
-이 이야기는 블룸버그라는 한 발번역가의 이야기입니다.
-블룸버그는 동화적인 어체를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배끼는 짓은 하지 않기로 맹세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스탠리 패러블의 어체를 필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양심이 찔리기에 다시한번 그만두려 고민합니다.
-그럼에도 블룸버그는 계속 필사해나갔습니다. 사실 블룸버그는 좋은 번역가가 아니였습니다. 반대나 먹지 않는게 신기할 정도죠.
-블룸버그는 이제 고민조차 하지 않고 마구 베끼기 시작했습니다. 독창성을 그야말로 내던지고 있는 것이지요.
-아아, 정말 수치심도 없는 나무가 아닌가요. 그 많은 경고를 무시하고 이 꼬릿말마저 계속 배껴서 재미없게 패러디해내다니,
이 번역가는 정말 제대로 번역할 생각이 없는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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