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크레인이 구조에 투입되어 회사에 손실이

900억이니 하는 댓글을 보았습니다.

물론 근거없는 사실일수도 있어요 하지만

하루 사용비용이 1억 5천이다 라고 명시된

게시글가지고 6일이면 9억일뿐인데

너무 과장된거 아니냐고들 하십니다.

조선소에 근무하면서 봐온건 그 사용비용뿐아니라

만약 수주할때 인도 기간이 늦어지면 그에따른

피해보상비용까지 회사에서 물어줘야 된다고

합니다. 만약 원유를 파내서 정제하는 배

FPSO같은 선박들은 하루에 얼마만큼의

수익을 올리는지 감이 잡히지도 않습니다

지금 기름값을 감안해보면 말이죠

크레인들이 하는일이 블록을 들어서 옮기는

일들을하는데 블록이 옮겨지지 않으면

용접도 배관도 하지못하게됩니다

그 스케쥴을 따라잡으려면 작업자들이 철야작업

까지 해야 되는경우도 생기구요

작업이 늦어져서 선주측에 인도가 늦어지면 하루에

몇억씩 위약금 같은것을 물어줘야 된다고

들었습니다. 삼성 대우 현대 한진 모든 회사가

회사가 불능상태로 무리하게 보낸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엄청난 지원임에는 틀림이

없는거 같아요

모든분들이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마음이 다급해

지다 보니 격하게 댓글을 남기는거 같은데

조금만 돌아보면서 지금 대한민국의 모든 분들이

학생들이 살아돌아오길 바라고 있으니 

믿고 기다려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