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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usic_97038
    작성자 : Navi
    추천 : 6
    조회수 : 815
    IP : 175.213.***.241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4/08/12 12:15:03
    http://todayhumor.com/?music_97038 모바일
    [동영상 많음 주의, 감성 폭탄, 주관 짙음 주의]요새 내 귀의 노래
    <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w_veh407BkY"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1. '짙은' - 'Feel Alright.'</div> <div>  특유의 나른한 목소리를 좋아해요. 목소리를 질질 끌고 가면서 음표를 하나 하나, 자근자근 밟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안도현 시인의 별빛이 생각나는 노래에요. 별빛. 그대여, 이제 그만 마음 아파해라. 이 시가 계속 생각이 나요. 적당히 느린 템포가 마음을 편하게 해 줘서 좋았어요. 정말 힘든 사람들에게-예를 들면 고게 분들이나- 들려주고 싶은 곡이기도 해요. 괜찮다고, 다 괜찮다고 하는 것 같은 느릿한 포근함이 되게 좋아요.</div> <div><br></div> <div><br></div><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3wI4-ni_EaE"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2. '짙은' - '백야.'</div> <div>  '어둠 속의 빛으로, 넌 내게 머물러.' 이 부분의 가사 한 구절이 너무나도 좋아서, 계속해서 들었어요. 마치 겨울 한 계절이 좋아, 그 계절을 기다리는 것마저도 사랑하게 되는 것마냥, 그래서 모든 계절을 좋아하게 되는 것처럼 이 노래도 좋아졌어요. 짙은 특유의 음색이 너무 좋아요. 그리고 처음 시작할 때, 왜 그, 애니메이션 같은 곳에서 회백색 세상이 전부 컬러풀하게 물드는 그런 거 있잖아요. 그렇게 되는 것만 같아서 신비로웠어요. 주인공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색깔을 되찾는 느낌. '난 울지 않을래' 이 부분도, 난 결코 울지 않을테야! 라는 느낌보단 마음을 서서히 다잡는 것 같아서, 더, 마음에 울렸어요. </div> <div><br></div> <div><br></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iU4mdzHN4cM"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3. '짙은' - 'Twosome.'</div> <div>  뜬금없지만, 전 투X플레X스 커피를 좋아해요. 바로 먹기보단 약간 물타서, 시럽 없이, 설탕 없이. 약간 시큼하고 쌉싸래한 게 그냥, 다른 체인점 커피보단 마음에 들었어요. 그 카페 분위기도 좋아하고. 그냥, 그렇다구요. 이 노래도 좋아해요, 그만큼. 한 편의, 치정극이 아닌 로맨스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특유의 묘한 발랄함이 기분 좋게 만들어요! 왠지 모르게 마음이 몽그르르. 좋아하는 가사는, '알랭드 보통은 아직도 읽고 있군요.' 이 부분 가사만 따라불러요, 듣고 있을 땐. 알랭드 보통은 아직도 읽고 있군요!</div> <div><br></div> <div><br></div><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I_j_iW0E3QA"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4. '짙은' - '톡톡.'</div> <div>  음, '10cm' - '외계인?' 보다는 아니지만, 그와 비슷한 발랄함이라고 해야 할까요. 톡톡, 톡톡. 할 때마다 저도 톡톡. 저 표지 만큼이나 가볍고 귀여운 노래에요. 백야에서 중간의 우울함에 적셔진 뒤 들으면 마음이 급작스레 가벼워지는 것 같아요. 살, 금 살금. 지금 이 부분이 들려요. 캐스터네츠를 똑똑거리면서 연주하고 싶어요, 이 노래에 맞추어서!</div> <div><br></div> <div><br></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0BTEdj8fTuE"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5. '참깨와 솜사탕' - '마음을 베는 낫.'</div> <div>  '흩날리는 저 추억 사이로 그대가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참깨와 솜사탕은, '키스미'로만 알다가 이 노래를 알았어요. 키스미는, '자기야, 라고 부를래. 그대는 너무 특별하니까.' 이런 가사라서 엄청 설레고 두근거리고, 그런 몽글몽글한 노래였는데, 이런 노래를 들어서 더 끌렸어요. 겨울에서 꽃샘추위로 넘어가는 느낌이에요. 겨울도 춥지만, 꽃샘추위가 더 춥게 느껴지지 않던가요. 첫 시작에서의 전주가 서글프게 들려요.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도 가냘프고 춥게만 느껴져서, 마음 한 켠이 에이는 느낌과도 같았어요.</div> <div><br></div> <div><br></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Jg13NKc_rvI"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6. '참깨와 솜사탕' - '속마음.'</div> <div>  되게 씁쓸한 내용인데, 느리지만은 않은 템포로, 명랑하게 부르니까 마냥 그렇지만도 않았어요. 우울하게 불렀다면 정말로 우울했을 것 같은데. 이것도 드라마의 한 장면, 드라마 장르는 로맨스 코미디. 그런 느낌이었어요. 여자 보컬과 남자 보컬, 둘의 어울림이 좋아요. 음, 왠지 위에 썼던 '짙은' - '톡톡'이랑 느낌의 색이 묘하게 같아요. 참깨와 솜사탕 노래는 솔직히 전부 좋아해요. 사실 짙은 노래도 마찬가지지만.</div> <div><br></div> <div><br></div><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1QrkxXLVdCo"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7. '한희정' - '잔혹한 여행.'</div> <div>  고전 오르골을 배경으로, 발레 인형이 삐걱거리면서 억지로 돌아가는 느낌이에요. 쓰러질 듯 위태롭게 간신히 한 걸음씩 발을 내딛으면서 춤을 추고 있는 것만 같아요. 여기에선, 다만 계속 너와 나누고 싶었을 뿐이었다. 이런 가사가 좀 나오는데, 그 가사가 너무 좋았어요. 목소리가 엷고 하얀 천이 흩날리는 느낌의 목소리라 되게 좋아해요. 아, 그래요. 위에 썼던 '마음을 베는 낫'과 비슷한 색깔이에요. 더해서, '눈부신 날에 나를 떠나가네.' 이 부분의 가사도 마음을 조금 울렸어요.</div> <div><br></div> <div><br></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gaMrGz9eqUA"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8. '한희정' - '멜로디로 남아(feat. 김종완 of Nell).'</div> <div>  으, 으으, 으... 내 사랑 넬, 넬, 넬! 둘의 목소리가 얇고, 천 같아서 잘 어울려요. 음, 굳이 얘기하자면 한희정 씨가 하이얀 순면이라면 김종완 씨는, 인견? 하이얀 인견? 그런 느낌이긴 해도. '넌 여전히 아름답구나.' 그 가사가 분분하게 퍼졌어요. 노래를 계속 들으면서 아스라히 기억들이 날아가는 느낌이었어요. 날아가는 기억 종잇장들을 붙잡고는 싶은데, 붙잡을 수 없는. </div> <div><br></div> <div><br></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OX_9dCwys80"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9. '한희정' - '입맞춤, 입술의 춤.'</div> <div>  가사가, 으, 너무나도, 좋아요. '<span style="font-family:'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0px;font-size:9pt;">끝도 없이 흩어진 너와 나의 시공간이 이렇게 포개어졌다.' 첫 구절이에요. 가사가 왜 이렇게, 제 마음을 저격할까요. 이런 가사 너무 좋아요. '</span><span style="font-family:'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0px;font-size:9pt;">오, 고이고이 참 새빨갛게 내려앉던 입맞춤, 입술의 춤.' 입맞춤이 팔랑거리면서 살풋 내려앉는 느낌. 되게 좋아요, 엄청. 환상적으로 표현한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0px;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0px;font-size:9pt;"><br></span></div><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GRh_V_7QSyc"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10. '못(MOT)' - '서울은 흐림(feat. 한희정).'</div> <div>  시간은 멈춰 있어요. 이 노래를 틀고 이어폰을 귀 모양에 맞게 끼우고 나선, 시간이 멈춰요. 금방이라도 눅진하게 잿빛으로 물든 구름이 스물스물 올라올 것 같아요. 지금은 하늘이 참 맑은데, 이렇게 맑은 하늘도 잿빛으로 보이도록 만드는 노래에요. 슬픈데, 시간이 멈춰서 울 수가 없어요. 시간이 멈춰서 눈물이 안 나와요. 그런 느낌이에요.</div> <div><br></div> <div><br></div><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iYyb88KzwNk"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11. '이이언' - '슬픈 마네킹.'</div> <div>  위 노래, MOT의 보컬인 이이언 씨의 곡입니다. 이이언 씨의 곡은 전부 잿빛 느낌이 강해요. 까만 절망도 아니고, 그렇다고 순백색의 희망도 아닌 것이. 오히려 회색 잿빛이라 더 무섭고 더 슬프고 더 꿉꿉해요. '서울은 흐림' 저 노래는, 눈물이 나오지 못하는 노래였는데, 이 곡은 처절하게 소리 없이 울 노래에요. 끅끅거리면서, 눈물을 삼켜가며 힘들게. </div> <div><br></div> <div><br></div><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8h3z0N7cguI"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12. '이이언' - '세상이 끝나려고 해.'</div> <div>  지직거리는 소리와 어긋나는 목소리, 붕 뜨는 가사. 지구의 중력이 사라져서 모든 게 다 붕 떠버리면서 소멸되는 느낌의 곡이에요. '미안하다 말하지 못해 미안해요.' 전부 다, 세상에게 내가 미안해지는 어느 날. 까만색에 가까운 잿빛에 물든 그 날에 더 담뿍 스며들고 싶네요.</div> <div><br></div> <div><br></div><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RwbVFdLwfTk"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13. '박정현' - 'You don't know me(With 이이언).'</div> <div>  '그댄 날 사랑하지 않아요, 내게 아니라고 말해봐요. 그대가 원하는 건 내가 아니죠. 내가 틀렸다고 말해봐요.' 처절해요. 너무 처절해서, 입을 벌리고 탈수증이 올지도 모를 정도로 거세게 몰아치듯이 울고 있는데도, 소리는 음소거 시켜버린 느낌이에요. 너무 울어서 소리가 안 나올 정도로 처절한 느낌. 오히려 살려달라고, 나를 잡아 꺼내달라고 외치는 느낌이었어요. 다른 여타 노래들은 슬프고, 우울하고, 정적인 느낌이었는데, 이건 정말로, 고통스러웠어요. 고통.</div> <div><br></div> <div><br></div><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NF4Bhc4OK0s"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14. '심규선(Lucia)' - '데미안.'</div> <div>  '추락하면서 날아오르는 새처럼.' 처음 들었을 때 이 가사가 얼마나 와닿던지. 하나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도 없잖아 있기는 했어요. 심규선 씨 특유의 목소리가 곱고 부드러운데도 힘이 있었어요. 들을 때마다 마음이 진정되거든요. 심규선 씨의 곡은 전부 꽃잎을 만지듯 부드러운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곡이라서, 한 번쯤 들어보면 되게 좋을 것 같아요. </div> <div><br></div> <div><br></div><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cK5uLJReX2I"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15. '심규선(Lucia)' - '표정.'</div> <div>  가사 전체를, 내 사람들한테 주고 싶은 노래입니다. 다른 말은 더 안 하고 싶어요. 그냥, 이 노래를 전부 품어서 주고 싶어요. 이 곡들 말고도 'I CAN'T FLY', 'Savior', '선인장(feat. 우현 of 인피니트)', '그대의 고요', 부디'……. 되게 많아요. 사실 제가 심규선 씨 엄청 좋아해서, 흐흐. 특히 선인장도 함께 내 사람들한테 주고 싶은 곡이에요. </div> <div><br></div> <div><br></div><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hiRzAN65j4M"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16. '프롬' - '마음셔틀금지.'</div> <div>  아, 프롬! 프롬! 통통 튀는 노래와 독특한 가사, 매력적인 보이스. 으으... 사랑합니다. 새침한 귀염성이 담뿍 묻어나는 노래에요. 마음 흔들지 말라며 설레니까 핏 좋은 옷도 입지 말고, 반할 것 같으니까 나긋한 목소리로 말하지 마! 하는 가사가 얼마나 귀여운지. '<span style="font-family:'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0px;font-size:9pt;">아무 준비도 안되있는 맘에 넌 자꾸 커져 그럼 난 떨쳐버리려고 머리를 자꾸 흔들어대 넌 </span><span style="font-family:'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0px;font-size:9pt;">그저 틈만 또 생기면 내생각위에 또 올라타 난 괴로움에 입맛도 없고.' 이 부분이 너무 좋아요. 가락이 똥땅똥땅.</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0px;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0px;font-size:9pt;"><br></span></div><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8yTvlsf9-nU"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17. '프롬' - '마중가는 길.'</div> <div>  느릿느릿 버스를 타거나 걸으면서 이 노래를 나른하게 귀에 울려퍼지도록 하고 싶어요. 가슴이 막 부풀어오르는 벅찬 설렘은 아니에요, 그런데. 살며시 스며드는 설렘이라고 해야 할까. 학교가 일찍 끝날 땐 일부러 평소 가는 길이 아니라 이 골목 저 골목, 항상 루트를 바꾸며 돌아가는데 그럴 때 듣고 싶어요. 가뿐한 어깨와 함께, 가벼운 발걸음과 함께.</div> <div><br></div> <div><br></div><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7vgmebppdaU"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18. '프롬' - '사랑 아니었나.'</div> <div>  덤덤, 덤더디덤. 처음 부분부터 매력있어요. 밤에, 카페에 혼자 앉아서 뜨뜻한 아메리카노를 홀짝이면서 가볍게 듣고 싶어요. 엷은 한숨을 내쉬어도, 나쁘지 않겠죠. 굳이 붙들고 늘어지기보단 약한 체념과 함께 어깨를 으쓱이는 느낌이에요. 맨 마지막 부분의 맑은 똥땅 소리도 좋아해요.</div> <div><br></div> <div><br></div><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D9AQNwd195c"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19. '프롬' - '너와 나의.'</div> <div>  걸으면서 듣는 것도 좋아요. 하지만, 그냥 가만히 앉아서 좋아하는 국화차와 함께 듣고 싶어요. '네가 꽃송이를 건네는 꿈.' 꽃송이라는 말이 예쁘다고 느꼈고, 이 가사를 생각하고 머릿속에서 곱씹는 것만으로도 좋았어요. 피아노 선율이 예쁘구요, 목소리와 잘 어울려서 좋아요. '이건 너와 나의 꿈 속일까, 자꾸 멈추고 싶던 걸음.' 꽃송이를 건네는 꿈 전의 가사인데, 이 부분이 전부 좋아요. 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언어의 정원'과 함께 맞물려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어제 그걸 보게 됐었거든요. 고운, 노래에요.</div> <div><br></div> <div><br></div><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j_dWkwM6Xg8"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20. '스웨덴 세탁소' - '버려진 것들.'</div> <div>  '한희정' - '잔혹한 여행', '참깨와 솜사탕' - '마음을 베는 낫'과 비슷한 빛의 노래입니다. 둘의 곡보다 많이 무겁네요. 이걸 듣고 있을 때도, '서울은 흐림'처럼 시간이 멈췄어요. 어긋난 화음이 더더욱 그렇게 만들었어요. 단조로운 음색이 무섭다고 느껴지기도 했고, 서글펐어요. 망가진 인형을 가만히 끌어안고 싶은 느낌이었는데. '스웨덴 세탁소'의 '다시, 봄'도 좋고 '달 달 무슨 달(Wiht 김보라)'도 좋아요. 특히 후자는 정말로 동요를 부른 거라서 귀엽고 좋아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끝!</div> <div>와! 어떻게 끝내지! </div> <div>음, 그냥 요새 듣고 있는 거라던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정리한 것밖에 되지 않아서. 허허. 정리 하나는 깔끔하게 했네요, 뭐. (만족)</div> <div><br></div> <div>그러고 보니까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파스텔 뮤직 사람들이 되게 많네요 ㅋㅋㅋ 참깨와 솜사탕, 심규선 씨, 짙은... 한희정 씨도 그렇고! 이야. 이거 신기하기도 하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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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8/12 14:08:48  221.164.***.140  냐혁갠  93119
    [2] 2014/08/12 14:11:04  203.142.***.241  마데온  59069
    [3] 2014/08/12 16:33:26  121.55.***.67  소장의융털  311335
    [4] 2014/08/13 08:58:26  219.241.***.199  양태♥  118368
    [5] 2014/08/13 10:15:45  39.114.***.39  Nabu  1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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