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자전거 30분,
스쿼트 20개,
런지 각각 20개,
레그 레이즈 20개.

오늘은 런지를 각각 10개씩 더 했어요!
이거 꽤나 뿌듯하네요. 작심삼일을 벗어났어요! 와!
이젠 작심사일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ㅋㅋㅋㅋㅋㅋ 껄껄...

오늘 디카 질렀어요. 물론 요새 디카 사기에는 정말 쓸모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너무 예뻤고, 전용 용도로 쓰고 싶었어요. 카페 탐방용과 음식용! 

오늘은 또 양배추 사과 스무디를 만들어 먹었구요. 아침을 밥으로 챙기기가 엄청 싫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가볍고 시원하게 먹고 싶어서 만들어 먹었늠데 무척 좋았어요! 저녁 먹고 나서도 후식으로 또 한 컵 드링킹! 저녁 먹기 바로 전에 만들어 놓고, 냉동실에 넣어 놓았다가 밥 다 먹고 스푼으로 폭폭 떠 먹었어요. 얌얌... 

저녁 스무디는 양배추와 사과뿐만이 아니라 당근과 콜라비 몇 조각도 넣었어요. 위이잉 갈았는데 엄청 맛있더라구요! 섬유질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야채 찌꺼기(...?)같이 갈려서 마냥 목으로 넘겨지는 게 아니라 오물오물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모가 선물로 사 주신 스타벅스 텀블러에다가 담아 먹었는데요, 이 텀블러 사이즈가 벤티 사이즈로 알아요. 아마 약 600ml 조금 안 될텐데, 이 텀블러를 끝까지 채워서 양도 많고. 게다가 들큰해...! 달달하니 맛있구만요. 시원시원해서 후식으로 딱 깔끔하고 좋아요. 게다가 배부름. 배 통통.

아, 얼그레이가 급 땡기네요. 몸이 냉한데도 차가운 걸 좋아해서 이 스무디를 맛있게 먹었어도 몸이 으슬으슬... 따끈한 홍차 한 잔 해야겠어요! 흐흐... 

기분 조음 짱짱 조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