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p> <p>제가 여자친구가 음슴으로 음슴체로 가보겠슴</p> <p><br></p> <p>제 친구가 이야기 해준거였음</p> <p>2년전 고1때 이야기였음</p> <p>당시 그 친구는 1학년 10반 제일 끝반이었음공</p> <p>공부를 그리 잘하지는 않았지만 그냥 평범한 놈이었음</p> <p>근데 문제는 같은 반에 있던 ㅇㅂ충이 었음</p> <p>같은 전라도 지역 사람인데 자기가 사는 고향을 비하하고 광주를 폭동이라고 소리치고 다니는 미*놈이었음</p> <p>그러다가 어느날</p> <p>무섭기로 소문난 사회 선생님이 들어 오셨음</p> <p>이 선생님은 나이가 환갑이 넘으셨는데도 40대 외모에 30대의 파워를 가지고 애들을 후둘겨 패고 다녔음</p> <p>(학교 앞에 도교육청이 있었지만 교육청조차 이 선생님이 이유있으니 때린다고 인정할정도로 인자하시고 정직한 선생님이었음)</p> <p>그런 사회선생님이 사회 수업도중 광주 민주화 운동 이야기가 나왔음</p> <p>그러자 ㅇㅂ충이 손을 들더니</p> <p>"선생님 광주는 폭동이 일어난 도시 아닌가요? 왜 민주화 운동인거죠? 어쩌구 저쩌구 샬라샬라"</p> <p>(당시 친구이야기로는 여러가지 이유를 말했다고 하는데 떠오르지 않는다고함)</p> <p>이 이야기를 들은 선생님은 손을 ㅂㄷㅂㄷ 떨고 계셨음</p> <p>왜냐하면 사회선생님은 당시 4.19혁명 당시 대학교에서 강의를 다 듣고 가던길에 경찰에게 얻어맞고 화나서 5.18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신 역사에 참여하신 분이심</p> <p>그런분 앞에서 광주는 폭동이라고 말함</p> <p>선생님은 당시에 팔이 떨리실 정도로 떨고 있는데 웃으면서 머리를 한대 땅콩으로 치면서</p> <p>"너 이 새* 사회과 교무실 앞에 가서 서있어"라고 말하고 ㅇㅂ충은 아픈 머리를 잡고 그대로 교무실로 갔음</p> <p>그리고 사회쌤은 수업을 짧게 마무리 하고</p> <p>우리는 그렇게 2교시 동안 ㅇㅂ충이를 볼수 없었음</p> <p>그리고 4교시가 시작할 무렵 ㅇㅂ충이는 어두운 얼굴로 교실에 들어왔음</p> <p>친구가 바로 옆자리였는데 ㅂ충이는 자기 자리에 앉아서 엎드린뒤 작게</p> <p>"4.19혁명...5.18민주화 운동... 과..광주는 조...좋은곳이야..."</p> <p>라고 말했다고함 그렇게 ㅂ충이는 더이상 우리 앞에서 ㅇㅂ충 행세를 안하게 됬음</p> <p>ㅂ충이는 사회선생님 눈만 마주쳐도 벌벌 떨었다고 함</p> <p>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교화한건 좋은거라고 생각함</p> <p>우리 사회에 저런 선생님이 더 있었으면 함</p> <p><br></p> <p>음... 그냥... 그렇다구요 </p> <p><br></p> <p>끝</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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