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물은 다 좋아하지만 개말고는 키워본적이 없어서
고양이에 관해 도움을 받고자 글을 올려요.
회사에 저녁,새벽마다 돌아다니는
젖소무늬냥이가 있어요.
사무실같은 회사가 아니고 좀 오픈된 공장인데
회사에 빈박스가 있다보니 젖소냥이가
새벽마다 늘 박스에서 놀다 갑니다.
만날때마다 인사하지만
두달 넘게 대꾸도 안하는 괘씸한놈인데요...
문제는 어제부터 젖소냥이가 새끼냥이를
데리고 다닙니다.
한동안 밤마다 새끼냥이가 애타게 우는걸
들었는데..그놈이 이놈인지..
이제 새끼냥이가 우는소리는 안들리구요
젖소냥이가 암컷인지 수컷인지는 모르겠지만
배가 불러있는건 못봤거든요..
어쨌든 손바닥만한?새끼냥이를 데리고 왔길래
보니까 새끼냥이가 되게 말랐어요...
공장지대라 주변에 가정집도 별로없고
먹이 구하기가 힘들것같은데 걱정이 되더라구요..
회사에 음식물쓰레기를 뒤적거리고있길래
안되겠다싶어서 급한대로 냉동실에 있던
건멸치를 꺼내서 조각내서 바닥에 던져놓고
멀리 떨어지니 새끼냥이가 잘 먹더라구요..
큰냥이야 다컷으니 알아서 하겠다싶어
별로 걱정안했는데
애기냥이를 보고 나니 자꾸 눈에 밟히네요
걱정도 많이되고..
밥을 챙겨주자니 손탈까봐 걱정도되고
그냥 두자니 먹을게없어 잘못될까
걱정스럽습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마음같아서 사료라도 사서 챙겨주고싶은데
사전지식없이 함부로 챙겨주기도
조심스러워 여러분들께 도움받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많은 조언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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