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align="center"><strong><font size="4">군대 제대하고나서 오랜만에 오유를 하는데 </font></strong></div> <div align="center"><strong><font size="4">저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베오베 게시물을 보던와중 갑자기 생각난 일화를 들려드릴까 합니다.</font></strong></div> <div align="center"><strong><font size="4"></font></strong> </div> <div align="center"><strike>그림이 발퀄이라...죄송합니다.ㅜㅜㅜㅜ</strike></div> <div align="center"><strike>제 베오베 게시물은 이것과 비슷한 레퍼토리의 글... 물론 재탕은 아닙니다!!</strike></div> <div align="center"><strike></strike> </div> <div align="center"><strike></strike> </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ike><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width:563px;height:417px;" alt="버정_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60380341608b0b7b6fad4beda966b83e66b5e157__mn399295__w1280__h1314__f281226__Ym201604.jpg" filesize="281226"></strike></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size="2">학교를 끝마치고 집에돌아가는 통학버스를 타기위해 </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size="2">학교 앞 버스정류장으로 가던길이였습니다. ( 당시 고1 )</font></strong></div> <div align="center"><strike><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width:600px;height:353px;" alt="버정가는길.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603803433cf2a5154b1448518398bc46660bb32f__mn399295__w1847__h1440__f287419__Ym201604.jpg" filesize="287419"></strike></div> <div align="left"><strike> </strike></div> <div></div> <div align="center"><strong><font size="2">물론 옆에 같은동네에 사는 친구와 함께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던 길이였습니다.</font></strong></div> <div align="center"><strong><font size="2">그렇게 한참 장난을 치며 걸어가는데 </font></strong></div> <div align="center"><strong><font size="2">버스정류장에 저희는 살면서 전혀 본적없는<strike>( 당시 고1 )</strike> 예쁜 대학생누나를 보게 되었습니다.</font></strong></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width:271px;height:282px;" alt="여자.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60380345b418e2be879449e1acfb022d64797d1d__mn399295__w995__h1125__f178272__Ym201604.jpg" filesize="178272"></div> <div align="left"> </div> <div></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strong>저희는 두근대는 가슴을 부여잡고, 열심히 뒤에서 쑥덕거리며 버스를 기다렸습니다.</strong></div> <div align="center"><strong>그리고 5분뒤 시내버스가 도착하여 그 누나앞에 멈춰섰습니다.</strong></div> <div align="center"><strong>저희가 타려던 버스가 아닌지라 뒤에서 지켜만보고있는데 <font size="2">그때였습니다</font>.</strong></div> <div align="center"><strong></strong>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width:482px;height:303px;" alt="떨굼.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60380339773ca51148e64c28a75fa0e41fed7c3e__mn399295__w1590__h1440__f214564__Ym201604.jpg" filesize="214564"></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size="2">순간 그 누나의 버스를 타려고 지갑속에서 교통카드 <strike>(저희동네는 당시 마이비카드였습니다.)</strike></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size="2">를 꺼내는 순간 카드가 </font></strong><strong><font size="2">거짓말같이 용수철처럼 튕겨나가는 것 이였습니다.</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size="2">그리고는 바닥연석에 그대로 부딫혔습니다.</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width:620px;height:301px;" alt="탁.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60380348de67c857c7104034884aea8a7b0c7059__mn399295__w2004__h1190__f165579__Ym201604.jpg" filesize="165579"></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size="2">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평범하게 떨어뜨리는 장면이였지만... 그 다음이 문제였습니다.</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size="2">교통카드가 가로가 아닌 세로로 갈라져 부러져 버린겁니다.</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size="2">그것도 너무 간단하게 "톡"하고 말입니다...</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width:321px;height:188px;" alt="뽀각.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60380344ea37764e70c74dafa11a63591656af5b__mn399295__w1166__h518__f57047__Ym201604.jpg" filesize="57047"></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size="2">그렇게 그 누나는 부러진 교통카드를 바라보며 망연자실하였고...</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size="2">결국 버스기사 아저씨는 문을연상태로 그 누나를 쳐다보며 </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size="2">"학생, 그냥 현금내고 타야지 어떡해..." 라고 말했지만, 그 누나는</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size="2">"현금이 없어요...ㅜㅜ" 라고 말을 했습니다.</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size="2">그러자 버스기사 아저씨는 문을 닫고 그냥 출발하셨습니다.</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size="2">그렇게 그 누나는 의자에 앉아 하염없이 교통카드만 쳐다보고있었습니다.</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size="2">저희는 그 장면을 보고나서 안그래도 교통카드가 부서졌는데 현금까지 없는 것을 보니 너무 안쓰러웠습니다.</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size="2">하지만 저희는 고등학생이기에 매일 용돈을 타서 쓰는 형편이기에 버스비를 내줄 수는 없었고</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size="2">"누나, 힘내요...."라는 말밖에 할수없었습니다.</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size="2">저는 아직도 이 일화를 술먹을때마다 친구들이랑 같이 이 이야기를 하곤합니다.</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size="2">다른 친구놈들은 도대체 어떻게 되먹은 카드가 그 순간에 그렇게 부러지냐고 반문하지만</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2"><strong>저는 아직도 그 순간을 잊지못합니다</strong>... <strike>(그 여성분이 진짜 이뻤음!!!!)</strike></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size="2">그때 장면을 생각하면서 두서없이 썼네요 ㅎㅎㅎ</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size="2">그림도 어떻게든 그려보려고 했지만 역시나...손의 한계가 ㅋㅋㅋㅋㅋ</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size="2">역시나 제가 겪었던 일을 이렇게 풀어서 써보면 재미가없네요 ㅋㅋㅋㅋ</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size="4"><u>여러분들은 혹시 남들이 못믿는 황당하신 일을 보거나 겪어보신적 있나요??</u></font></strong></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