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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한국에 없으므로 음슴체
집에서 보내준 김치가 다 떨어지고 음슴 으앙
결국 한국에서는 한번도 담아 본적이 없는 김치를 담기로 결심함.
어릴 적 김치 담던 엄마 모습만을 의존하기로 함.ㅇㅇ
마트에 가서 재료부터 사옴
하악 배추김치 재료가 뙇!!! 배추 2포기 무 1개 쪽파....인줄 알고 산 파 1단 생강 이 뙇!!!
po재료손질wer
무의 머리카락을 따 줌.
그리고 배추는 배추겉 초록색 잎을 뜯음. 왜냐? 이 초록잎은 질기고, 약간의 쓴맛이 있으므로 맛이 음슴.
But!!! 자취생이 음식을 버리다니.. 그것은 아니됨.
이 초록잎은 나중에 찬란한 김치찌개로 변ㅋ신ㅋ
이제 배추를 2차 손질함.
왠지 모르게 사진은 사라져 있었지만 배추에 칼을 넣어 두 동강을 내 줌. 아름답고 곱게.
위 사진처럼 두동강 내지 않게 주의해야 함ㅋㅋㅋ
반드시 길쭉하게. 세로로 잘라주어야 함.
이렇게 자른 배추는 물에 풍덩 반신욕을 시켜줌.
만일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당신은 좋은 단백질원을 함께 섭취하게됨 .
혹은 흙이 들어가서 흙흙 맛없쪙.
잘 씻어준 배추는 이제 소금을 소금소금 왕창 뿌려줌.
소금물도 만들어서 같이 넣어줌.
지금은 여름시즌이므로 5시간 정도 절이면 적절하다 함.(엄마한테 물어봄.)
아까 잘라준 무 머리카락도 같이 절여줌.
배추가 절여질 동안 무채를 썲.
무를 동그랗게 썬 후에 카드를 펼치듯이 겹쳐 펼친 후 자르면 쉽고 빠르고 원더풀하게 무채가 완ㅋ성ㅋ
무채는 멸치 액젓과 새우젓을 넣어 숨을 죽여줌.
그러나 난 멸치액젓만 있으므로 멸치액젓을 콸콸콜.
이제 껍질 벗긴 생강을 강판에 갈아야 함.
이때 주의하지 않으면 생강과 함께 우리의 단백질이 함께 갈림.
∴주의.
무가 숨죽는 동안 찹쌀풀을 쑴.
찹쌀풀을 쑬 때도 주의할 점이 있음. 찹쌀가루는 찬물에 갠 후에 끓여야 함.
안그러면 으앙 뭉침..
찹쌀풀을 좀 식힘...
그 사이 무가 숨이 죽음.
숨죽은 무에다가 갖은 양념과 쪽파인줄 알고 산 파를 썰어 넣음.
여기서 갖은 양념이란 다진마늘, 다진(갈은)생강, 고춧가루, 찹쌀풀 을 지칭함.
다 넣었으면 버물버물 버무림.
이제 5시간정도 지나면 배추가 숨져 있을 거임.
초쌩얼의 숨진 배추에게 마법의 화장을 시켜줌.
아까 만들어 놓은 김칫소를 골고루.. 아주 골고루 한장한장 발라줌 .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샌가 배추김치 연성 성ㅋ공ㅋ
마이쪙!!
싱거워보인다구여? 헣헣 그건 조명 때문임ㅇㅇ 사진이 허여멀건하게 나온것 뿐임 실제론 저렇지 않음ㅇㅇ
+) 초록잎 배추로 즉석 김치찌개 끓이기.
아까 뜯어놓은 배추 겉을 잘 씻고 적절한 크기로 잘라서 물과 함께 끓임.
물이 어느정도 끓으면 다 먹고 남은 김칫국물을 아낌없이 넣어줌.
후에 양파 1개, 다진마늘, 후추를 후춧후춧 넣고 끓이면서 본인이 원하는 재료를 넣어주면
우왕ㅋ 굿ㅋ 즉석 김치찌개 완성. 김치로 끓인 김치찌개 맛과 똑같은 맛이 남. 신기방기.
캬캬캬ㅑ캬 김치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비싸지 않아요~ 저만큼 만드는데에 약 5000원 정도 들었습니다 .컄
흔한 외국 자취생의 김치 담기 1 - 깍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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