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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tar_159673
    작성자 : 팥콘
    추천 : 3
    조회수 : 1217
    IP : 210.89.***.21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06/11 23:53:36
    http://todayhumor.com/?star_159673 모바일
    (BGM)골든타임 명대사 모음- 2
     
     
    골든타임 명대사 모음 2탄 입니다!
     
    - 7회 이선균 황정음
     
    "우리 엄마가 고등학교1학년때 나를 부르더니 물어보더라구... 문과갈래? 이과갈래?"
     
    "딱히 계획도 없었고 피아노 치는거 좋아해서 예체능갈까했는데~다시물어보더라구..."
     '이번에 쉽게 얘기하자! 의대갈래? 법대갈래?'
     
    "진짜 쉽네~ 그래서?"
     
    "17살짜리 꼬맹이가 뭘 알겠냐구...의사가 진짜 뭔지, 어떤 책임이 있는건지, 뭘 감당해야 되는건지... 안그래?
     
    그리고 어른들 맨날 얘기하는거 있잖아. 의사되면은 쉽고 편하게 산다고...그래서 의대 간거지 뭐..
     
    한방병원 시절만 해도 이런 고민 진짜 안하고 살았는데.. 아~ 노력이 더 쉽다는 말에 그냥 내가 홀랑 넘어가가지고.."
     
    "미안해서 어쩌나?"
     
    "근데 재인씨는 왜 의대 간거야?"
     
    "나? 익숙해서... 주위에 의사가 많았거든.. 나는 좋은 엄마 좋은 아내가 꿈이어서...
     애들 잘 돌보려면 의사 좋은 직업이잖아~나는.. 의사로 성공하고 싶다는 그런 야심같은거 없어..
     그냥 내 몫을 다하는 의사가 되고 환자를 실수하지 않고 잘 돌보고 그리고 애들 키울때는 좀 쉬면서 이쁘게 애들 잘 키우고.
    그러려면 전문직이 좋을 것 같아서~"
     
    "그래서 여기까지 오게 된거군."
     
    "이미 여기까지 왔으니까 남자는 맘 떠났어도, 난 인턴 잘 마칠거야!"
     
     
     
    - 7회 수술씬
     
    " 나도, 지금 상황에서 이 기계를 쓰는 것이 두렵다. 지금은 좋은것과 나쁜 것 중에 선택하는 게 아니라,
     더 나쁜것과 덜 나쁜 것 중에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의사에겐 가장 괴로운 일이지...이게 디시젼이다."
     
     
    - 9회 이성민
     
    "나도...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일하고 싶어요..!"
     
     
    - 9회 이선균 황정음
     
    "재인쌤!!"
     
    "아~ 깜짝이야..."
     
    "잘 다녀왔어? 내가 마술보여 줄게..."
     
    "(동전)이게 한 남자의 마음이야.. 어떤 여자가 한 남자의 마음을 잡으려고 했는데, 안타깝게도 그 남자의 마음은...
     
    쉬익..다른곳으로 가버렸던거지.. 홀로 남은 그녀는.. 너무 창피하고 부끄러워가지고, 숨고싶었고 흔들렸어..
     
    어쩔줄 모르던 그녀는 그 남자를 촤악! 트랜스퍼 시켰지. 하지만 그녀의 마음은.. 이곳에 남아서 씩씩하게.. 인턴으로 성장하고 있던거야..!
     
    왜?! 노력이 더 쉬우니까..! 과연 그녀는 어떤 의사로 성장할 것인가.. 자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커피한잔 할까?
     
    잘 갔다 왔어..?"
     
    - 9회 이성민
     
    "보험 심사팀인데요, 혈소판 수치 5만 이상인데 피를 계속 주면은, 계속 삭감됩니다. 작년에만 삭감된게 4천만원 넘습니다!
    다 교수님 환자였어요. 승인할 수 없습니다."
     
    "5만이면 뭐 그 수술 들어갈거 아니면, 그정도는 유지 되는거 아이가? "
     
    "중증외상 환자는 외과 교과서에도 출혈성 경향있으면은 10만 이상유지 하라고 나와있습니다.
     일단 혈소판 주시고, 제가 교과서 복사해서 드릴테니까,다음에 같이 이의 신청하시죠!"
     
    "심평원에서는 외과환자 일괄해서 파악하지, 중증외상 환자인지 아닌지는 알수도 없고! 알고싶어 하지도 않아요!
    아, 개개인의 사정을 거기서 다 받아 줍니까?"
     
    "환자는 살려야죠?!"
     
    "하.. 지금 혈소판을 이렇게 많이 줬는데도,수치가 올라가지도 않는데 밑빠진 독에 물붓는거 아닙니까?"
     
    "예!!!!!!!!!!!!혈소판 때려 부어야 됩니다!!! 어차피 줄거면은 한발이라도 재빨리 줘야지,
    환자 상태 나빠진 다음에 뒤따라 가면서 주면은 정말! 밑빠진 독에 물붓기 밖에 안됩니다!
    어차피 줄거면은 최대한 빨리 줘야돼요! 이환자, 한발만 물러서면 죽습니다!"
     
    "삭감 나오면, 교수님 책임 지세요!"
     
    - 9회 이성민
     
    "흉관 삽입해서 물 빼겠습니다!!!!!!!!ㅅㅂ!!!"
     
    "이 환자, 어차피 수액 안들어가면은 볼륨이 부족해서, 순환 부족에 빠지면서 대사성 산증 더 심해질 겁니다! 그리고.. 이환자 죽습니다!!!!"
     
     
     
     
    - 10회 이성민
     
    " 필요로 하는 것과 원하는 건 다르다.  우리나라에서 나같은 의사 원하는 곳 없다."
     
    "적자를 몇억씩 내는데 누가 나를 좋아하겠노? 장소만 바뀔뿐 상황은 반복될뿐이다.."
     
     
    "비싸다고 얘기하는 건 차라리 없는 편이 낳다고 결론을 내렸다는거다..경제적 이유에서든 어떤 이유에서든간에~"
     
     
    "생긴다해도 후속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곧 애물단지된다! 지금처럼! "
     
    (결국 ASKY....)
     
    - 10회 이성민
     
    "중증외상환자에게 신비의 명약은 없다! 앞으로 이 환자를 보면서 위기가 올때마다 끊임없이 불안하고 초조해질것이다.
    환자에게 투약을 하고, 검사를 하고, 관을 꽂고...
    그러면서 나는 지금 이 환자에게 무엇인가 하고 있구나.. 하고 위안을 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봐라.
    그것이 과연 환자를 위한 것인지 나의 불안을 달래기 위한 것인지.. 이 환자 지금 안정이 필요하다.
    무엇인가 하고 싶어도, 참고 기다릴줄 아는것. 그것도 중요한 디시전이다.지금부터 필요한건...인내심이다!!"
     
    - 11회 이성민 이선균
     
    "유괴범이 아니라 저 환자 이름 유승철이다."
     
    "어떻게 유괴범하고 경찰은 같은 저울에 놓으십니까?"
     
    " 유승철 환자에게는 방법이 없다."
     
     
     
    "그레이드가 4인지 5인지는 모르겠는데요! 인간성으로는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선택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생명에 대한 가치와 존중은 우리가 판단하는 것이 아니야!
    우리는 신도 아니고 법관도 아니야! 전쟁터에서 적군이든 아군이든 같이 치료해야하는 의사가 지금 할소린가?
    둘다 살리가 위해 선택한거야! 같이 수술 들어갈껀가? 
    환자에 대한 애정없으면 나도 필요없다..강재인 선생 수술장 들어와 자넨.. 저 환자 잘 버틸 수 있도록 지키고있어!"
     
    - 11회 황정음
     
    " 꼭 일어나세요! 무슨 사연으로 아이를 데려가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깨어나서 아이가 어디있는지 알려주세요!
     최선을 다해서 당신을 수술하고 살리려고 했던 사람들이 절망하지 않게 해주세요!"
     
    - 12회 이선균 이성민
     
    "교수님 의사는 무엇이 가장 두려울까요? 교수님은 저희 같은 인턴때 두려운 것 없으셨죠? 늘 답을 아시고 거침없으시고"
     
    "내가 답을 안다고? 내 인턴때 어땠는지 아나? "
     
     
    "그때도 두렵고..지금도 두렵다...두려움보다.... 더 중요한 무엇인가가 있다고 스스로 믿는것 뿐이다.."
     
    "내 눈에는 얼마나 많은 환자가 아른거리겠나!!!!!!"
     
    일단 여기까지...


    BGM - 골든타임OST 에브리싱글데이 F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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