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 /></div> <div>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Friends Forever 1권이라는 거대한 똥을 밟고 한참동안 망연자실해 있다가, 문득 지금까지 나온 마이크로코믹스에 대한 제 나름대로의 조촐한 평가와 순위를 매겨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뜬금없이 들어서 글을 한 번 싸 봅니다. 마이크로 코믹스 시리즈도 완결이 났으니만큼 그걸 늦게서나마 기념삼아서요.</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제목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글입니다. 물론 여러분과 제 의견은 약간의 이견이 있을 수가 있죠 하지만..</p></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16725444HsEjHv1hG1ooenuQkoK.jpg" width="500" height="388" alt="3532212431_db98c3dc73.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br /></div> <div>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마법의 문장이죠. 취향이니 존중해주시라능..</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럼 처음부터  '주관적으로 봤을 때 이건 진짜 최고였다'>'그 다음으로 맘에 들었던 것들'></span><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5">"엌ㅋㅋ내가 이딴걸보다닠ㅋㅋ" 순으로 나열하겠습니다.</span></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u>A. '이건 내가 봤을 때 진심 쩔었음' 서열</u></b></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이 서열에 있는 마이크로 코믹스들은 제가 자신있게 직접 추천하는 겁니다. 이 정도 퀄리티면 소장해도 배송비나 책 값이 아깝지 않을 겁니다.</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제 1위 </b><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5">핑키 파이 편.</span></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5">번역본 주소 : </span><a target="_blank" href="http://kysslave.tistory.com/366" style="color: #777777; text-decoration: none; border-bottom-width: 1px; border-bottom-style: dashed; border-bottom-color: #840000; font-size: 9pt; line-height: 1.5; font-family: 돋움, dotum, sans-serif; background-color: #f3f3f3" target="_blank">http://kysslave.tistory.com/366</a></p></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167255945GeftOQTFa8BakSloPDLI.jpg" width="800" height="1229" alt="24.jpg" id="image_043775107874535024"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그림체도 귀여워서 좋았고, 마지막에 짠한 기분이 들 정도로 감동적이였으며, 절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마이크로 시리즈였습니다.</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특히나 우리가 살면서 어쩔 수 없이 겪고, 그래서 두려워하는 '변화'에 관해서 '<u>변화를 겪는 건 어쩔 수 없는 문제다. 하지만 알고보면 그리 나쁜것만도 아니다</u>.'라는 주제를 별 억지 없이 풀어낸 점도 플러스 요인입니다.</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핑키 파이가 등장하면 본편이고 팬아트고 스토리작가가 핑키를 폭주시켜서 등장인물들, 심지어 현실까지 핑키에게 휘둘리던가, 아니면 핑키 파이가 치는 개드립으로 이야기가 점철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코믹스는 핑키의 개드립을 그럭저럭 볼 만할 정도로 유지하면서도, '누가 뭐래도 엄청나게 비현실적인 존재인' 핑키 파이와 냉엄한 현실 간의 밸런스를 맟춘... 뭐라고 콕 찝어가지고 말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공을 들인 테가 나는 정교한 수작입니다.</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아. 핑키 파이 편은 번역하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평소 말장난 번역하는건 싫어하는데, 이건 진짜 까다로운 말장난을 번역하면서도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오더라니까요.</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평점 : 10/10</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제 2위</b>  셀레스티아 공주 편</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번역본 주소 : http://kysslave.tistory.com/422</p></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1672578cfas2k52VJiZhCvwwfFZo53CK.jpg" width="800" height="1231" alt="18_.jpg" id="image_0503375832922756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br /></div> <div>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그림체는 평타수준이지만, '<u>언제든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는 사람이 참된 스승이다</u>.' 라는 속깊은 교훈, 세월이 가도 늙어 죽지 않는 자가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씁쓸함을 마이 리틀 포니 시리즈의 요구 심의에 안 걸리는 한도 내에서 한계까지 풀어낸 작품입니다.</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돈 많은 권력자인 학부모 회장이 치맛바람으로 학교를 좌지우지하는 현실 비판적인 내용은 덤이죠. 셀레스티아 공주가 지혜롭게 해결하긴 했지만 말입니다.</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여담이지만 이걸 보면 마이 리틀 포니의 세계관이 마냥 밝고 희망차기만 한 세계관은 아닌 건 알 수 있습니다. 그림자에서 튀어나온 괴물들이 갑자기 무고한 시민들을 습격한다거나, 한때는 수도를 방어했던 영웅이 나이를 먹었다고 바로 노땅 취급을 받고 무시를 당하는 모습을 보며는요.</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어쨌든 오만가지 밝은 색생의 포니들이 나오는 만화 치곤 꽤 씁쓸한 맛이 느껴졌던게 신선해서 맘에 드는 작품이었습니다.</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평점 10/10</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제 3위</b> 루나 공주편</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번역본 주소 : http://kysslave.tistory.com/496</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p>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1672593wzIEd8sU.jpg" width="800" height="1231" alt="16.jpg" id="image_0696547196013853"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br /> <p></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그림체는 존잘 수준... 교훈은.... 어...... 뭐가 중요한가요? 그냥 뇌 비우고 웃었음 됐지.... 굳이 교훈을 따지자면 사람이 하는 일이 다 쉬워 보여도 직접 해보면 힘든 구석이 있다 일까.. <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믿고 보는 앤디 프라이스, 케이티 쿡'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마이크로 코믹스입니다. 이 콤비는 그림체도 좋은 방향으로 개성이 넘치고 감정 묘사도 풍부해 감상하는 맛이 있습니다. 다만 이 콤비는 약간 아쉬운 점이 있는 게, 교훈이나 시리어스한 진중한 내용은 거의 뒷전으로 밀어놓고 개그나 배경 묘사에만 치중한다는 거지요... 뭐.... 지금까지 두 콤비가 작업한 것만 보고 평가하자면 말입니다.</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약간 걱정했던 것이, 저는 이 이야기가 '루나 공주가 일을 망치고 셀레스티아 공주가 와서 일을 다 해결해버리는' 그런 전형적인 데우스 엑스 마키나적 결말을 맞이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괜한 걱정이였죠. 그렇게 전개되나 했더니만 오히려 뒷통수를 맞았으니 말입니다. 나이트 메어 문에서부터 시작된, <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냥 땡깡만 놓는 작은동생같은 이미지를 부여하는 게 아닌 </span><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5">루나 공주에게도 충분히 나라를 다스릴 만한 능력이 있다는 설정을 붙여준 것이 신선해서 꽤 마음에 들</span><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5">었습니다.... </span><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5">본마의 성향은 서류 작업보다는 밤에 사냥 다니는 걸 더 선호하지만 뭐든 간에요.</span></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다만 내용이 약간 산만하게 흘러간 것은 불만이었습니다. 대사량이 그림 반, 대사 반이라서 번역이 무진장 힘들었다는 점도 불만이었습니다.</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다만 루나 공주 대사 치는건 재미있었습니다. 고어체 쓰는 거 재미있어요. 고어체!</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평점 9.5/10</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제 4위</b> 래리티편</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번역본 주소 :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파트 1 :http://kysslave.tistory.com/325</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파트 2 : http://kysslave.tistory.com/326</p></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1672623ENobh1GK1IuTO9TuVO.jpg" width="800" height="1229" alt="17.jpg" id="image_0252180375857278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그림체는... 뭐 척 봐도 아실테고 교훈은..... 어라? 뭐였더라?  불편함을 감수하고 남을 도와주다보면 언젠간 보답을 받을 때가 있다 인가?... <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얼핏 보면 된장녀같고 결벽증 쩔고 피 한방울만 봐도 픽 쓰러질 연약한 아가씨같지만, 사실 알고 보면 꽤 털털한 점도 있고, 마음 씀씀이가 넓고 뛰어난 창의성까지 겸비한 개인 사업가, 터프한 숙녀 래리티만의 독특한 캐릭터성을 잘 살린 마이크로 코믹스입니다. 다른 마이크로 코믹스를 살펴봐도 이렇게 캐릭터의 개성을 구체적으로 잘 살린 코믹스는 한손에 꼽을 정도입니다.</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다만 '캔털롯에 갔더니 만사 해결!' 이런 식의 전개는 다소 아쉽습니다. 25페이지 안에 이야기를 끝내려면 급전개는 어쩔 수 없었겠지만요.</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여담을 하자면 래리티편은 제게 무척이나 의미가 깊은 코믹스입니다. 제 첫 코믹스 번역이 마이크로 코믹스 래리티편이었거든요. 이걸 번역하기 전엔 그냥 단편 팬아트 번역이나 깨작깨작 했습죠.</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평점 9/10</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u>B.'최고는 아니지만 꽤 좋았음' 서열</u></b></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제 보기에 꽤 좋았던 코믹스입니다. 이것도 추천감입니다만, 아무래도 위쪽 서열 것보단 떨어집니다.</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제 5위</b> 큐티 마크 크루세이더 편</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번역본 : http://kysslave.tistory.com/411</p></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1672640WPHkBPBZcogbjJo7W5KLGsC.jpg" width="800" height="1231" alt="25.jpg" id="image_022957201511599123"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br /></div> <div>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그림체도 귀요미하고 좋지만, 색감이 독특한 코믹스입니다. 출간된 코믹스 중 단연 돋보이고, 또 편한 느낌의 채색이죠.</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u>아이들의 순진함으로 인해서 일어날 수 있는 작은 비극과, 그것을 극복해가며 성장해갈 것을 결의하는 모습</u>을 잘 묘사한 코믹스입니다.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전형적인 '우리가 잘못했다 사과할게 미안합니다.' '구랭ㅋ' '끗' 이런 전개로 끝난건 뭔가 아쉽습니다만.... 뭐 그렇다고 임프랑 다시 붙어 다니는 것도 아니고 더 성숙해지면 그때 다시 만나자라는 식이였으니까, 아주 전형적은 아니겠죠. 오히려 그런 편의 결말이 더 깔끔하달까요.</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사실 이것도 꽤 수작 급에 들어가는 코믹스입니다만..이것마저도 B등급으로 분류를 안 하면 B등급에 들어갈 게 없어서 그냥 이걸 B등급으로 넣었습니다.</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아. 제가 시끄러운 애들 싫어하는 것도 강등의 한 이유입니다. ㅋ</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평점 : 8.5/10</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u>C. ㅍㅌㅊ...</u></b>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중박 정도의 평타는 친 마이크로 코믹스 시리즈입니다. 평타만 쳤지 크리는 안 터진게 문제지만..</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제 6위</b> 애플잭편</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번역본 주소 : http://kysslave.tistory.com/383</p></div> <div><br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16726632PqVhZOBfcPP7.png" width="640" height="960" alt="13.pn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br /></div> <div>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전(前)배경 포니, 애플잭의 마이크로 코믹스 시리즈입니다. 작화는 평타 이상입니다만, '사스박치'라는 특이한 소재가 나온 것만 뺴면, 애플잭이 자기 혼자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설치다 결국엔 주변 포니들의 소중함을 깨닫고 함께 일을 하는, <u>그냥 흔한 애플잭 에피소드</u>라는게 감점 요인입니다. 이런 구조의 에피소드는 본편 애플잭 에피소드에서 몇번 우려먹었잖아요.<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그래도 지 혼자 잡겠다고 별 쌩쑈를 다 했던 건 꽤 재밌었습니다.</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어째 애플잭 애는 발전이 없어요 발전이....</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평점 : 7/10</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제 7위</b> 스파이크편</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번역본 주소 : http://kysslave.tistory.com/476</p></div> <div><br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1672678PAxthcSk17PSLK99BbLdEFxJQ498Dv7.jpg" width="800" height="1231" alt="23.jpg" id="image_05569854802452028"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br /></div> <div>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 clear: none; float: none"><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5">한 편의 동화를 보는듯한 꽤 마음에 드는 작화입니다. 이번 화의 교훈은<u> 성장하는데 지름길은 없다</u> 정도 일려나요.</span></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스토리 전개만 따지고 보면 3시즌 11화 'Just for sidekicks'에피소드랑 은근히 유사한 구성이기도 합니다. 스파이크가 애완동물 데리고 삽질을 해서 여차저차 하다가, 결국에 자기가 싼 똥을 <strike>자기 주인</strike> 트와일라잇 스파클과 그 친구가 돌아 올 때 까지 다 해결하는 그런 구성 말이지요.</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스파이크에겐 좀 잔인한 이야기일지는 모르겠지만, 전 귀엽게 생긴 여성 포니들을 보려고 포니덕질을 하는 거지, 거지반 노예취급당하는 꼬마 용이 모놀로그를 하는 데는 관심이 없으므로. 평점을 좀 짜게 줬습니다.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이건 몰입도의 문제니까 별 수 없습니다. 아니 쟤한테 관심 자체가 없어서 몰입이 안 되는데 뭘 어쩌라구..</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평점 : 6.5/10</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제 8위</b> 트와일라잇 스파클 편</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p>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1672691b35g5YHvwD48UCt9BEMcex1yxV1QI.png" width="706" height="1050" alt="249887__safe_twilight_sparkle_idw_summer_mane.png" style="border: none" /></div><br /> <p></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마이크로 코믹스 중에 이것만 유일하게 제가 번역을 안 한 겁니다.</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내용은 뭐라고 따질 수가 없을 정도로 무난합니다. 그냥 꽁한 포니 마음을 여는 전형적인 치유물입니다.</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그렇다고 특별한 소재나 뭐 그런게 있냐면 그런 것도 아닙니다. 그냥 그 사서 포니가 전에 트와일라잇이 존경하던 작가 포니였을 뿐입니다.</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뭐라고 말할 것 없이 무난한 그림체에 무난한 코믹스입니다.</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평점 5.5/10</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u>F. 좆 ㅋ 망 ㅋ</u></b></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작화, 내용, 등등이 총채적으로 시망인 마이크로 코믹스입니다. 다른 건 다 사도 이 코믹스만큼은 사지 말라고 말리고 싶네요.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이 코믹스들을 인쇄한 나무에게 내가 다 미안해지고. 이 코믹스를 전자화해서 저장한 패킷에게마저도 어쩐지 몹쓸 짓 시켜서 미안하다는 느낌이 드는 코믹스입니다.</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아. 물론 제가 보기엔 그렇다는 겁니다. 여러분이 보실 때엔 생각보다 이게 괜찮은 물건일 수도 있지요.</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제 9위</b> 플러터샤이 편</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번역본 주소 : http://kysslave.tistory.com/359</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p>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1672707Pd4mwwDGhLuxZlqnP.jpg" width="800" height="407" alt="shedmov (1).jpg" id="image_028615100332535803"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br /> <p></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잠깐.. 잠깐.. 이런 내용이 있었던가?</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어쨌든..</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 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작화부터 맘에 안들거니와, 교훈도 흔하디 흔한 '<u>친구와 함께하면 뭐든 두려울게 엄써! 우하하하</u>!' 였습니다.<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5"> 진짜 교훈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 만화의 교훈은 <u>국가 최고 권력자의 뺵만 있으면 뭐든 두려울게 엄써! 우하하하! </u> 일거에요. 정독을 마쳤을 때 진짜 장난안하고 그런 느낌이 들 정도로, 이 만화는 셀레스티아 공주가 출현하고 나서부터 바로 갈등이 다 일사천리로 해결됐습니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도 그런 데우스가 없지요...</span></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전개도 어설펐고, 캐릭터성도 그냥 '얘는 샤이하니까 샤이샤이하면 되겠징 ㅋㅋ' 정도로만 신경쓴 데다가, 동물 좋아하는 애를 갑자기 미술 경연대회에 끌고 가는 것도 뭔가 좀 이상했지요. 원래 교훈마저도 아주 본편이랑 붕 뜬 느낌이 드는 망작이었습니다.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5">앞으로 이딴 좆망 퀄리티로 코믹스가 나오면 나 그거 번역 안해</span></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5">평점 死/10</span></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대망의 꼴지</b> 레인보우 대쉬 편</p></div> <div><br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1672721avxmqFB3tjA2UTMt4stnxmm9gvgKBBg.jpg" width="800" height="1229" alt="7.jpg" id="image_05040354672819376"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떨어질 대쉬는 떨어진다.jpgee</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인정하겠습니다...</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대쉬빠인 나도 차마 이것만은 쉴드를 칠 수가 없네요..</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이 만화에서 건질 거리라고는 각종 패러디랑, 마지막에 애플대쉬 커플링을 넌지시 암시하는 내용밖에는 없습니다.</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교훈이 뭐냐고요? 이 만화는 워낙 대단해서 교훈 대목도 말끔하게 쌩깠습니다.</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아니 있다고 해도 추상적입니다. 억지로 하나 정해보자면 '자기가 행복을 받은 만큼 남에게 돌려줘라?' 이게 뭡니까 대체..</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그나마 좋은 점이 있다면, 저돌적인 레인보우 대쉬의 특성을 잘 살렸다는 겁니다. 근데 레인보우 대쉬도 본편에서 보면, 막 그런모습을 보일 때 무식해보이고 막 주변에 피해만 줘서 때려주고 싶을 때 있잖아요. 그런 쓸대없는 캐릭터성만 잘 살렸다는 거죠. 참 좋네요 참 좋아..</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이야기 전개 구조는, 히어로가 악당에게 몇번 패하고 절치부심 후 악당을 때려 눕히는 줄거리입니다. 딱히 색다른 요소나 전개 그딴거 없습니다. 단지 그 영웅이 여아용 포니라는 점만 뺴면요.</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하지만 본가 히어로물 중에선 이것 싸대기는 10대는 넘개 때릴 수 있을 정도로<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5"> </span><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5">이것보다 작화나 연출 면이</span><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5"> 간지가 넘치는 책이 연병장 앉아번호로 2바퀴는 넘게 있습니다. 이건 양산형보다도 못한 연출이에요. </span></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각본가랑 작화가 둘다 그냥 고료만 받아 챙길 요량으로 대충 휘갈긴 작품 같습니다. 칭찬해줄 거리가 없네요.</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5">앞으로 이딴 좆망 퀄리티로 코믹스가 나오면 나 그거 번역 안해2</span></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5">하지만 결국 하나 했지..</span></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5">평점 : 死/10</span></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br /></p> <p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돋움">이상입니다. 여러분의 다른 의견 밑 지적 달게 받겠습니다. 반영까지는 안 하겠지만..</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