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단체와의 연대가 어려운 이유

1. 타 단체 집회 타이틀은 국정원 규탄, 부정선거 규탄입니다.

참연연대, 민권연대 등이 참여하는 집회는 반값등록금, FTA등이 첨가됩니다.

본카페 집회 타이틀은 '불법 당선 대통령 하야(퇴진)촉구'입니다.

국정원 규탄을 하는 사람은 박그네 하야를 원하는 것이니 그게 그것 아니냐고 말하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타이틀은 집회 성격과 방향, 그리고 규탄의 정도를 정한 것입니다.

박그네 하야를 마음으로 원하는 것과 집회 타이틀을 '박그네 하야 촉구'로 정하는 것은 

차원이 완전히 다릅니다. 

6월 10일 집회에서 참여자들이 원세훈을 넘어 박그네를 외치니까 집회 주도자가 박그네를 외치지

말라고 했습니다. 박그네를 외치는 것은 집회 성격과 방향 규탄의 정도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왜 이제껏 타 집회에서 '박그네 하야 촉구'를 타이틀로 하지 않겠습니까?

그 집회에서 하지 않는 것은 하지 않는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특히 정부 지원금을 받는 시민단체들은 '박그네 하야' 집회를 하지 못합니다. 현재로서는.

타 단체의 집회는 본 카페의 집회 방향, 성격, 그리고 규탄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연대가 어렵습니다.  

2. 본 카페 집회는 보신각을 사수합니다.

타 단체가 1주일에 한번정도를 하는 집회를 본카페는 1주일에 5,6일을 기획합니다.

그 이유는 서울의 중심부인 종로 보신각에서 박그네 하야 촉구 집회를 거의 매일 한다는 것을

SNS를 통해 널리 알리기 위함입니다.

사람들이 박그네 하야를 외치지 못합니다. 두려워서.

국정원, 경찰 대선개입이 명백하게 드러난 이 상황에서도 국정원 수사 촉구나 규탄만합니다.

타 단체가 이 상황에서도 타이틀을 박그네 하야 촉구로 하지 못할 정도로 박그네 하야를 외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본카페가 거의 매일 집회를 기획하는 이유는

1. 박그네 하야 촉구를 먼저 외쳐서 사람들이 외치도록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다시 말하면 "거의 매일 박그네 하야 촉구 집회를 하니 우리도 박그네 하야를 촉구하는 것이

당연하구나" 라고 생각하게 위함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해진 장소인 보신각에서 계속 집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장소를 변경하지 않음으로서 보신각은 곧 박그네 하야 촉구임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본 카페는 박그네 하야를 원하는 사람을 환영합니다.

이제는 국정원 대선 개입 규탄이나 수사 촉구 집회가 아니라 박그네 하야 촉구를 외칠 때문입니다.

목소리를 크게 내서 박그네 하야 촉구를 외치지 않는 이유는 

1.집회를 아예 시작도 못하고 중지당할 수 있기 떄문입니다.

규탄의 목소리를 크게 낸다면 어버이 연합 할아버지들이 맞불 집회를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집회를 제대로 할 수 없고 폭력 사태를 유도하는 자들 때문에 집회가 중지될 수 있습니다.

2. 집회에 소수가 참여하는데 소수가 규탄의 목소리까지 내는 것은 너무나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현수막과 깃발, 팻말등을 앞세워 박그네 하야 촉구를 침묵으로 외치고 있습니다.

회원수도 너무 작은 본 카페가 '박그네 하야 촉구'를 침묵으로 외치는 것은 지금으로서는 최선입니다.    

회원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집회에 참여해 주셔야 집회를 계속 할 수 있습니다.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